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과 대를 모두 먹을 수 있는 머위잎과 머위대는 나물계의 스테디셀러이다.
머위잎은 토종 허브라 불릴 정도로
향긋한 향기로 입맛을 돋운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머위잎은
나물계의 스테디셀러이다.
머위는 국화과의 나물인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성질이 따듯하고 독이 없는 식물이라고 한다.
서양 의학에서도 콜린, 폴리페놀 등의 항염, 알레르기 예방작용을 하는 물질의 존재로
머위를 주목하고 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우리에게 '맛'을 준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머위는 경기도 양평의 명물이다.
그중 하종태 농부님은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유기질 토비만을 사용하여 맛깔난 머위를 기르는 이 시대의 참 농부이시다.
지금 나물 투데이에서는 머윗대와 머위잎 모두를 만나볼 수 있다.
하나 버릴 게 없는 머위의 맛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