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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예지 Oct 07. 2018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파티 ‘EAT, SHA

 지난 4월 6일, 성북구청 내의 성북아트홀에서는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파티 및 마을·사회적경제센터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성북구사회적기업협의회,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 함께살이성북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를 통해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협업과 지속 가능한 사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크 파티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의 세 가지 키워드는 ‘Eat(먹다), Share(나누다), Talk(말하다)’로, 각 키워드에 맞는 이벤트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 전체의 진행은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과 대중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아트버스킹의 김경서 대표가 맡았다. 첫 번째 순서인 ‘Eat’에서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다과를 나누며 참가자들이 서로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순서인 ‘Share’에서는 ‘소셜카드게임’이 진행되었는데, 참여자들이 앞에 놓인 카드에 소속과 이름, 연락처, 그리고 자신이 소속된 회사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직접 적어 서로 나누는 형식으로,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가 조성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었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카드를 모두 회수하여 지역 네트워크의 지속가능한 순환을 위한 정보지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양현준 센터장의 사업 설명이 진행되었다. 사업의 테마는 ‘너, 나, 우리의 문제를 협동으로 해결하는 함께 사는 성북마을 만들기’로써 자기 통치력이 발현되는 민주주의를 통한 공동체적 행복을 추구하고, 주권적 주체로서의 자기표현과, 참여 및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실천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이 센터가 주도하는 사업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의제 발굴과 공론화 주체 발굴 및 지원 사업의 전략화, 사업 분야와 관련된 지역의 자원 간 연계와 협력적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론, 연계, 융합, 변화’라는 핵심가치의 실현을 주요 과제로 하고 있다.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 주체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공모사업을 통한 마을 주도의 자치의 안착과 청년, 청소년 마을활동가의 발굴 및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한 각종 갈등의 해결, 마을활동 지원 사업의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통합공모사업’,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교육과 선진지의 마을을 탐방함으로써 지역에 필요한 마을 활동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마을리더 육성 지원’, 마을에서 사회적 경제 조직이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 성장 및 전환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마을·사회경제 주체 발굴 및 육성 아카데미 운영’, 그리고 그밖에 ‘협동조합 설립 및 경영 컨설팅’, ‘사회적경제 활성화 모니터링(판로지원 사업)’ 등이 있다. 또한 마을·사회적경제 주체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업이 이루어지는 마을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공론장을 활성화시키고, 의제 발굴 콘퍼런스를 통해 실행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참여 주체 간 필요 역량의 연계 및 의제 해결을 위한 협업사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의제 해결형 협업사업 지원’, 성북의 지역 기금 조성을 위한 ‘지역 자산화 기획사업’, 지역 틈새 공유 공간, 나눔 공유문화, 마을 상품 및 마을기금을 조성하고 개발하기 위한 ‘지역 자산화 기획사업’, 중증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증 장애 아동 가정을 위한 마을 통합 돌봄’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센터에서는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 주체의 연결망 확장을 위해 공론장을 활성화하고, 의제 발굴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모여라 성북마을’을 통해 마을활동가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해 성북 마을 기자단, 동별 리포터, 성북마을서포터즈 등의 주민네트워크 운영, ‘성북구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을 통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융합 도모, 마을·사회적경제센터를 이용한 거점 공간 활성화, 사회적경제 특구 추진단을 통한 도시재생 네트워크의 활성화, 주민자치사업단을 위한 교육과 총회의 진행도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가 진행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Talk’에서는 ‘함께살이 문답소’라는 제목으로 마을 내의 주요한 의제나 문제점, 궁금한 점 등에 대해 양현준 센터장에게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한 참가자는 성북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운영자금의 부족, 그로 인한 추진력 저하,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극심한 격차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며 그 해결방안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대해 양현준 센터장은 이미 마련되어 있는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하였다. 그 밖에도 참가자들의 질문을 통해 틈새 공간 자산화 사업, 도시재생 문제와 관련된 답변을 들을 수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설명한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정보와 성북구 마을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관한 다양한 이야기는 성북마을 홈페이지(sbnet.or.kr), 성북마을 블로그(blog.naver.com/sbcenter9501), 페이스북 페이지(fb.com/sbmaeul20), 성북마을 뉴스레터(메일링 신청: 070-7813-9184), 성북마을 매일소식(bit.ly/sbnewsdaily), 성북구청 e-뉴스레터(070-7813-9184)를 통해 찾아볼 수 있으며, 홍보가 필요한 지역 내의 각종 소식들은 

sbcenter9501@sbnet.or.kr

을 통해 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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