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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물투데이 Jun 04. 2021

늦둥이 농부 : 윤영자 농부님

제2의인생 시작

늦둥이 농부님 : 윤영자 농부님


늦둥이 농부라 표현하시는 윤영자 농부님은 5년 전 도시생활을 마무리 지으시고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있고 자연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동해 울진으로 귀촌하시어 남편분과 같이 갯방풍을 재배하고 계신답니다.

멸종위기종인 갯방풍을 복원하여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는 사업에 2017년에 동참하시었고, 오랜 삶에서 얻으신 지혜와 열정을 더하여서 하우스 시설에서 연중 재배하고 계십니다. 주부로서 평소에 친환경 및 좋은 식재료들을 선호 해오셨기에. 친환경적으로 재배하시는 갯방풍이 소비자의 건강과 입맛에 도움이 되실 거라 믿고 계십니다.


윤영자 농부님 갯방풍의 특징 및 장점은?


동해안 울진에서 자생하는 갯방풍은 <동의보감 - 등고서>에서 "풍을 예방하고 피를 맑게 하는 약초"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음식 평가서인 '도문대작'에서 홍길동 저자인 허균은 "갯방풍 죽을 먹고 나면 3일 동안 입안에 향이 가시지 않는다."라고 극찬을 하셨다 합니다.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는 작물이라고 합니다. 보관이 간편하고 냉장고에서 2~3주 정도로, 다른 작물보다 보존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윤영자 농부님께서는 최고의 조력자이신 남편분과 함께 농부라는 긍지를 가지고 약초 채소 갯방풍을 지역특화작물로서 널리 알리는 일에 집중하실 예정이십니다. 전통적으로 갯방풍은 염증 억제, 감기 및 중풍예방 등 여러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 건강을 지켜주는 갯방풍을 알리고 보급하시는데 최선을 다하실 예정이십니다.





요즘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출발 및 제2의 인생을 꽃피워 가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계십니다.

단순히 저렴한 제품들을 수입하셔서 팔기보다는 직접적으로 친환경 작물들을 재배하셔서 국민 건강을 챙겨주시려는 분들이 늘고 있죠. 윤영자 농부님도 그런 훌륭한 분들 중에 한 분이십니다.


제2의 인생을 다시 한번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쏟아부어주시는 윤영자 농부님을 나물투데이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늦둥이 농부이신 윤영자 농부님의 건강한 갯방풍 나물 사러 가기 : https://vo.la/ufn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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