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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물투데이 Sep 02. 2021

불면증에 좋은 추석 음식 | 토란 손질법

추석 명절 때 자주 보이는 '불면증에 좋은 음식' 토란. 드디어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토란은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밤이 길어지는 가을부터 먹으면 불면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토란은 푹 익으면 감자나 마늘처럼 포실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1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을 배설하고 장을 보호하는 무틴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오늘은 추석 명절에 많이 보이고, 불면증에 좋은 음식인 토란의 손질법과 토란 보관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토란 손질법


1. 토란은 흙을 털어내고 물로 씻어서 헹굽니다.

-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서 흙을 제거합니다. 손에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헹구기를 권합니다.

2. 끓는 물에 데칩니다.

- 물을 끓여서 씻은 토란을 넣고 1분 정도 데쳐줍니다. 데쳐주고 만지면 손의 가려움증을 예방합니다.


3.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히고 껍질을 벗깁니다.

-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 준 후 토란 양이 적으면 겉껍질을 감자 칼이나 숟가락으로 긁어 제거해 주고 양이 좀 많으면 양파망에 넣고 주무르면서 제거합니다. 껍질 벗긴 토란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4. 쌀뜨물에 데치기

- 손질한 토란은 쌀뜨물에 소금 0.5 큰술을 넣고 끓여서 4~5분 정도 데칩니다. 만약에 쌀뜨물이 없다면 맹물도 괜찮습니다. 건져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밀봉합니다.


★ 토란은 독성 성분이 있어 생으로 먹지 않고 익혀 먹어야 합니다.





토란을 보관하는 방법



토란은 춥고, 건조한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쉽게 상합니다. 때문에 실온에서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관하실 때에는 흙이 묻어있는 상태로 신문지에 잘 감싼 다음,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서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반면 씻어 놓은 토란은 빨리 손상되므로 최대한 빨리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불면증에 좋은 음식' 토란 손질법과 토란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손질법과 보관법을 알고 미리미리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이상 나물투데이였습니다.


까져있어 간편한 국내산 깐 토란 보러 가기: https://vo.la/cqW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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