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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물투데이 Jul 15. 2020

그리운 그 맛 공심채, 대체 어디서 팔아?

믿을 만한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을 찾아서

택배 없으면 못 살 만큼 전자상거래가 발달된 세상이라지만 신선식품만은 여전히 직접 눈으로 보고 사기를 고집하는 사람이 많다. 그도 그럴게 배송 중간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도착했을 때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 모를 걱정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주변에 파는 곳이 없을 때는 선택지가 얼마 없지 않은가. 나물 중에서는 특히 국내에서 흔히 팔지 않는 공심채(=모닝글로리)가 그런 것 같다.


공심채, 어디까지 먹어 봤니?


공심채에 대해 짧게 소개하자면, 한국에선 비교적 생소한 편이나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즐겨 먹는 채소이다.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의외로 한국인 입맛에 정말 잘 맞는 채소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재배되었고 어느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물이 되었다.


가운데 속이 빨대처럼 뻥뻥 뚫린 줄기가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양념 맛도 더욱 잘 스며들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할 수 있는 요리로는 초록창 자동완성에도 첫 번째로 나오는 공심채 볶음이 가장 유명하다.


공심채의 효능으로는 비타민과 철분, 칼륨, 미네랄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과 피로 회복에 좋다.

염증을 예방하는 타르펜 성분,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니 참고하자.




데치고 나면 색이 검어지는 공심채.



그리고 처음에 언급했던, 또 다들 중요하게 생각할 신선식품의 신선도. 나물 투데이는 농가에서 꼼꼼하게 선별된 나물을 당일 수확하여 매일 새벽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받아보고 있다.


당일 새벽 일찍 나물을 받아 매일 아침 나물을 손질하고 데쳐 보내는데, 농가에서 따자마자 먹는 맛처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이 모든 공정은 단 하루 만에 이뤄지는 중이다.


이미 손질을 끝마쳐 요리하기 편한 데친 나물



냉장고를 정리할 때, 있는 재료를 제때 쓰지 못해 통째로 버릴 때가 가장 아쉬운 순간이 아닐까.


나물 양이 200g과 400g이 기본 단위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상태의 재료만 쓰고 싶다 혹은 동거인의 수가 적다 등의 이유로 딱 한 번에 먹을 양만 사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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