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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남뉴스 Mar 15. 2024

"왼쪽 손목 못 써"이윤석,♥한의사 아내 5급장애

"왼쪽 손목 못 써" 이윤석, '♥한의사 아내' 5급 장애 고백 무슨 일

"왼쪽 손목 못 써" 이윤석, '♥한의사 아내' 5급 장애 고백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개그맨 이윤석이 장애 5급 판정을 받게 된 교통사고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그의 영원한 오른팔 이윤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이윤석을 만나자마자 "이 나쁜 X아, 너는 나하고 먹을 때는 맥주, 소주 먹고 혼자서는 이런 데 와서 양주 먹냐.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윤석은 "형님 오늘은 제가 살게요"라고 답하자 이경규는 바로 "너는 역시 이런 데가 어울려"라고 태도를 바꿨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해당 가게는 락 뮤직을 배경으로 하는 술집이었고 이윤석은 자신이 의외의 락 마니아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날' 코너 '허리케인 블루'에서 동료 개그맨 김진수와 함께했던 파격적인 퍼포먼스 립싱크 개그를 상기했다.


당시 이윤석은 '허리케인 블루'로 주가를 한창 높이던 와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왼쪽 손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허리케인 블루'를 할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결국 5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공중에 붕 떠 있는 상태였는데 그때부터 약골 개그를 시작했다"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았음을 고백했다. 


이경규 역시 당시를 회상하며 "그러다 우리가 '남자의 자격'을 했다. 남자의 자격으로 태풍처럼 인기를 쓸어버렸다"라고 추억을 되새겼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약골 개그'의 탄생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과거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남자의 자격에서도 이윤석은 손목 부상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당시 그는 '남자 그리고 워너비, 청춘에게 고함'이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강연회를 하던 도중 교통사고 사실을 언급하며 "사고가 난 뒤 왼쪽 손목을 쓸 수 없게 되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잔돈을 받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래서 잔돈을 두 손으로 받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요금소 직원들 사이에서 '예의 바르고 착하다'는 소문이 나게 됐다"라고 유쾌하게 말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촬영에서도 이윤석은 해당 사고를 언급하며 한의사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아내가 한의사다 보니 나를 일으켜 세워줬다. 죽어가는 내 몸을 살려놨다"라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네가 아내 만나서 잘 되지 않았냐. 네 집사람도 내가 선택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이윤석이 결혼 전에 '이 여자분과 결혼해야 하냐'라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좋은 분인 것 같다. 하라'고 했었다"라고 폭로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윤석은 2008년 5살 연하의 한의사 아내와 부부의 연을 맺은 뒤 2015년 결혼 7년 차에 득남했다. 이날 촬영에서도 이윤석은 "제 체력으로 정말 큰일 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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