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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물투데이 Jul 29. 2021

8월 제철 음식 :석박지 담그기

무더운 여름 뜨근한 국밥을 크게 한술 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다 보면 자연스럽게 젓가락은 석박지 앞으로 가게 되는데요. 아삭아삭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맛이 하루 종일 생각날 만큼 중독성이 강한 음식입니다. 섞박지라고도 불리는 이 음식은 "섞어 넣는다."라는 뜻의 함경도 사투리 "섞박다"라는 말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무와 배추 각종 해산물을 섞어 담는 김치였으나 현재에는 무를 큼직하게 썰어 담그는 형태에 김치로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석박지 담그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석박지 담그기 



재료 : 무 5개, 무청 약간,  쪽파 1줌, 굵은소금 1컵, 찹쌀가루 1/2컵, 고춧가루 1컵 반, 새우젓 1/3컵, 멸치액젓 1/3컵, 다진 마늘 1/2컵, 다진 생강 2스푼, 설탕 1스푼


1. 씻은 무를 3 등분하여 반으로 자른 뒤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2. 준비한 굵은소금과 설탕을 넣어주고 섞어준 뒤 1시간 동안 절여줍니다. 

무청도 함께 절여줍니다.


3. 기다리는 동안 찹쌀풀을 만듭니다. 물 1컵, 찹쌀가루를 넣고 끓여줍니다.


4. 식은 찹쌀풀에 새우젓 1/3컵, 멸치액젓 1/3컵, 고춧가루 1컵 반, 다진 마늘 1/2컵, 다진 생강 2스푼, 설탕 1 스푼을 넣고 섞어줍니다.


5. 절여준 무와 무청에 물기를 빼고 준비된 양념과 쪽파를 넣어 함께 버무려줍니다.


6. 간을 보시고 멸치액젓과 설탕을 추가해주세요.


7. 보관통에 담은 뒤 상온에서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숙성하신 뒤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이렇게 집에서 맛있게 석박지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매번 요리하시기 번거로울 수 있으신데요. 석박지를 드시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외식하기 어려우신 분, 무더위에 집에서 편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경기도 포천의 깨끗한 공기 물에서 만들어지는 나물투데이 국내산 석박지. 여름철 시원하게 집에서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석박지 '나물투데이 석박지' 알아보러 가기 : https://vo.la/ufn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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