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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남뉴스 Feb 17. 2024

“한국 떠납니다” FT아일랜드 송승현 은퇴 선언, 왜?

“한국 떠납니다” FT아일랜드 송승현 은퇴 선언, 왜?

“한국 떠납니다” FT아일랜드 송승현 은퇴 선언, 왜?


FT아일랜드 전 멤버 송승현(나남뉴스)

보이밴드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송승현(31)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승현은 지난 2월 15일(목)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업로드했다. 특히 그는 입장문을 한국어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영어로 번역해 팬들에게 알렸다.


송승현은 “제가 워낙 SNS도 잘 안 하고 최근 회사를 나오고 나서 저의 긴 휴식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 출처: 송승현 인스타그램

이어 송승현은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점, 그리고 소식 없이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송승현은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남과 동시에 한국을 떠날 수도 있다는 언급을 하는 등 은퇴를 시사했다.


그는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합니다. ftisland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 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 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올 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인간관계”라고 밝혔다.


앞서 송승현은 지난 2009년 1월경 FT아일랜드에 합류했다. 그는 이 그룹에서 기타 및 보컬을 담당했었다.그러다 FT아일랜드에 합류한 지 약 10년 만인 2019년 12월 31일,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그는 FT아일랜드를 탈퇴하게 되고 이후 배우로 전향한다.


송승현은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를 비롯해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시즌2’, ‘오 나의 어시님’, 연극 ‘여도’, ‘잃어버린 마을’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그러나 송승현은 가수와 배우 등 연예인이 아닌 새로운 삶에 도전해 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이에 대해 송승현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승현 덕분에 행복" 팬들 응원 메시지 잇따라


사진 출처: 송승현 인스타그램

끝으로 송승현은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 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갓 30대에 들어선 나이에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팬은 “은퇴라는 말이 조 당황스럽긴 하지만 승현이가 많은 생각 후에 내린 결정일테니 너의 결정을 응원해. 밥 잘 챙겨 먹고 항상 건강 관리 잘하길”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또 다른 팬은 “승현이 덕분에 내 삶은 행복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내 인생에 잊지 못한 추억이었네. 승현아!! 늘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 어디든지 뭐하는지 늘 응원할게”라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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