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빛작 Feb 08. 2021

오늘은... 청년 청매실

청년 취준생들의 열망을 응원합니다



열정이 많아서. 

날 것의  꼭지를 떼내어

숙성이 필요한 거다.

나만 잘해보겠다는

독기는 버리는 거다.

Spec은 내가 기준이다.



때문에, 취준생은

매실과도 같다.



새파란 녀석... 

제 까짓게   할 줄 아냐고요?

언제는 새파랗게 젊은 게

밑천이라면서요?

매실청이 될지 매실주가 될지

청매실은 모른.

최선의 환경을 설정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농축되는 거다.

어느새 숙성되어

진한 향이 느껴질 거다.

취준생의 하루는

열렬하게 꿈꾸는 그날의 밑천.

왜... 지금,... 내가?

숱한 시행착오마저도

마음의 유리병에 담아둔다.



내 속...

스윙병 뚜껑을 여는 순간!

어느 자리에서도...

나만의 진한 향은 뿜어 나올 거다.

열렬한 바람 믿는 거다.














매거진의 이전글 오늘은...버섯 브런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