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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남뉴스 Feb 20. 2024

"세탁+건조 한번에"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출시

"세탁+건조 한번에"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출시, 가격 얼마?

"세탁+건조 한번에"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출시, 가격 얼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르면 이달 말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국내 출시 예정이라 밝혔다.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기기 한대로 바로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사용해야 했으며 공간 활용을 위해 수직으로 쌓았지만,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출시되면 공간활용도는 40% 높아진다.


지난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은 오는 22일까지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사전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 먼저 해당 세탁건조기를 선보인 다음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시킬 예정이다.


비스포크 AI, 옷감 재질·오염도 따라 맞춤 세탁·건조까지?


삼성전자는 올해 초 'CES 2024'에서 비스포크 AI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비스포크 AI에서는 옷감의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맞춤 세탁을 하고 건조까지 하는 AI 맞춤 코스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전자 측은 기존의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통해 건조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는다. 따라서 옷감의 손상이 적으며 히터를 사용하는 콘덴싱 건조기에 비해서 에너지 효율도 높아진다. '리뷰드 닷컴'은 삼성의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두고 "세탁용량이 크고 AI기술을 활용해 세탁 시간, 세제 사용량,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 제품"이라 말했다.


그런가하면 LG전자도 삼성전자에 이어 일체형 세탁건조기 프리미엄 버전 'LG 시그니처'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유럽 'IFA 2023'에서 LG 시그니처 세탁 건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세탁건조기는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합친 제품이다. 세탁용량은 25kg, 건조용량은 13kg로 알려졌다. 이번 프리미엄 버전은 냉매를 순환시켜 빨래의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 건조를 택했다. 


아울러 제품 하단에는 기능성 의류나 아이옷, 속옷 등 4kg 용량을 분리해 세탁할 수 있는 미니워시도 탑재되어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지난달 초 북미 시장을 통해 '워시콤보'라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출시 첫 주 동안 드럼 세탁기보다 70%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1월에도 기존 제품보다 50%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해당 모델은 4.5kg 기준으로 2시간안에 세탁, 건조까지 모두 끝난다. 


한편, 앞으로 출시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건조기는 출시 가격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으나 대략 500~600만원대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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