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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물투데이 Aug 05. 2020

한국인이 사랑하는 나물, 곤드레

맛깔난 반찬에 곤드레밥을 제공하는 동네 밥집은 언제나 문전성시다.

어디선가 누룽지의 냄새와는 약간 다른 상쾌하면서도 구수한 향기는 우릴 즐겁게 한다.

그 냄새는 바로 곤드레밥.

곤드레밥에선 구수한 냄새가 난다.


다른 반찬 없이 곤드레밥에 양념장만 있어도 술술 넘어간다.


곤드레는 다른 나물들에 비해 매우 연하다.

억새 보이는 생김새와는 다르게 겉돌지 않고 연하게 씹힌다.


구수한 향기와 연한 식감이 우리가 곤드레를 사랑하는 이유일 것이다.







곤드레는 주로 말려서 먹는데,

생곤드레를 먹으면 혀가 아리거나 목이 따가울 수 있기 때문이다.

곤드레의 경우 울릉도에서부터 유명해져서 강원도에서 현재는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다.

현재는 강원도 정선, 홍천 등에서 강원도 여러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곤드레의 경우 해발 고도가 높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야 좋다.


드넓게 펼쳐진 곤드레 밭. 이렇게 파릇한 곤드레는 주로 말려서 사용하게 된다. 


곤드레의 효능

1.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해준다.

2.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며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3. 임산부에게 필수적 영양소인 엽산 성분이 함유되어 산모 건강에 도움을 준다.

4.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풍부하여 간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곤드레는 풍부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곤드레를 생으로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한번 삶는 과정을 통해 곤드레를 먹으면 혀가 아리거나 목이 따끔거리지 않고도

파릇한 곤드레를 맛볼 수 있다.


오늘은 곤드레 나물로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며 글을 마치겠다.


레시피대로 따라온다면 누구나 맛있는 곤드레밥을 완성할 수 있다.
영양과 맛이 풍부한 곤드레밥 완성.

올여름 잃은 입맛을 구수한 곤드레밥으로 되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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