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T(정서중심치료), 핵심감정을 다루어야 하는 신경학적 근거
진짜 내 고통스러운 감정의 실체는?
내담자의 감정과 욕구를 파악해 나가야 하는 신경학적 이유
보통 사람은 뇌간에서 벌어지는 ‘내 몸의 오장육부에서 벌어지는 일’에 제일 먼저 반응하므로,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요, 갑자기 숨이 안 쉬어져요, 심장이 아파요” 등의 신체적 고통감을 느끼게 되고, 상담에 오실 때는 그와 관련한 ‘무기력, 우울감, 공포감’ 등을 호소하며 방문하시게 된다.
변연계의 ‘amygdala’는 공포 감정을 관장하는데, 자율신경계의 중심에서 각종 자율 기능의 조절 및 통합과 관련한 시상하부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공포감, 불쾌감’이 느껴질 때 심장박동, 혈압 등의 변화를 인식하게 된다.
상담에서는 내담자의 신체적 생리적 고통감을 따라가면서 공감적 탐색 과정을 거치게 되고, ‘무기력, 우울감’이라는 겉으로 호소하는 2차 정서가 아닌, 1차 정서(핵심감정)을 찾게 되는데, 1차 적응적 정서인 슬픔 또는 원망이나 화 일 수도 있고, 1차 부적응적 정서인 스스로에 대한 수치심, 무가치함, 두려움일 수도 있다.
1차 정서에 머물러(holding) 살펴봐주고, 슬픔과 화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그 감정이 왜 느껴지는지 충분히 탐색하며 담아주는(containing) 과정을 통해 자신의 긍정적 욕구를 인식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되는 내담자 분들을 지켜보면서 *EFT(Emotion Focused Therapy)의 상담 도식에 대해 감탄하게 된다.
자신의 핵심감정과 욕구를 정확히 아는 것, 그리고 그러한 정서를 알아채고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편도체(amygdala)의 과부하를 줄여주고, 사고(메타인지, Fonagy’s metalization 정신화), 행동조절을 관장하는 전전두피질(안와전두피질 orbitofrontal cortex)의 활성화를 높여 격한 감정을 누그려뜨린다.** 우리가 감정을 다루어야 하는 이유는 감정을 다루는 것이 나의 정서조절을 돕는 고차원적인 사고에 더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돕기 때문
*상담에서 정서 이면의 욕구를 확인하는 개입은 정서 도식의 재구성을 촉진하고 내담자의 자기 진정 능력, 정서 조절 능력을 증진시킨다(Greenberg & Paivio, 1997).
https://www.verywellhealth.com/the-science-of-emotions-2488708
** 출처_ https://www.ibs.re.kr/cop/bbs/BBSMSTR_000000000901/selectBoardArticle.do?nttId=16124&pageIndex=1&mno=sitemap_02&searchCnd=&searchWrd=
그림 출처_ http://mmcare.co.kr/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