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불안 흥분됨" 뇌 생리적인 측면에서 호흡의 중요함
긴장되고 불안하면 그 감정을 인식하지 않기 위해 목소리가 커지고 빨라지는데, 불안한 상황을 표현하면서 머리로는 불안하다 지각하지 못하지만 뇌간에서는 생리적 반응으로 심장이 두근두근 뜀을 인식한다.
메타인지, 정신화 등의 내 정서를 이해하는 측면은 대뇌피질에서 처리하는 작업인데, 정서조절에 취약한 경우, 이 과정으로 넘어가기가 어렵고, 변연계에서 인식한 불안을 뇌간 수준인 생리적 흥분으로 스스로가 지각하게 되고, 상담에서도 대뇌피질 수준의 개입이 아니라, 변연계의 과부하를 낮추기 위한 감정의 인식, 교감신경계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호흡 명상 그라운딩 등의 안정화 기법을 충분히 연습해 나감으로써 지금 현재 스스로 정서를 조절하는 것을 함께 해 나가는 것, 그 자체가 치료 이리라
상담자는 내담자의 비언어적태도를 파악하여, 빨라진 호흡과 이야기를 잠시 중단시키고 생리적 반응을 확인하며, 숨을 깊게 쉬어 보도록한다. 스스로 정서를 조절함으로써 내 불안한 마음을 스스로 돌본다.
여기 지금 이 공간에서.
내 발이 땅에 닿아있고,
내 손의 따뜻한 촉감이 느껴진다.
내 엉덩이는 의자를 꾹 누르며 앉아있고,
나는 숨쉬고 있으며,
밖에 자동차 경적 소리가 들린다.
나는 현재 여기 있다.
나는 미래의 일로 불안하고
과거의 일로 답답하지만,
욕구가 가득한 나는
지금 현재 이렇게 살아있다.
감사하다.
지금 현재 불안해도 괜찮다.
불안한 것은 당연하다.
잘 못해도 괜찮다. 다 잘 할 수 없다.
내가 하고싶은 것이 있고, 나에 대한 바램이 있어서 나는 초조하고 불안한 것이다.
'후각이 다른 감각과 다른 특이한 점은 감각정보가 시상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변연계로 들어간다는 점이다. 변연계는 감정과 기억에 관여하는 해마와 편도체가 있는 부위다. 후각이 즉각적인 감정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오래돼 까맣게 잊고 있었던 기억도 떠올리게 하는 이유다.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4월 20일자에는 코로 숨을 쉬면 후각을 통해 호흡리듬이 변연계와 변연계 앞 전전두엽에 전달돼 뉴런네트워크가 동조해 감정을 조절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변연계 앞 전전두엽은 변연계와 정보를 주고받으며 공포와 불안을 지각하는 영역이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22199
불안-우울 환자에서 역기능 호흡
손인기 외, 정신신체의학, 2021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2107749912385.pdf
과호흡증후군은 일반인구에선 1%에서 5%의 유병률을 보였는데 비하여, 천식에서는 30%, 불안장애에서는 83%의 유병률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다.35) 한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Nijmegen questionnaire를 적용한 연구에서는 22.8%였다.
연구목적
역기능호흡은 일반 외래 진료에서 흔히 마주치는 증상이며, 삶의 질에 영향을 주지만, 간과되는 경우가 흔하다. 천식과 같은 호흡기 장애에서 유병률은 조사가 되었지만, 불안-우울장애에서는 연구가 적다. 본 연구는 정신 과 외래에 방문한 불안-우울장애에서 역기능호흡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불안과 우울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는 135명의 불안-우울장애 환자(불안장애 54명, 우울장애 81명)와 124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하였 다. 역기능호흡 평가는 Nijmegen 척도를 사용하였고, 불안-우울의 정도는 병원 우울불안 척도를 사용하였다.
결과
환자군에서 불안, 우울과 역기능호흡의 점수가 대조군에 비하여 높았다.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역기능호흡의 점수에 대하여 불안은 유의한 설명력을 보였지만, 우울은 그렇지 않았다. 불안을 공변량으로 하여 비교하였을 때에도, 환자군의 역기능호흡의 점수가 대조군보다 높았다.
결론
불안-우울장애환자들은 정상대조군보다 역기능호흡의 정도가 높다. 역기능호흡에 불안은 영향을 주지만, 우울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불안을 조정하였을 때도 역기능호흡의 정도는 불안-우울장애에서 정상대조 군 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