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으로 아침식사
이번 주 도쿄는 한 주 동안 비만 왔다.
유달리 이번 해는 장마도 길었고 비가 많이 내리는 듯하다
요 며칠 신경 쓸 일이 많아서 또 스트레스성 장염에 걸리고.. 그래도 스트레스 해소하는 일이 아침 만들기 이기에 거창하진 않지만 식빵 위주의 아침식사를 하였다.
세라믹 석쇠로 식빵 굽는 아침.
평일이지만 여유로운 이 아침시간이 너무나도 좋다.
이날은 토아야에서 사 온 앙금 패스토를 바른 앙버터 샌드.
버터는 카르피스 버터를 올렸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앙금 패스토.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뚜껑을 연 순간 일주일 안에 먹어야 한다는 점.
일인가구인 나에게는 살짝 부담이 되어 항상 미니 사이즈로 구입하고 일주일 내내 열심히 먹는다.
이 날은 유기농 피스타치오 버터를 발라서 먹은 날.
피스타치오 버터는 미국에서 사 온 제품으로 피넛 버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하지만 단거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너무 건강한 맛.
우리 집에 오는 손님분들이 나보다 더 사랑하는 쨈이다
토요일 아침은 레몬 식빵으로 만든 프렌치토스트.
마침 슈퍼에서 발견한 미니 레몬 식빵이 있어서 사용.
더욱더 레몬 맛이 강해져 상큼한 프렌치토스트가 완성되었다.
전날 월급날이었기에 사와 본 샤이 머스켓과 함께.
이제 여름도 점점 끝나가는 것 같다.
가을맞이 새로운 아침메뉴 레시피도 연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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