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물투데이입니다. 무더웠던 8월이 지나고 날씨가 쌀쌀해지는 9월이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환절기도 그렇고 여러모로 건강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건강도 챙기고 9월에 먹기 좋은 9월 제철 음식인 갯방풍나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해방풍(海防風)·빈방풍(濱防風)·해사삼이라고도 합니다.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며, 전체에 흰색 털이 나고 뿌리는 모래 속에 깊이 묻히며 높이는 20cm 정도입니다. 잎자루는 길고 잎은 깃꼴겹잎으로 삼각형이나 달걀 모양 삼각형입니다.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원형으로 두껍고 윤이 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생약으로 쓰이는 해방풍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발한·해열·진통약으로 쓰며, 한국·일본·타이완·중국·쿠릴열도·사할린섬·오호츠크해 연안 등지에 분포합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풍을 막아줍니다. 중풍에 아주 특효로 알려져 있고, 중풍을 막아 줄 뿐 아니라 가래와 기침에도 탁월한 효력이 있는 약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관지염, 폐결핵, 관절염, 요통, 신경통 등에도 두루 좋은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나 머리가 아플 때, 구안와사로 얼굴 한쪽이 마비되었을 때 등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갯방풍의 추출물은 항염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할 경우 유용할 것이라는 연구 논문도 있습니다. 피부 염증뿐 아니라 소양증(가려움증)에도 효과가 있고, 열매와 뿌리는 폐기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일혈에도 갯방풍 뿌리를 달여서 먹습니다.
1. 흐르는 물에 갯방풍나물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과 갯방풍나물을 넣어 줍니다.
3. 갯방풍나물을 2분 정도 데칩니다.
4. 잘 데친 갯방풍나물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줍니다.
준비물: 데친 갯방풍 400g,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 파 3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1. 데친 갯방풍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2.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올리고당, 다진 파, 참기름, 통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3. 갯방풍나물과 양념장을 섞어 버무려 주세요.
4. 갯방풍나물 무침 완성입니다.
이렇게 9월 제철 음식인 맛있는 갯방풍나물로 나물투데이와 함께 건강도 챙기고, 9월의 숨은 입맛도 깨우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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