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철 나물 | 아욱 효능
아욱 효능
가만히 있어도 주르륵 땀이 흐르는 이 무더운 여름,
힘든 퇴근길 후 가족들과 오순도순 앉아 맛있는 아욱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절로 기운이 날 거 같다.
아욱의 이름은 잎이 부드럽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부드럽다'는 뜻의 불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동규라 하여 찬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몸에 열이 많고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에게 좋아 여름철의 딱이라고 한다.
오늘 여름 더위를 날려줄 아욱의 효능을 알아보자.
아욱 효능
이뇨 작용, 배변 활동 촉진
아욱은 신장의 기능을 도와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 주어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끈적한 점액질이 많아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어 변비 증상 완화를 한다.
성장발육
아욱은 채소이지만 많은 양의 칼슘, 칼륨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칼슘과 단백질이 많이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이며, 또한 체내 나트륨의 배출에 도움을 주어 칼슘 흡수를 증진시켜 아이들에 골격 발달에 좋다.
진정작용, 항염효과
아욱에는 점액질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진정작용 성분이 있어 염증을 제거하는 항암효과에 좋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의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인 눈과 피부에 좋은 역할을 하는데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산후조리
아욱은 미역을 구하기 힘들 때 아욱국을 미역국 대용으로 쓰였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좋은 음식으로 알려있다. 아욱의 다량으로 포함된 칼륨 덕분의 모유 분비를 촉진해주어 모유를 수유하는 산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물이다.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
라는 속담처럼 아욱은 몰래 먹을 정도로 맛과 영양을 두루 가춘 나물이다.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아욱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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