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두꺼운 게 좋지.
그걸 다작이라고 해.
향이 나는 거 느껴지지?
작가 스타일인 거야.
갓 속이 바스러지지 않게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너무 고민하지 말라는 거지.
퇴고할 때 말이야.
식감은 딱 쇠고기야.
내가 꼭 나일 필요는 없으니까.
채식주의자들은 더 좋아하잖아.
독자의 니즈가 중요하거든.
무슨 버섯이 몸에 좋으냐고?
소재는 말이야, 널린게 소재잖아.
그때 그때 잘 골라야 해.
레시피를 모른다고?
감은 잡아야 목차 쓸수 있는거 알지?
조미료?그런거 쓰지 마.
진정성이 중요하니까.
요리를 많이 안 해봐서 그래.
꾸준한게 답이야!
그치? 작가가 꿈이라면.
이거 제목이 뭐니,
수프야, 버거야, 샐러드야?
제목이 비주얼이잖아.
음... 제목은...
버섯 브런치.
간결해서 좋네...라이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