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아, 오늘
바람이 정말 시원하지?
응 엄마, 하늘 좀 봐봐
구름이 달리기를 해
아 그러게, 오늘은 구름이
정말 빨리도 움직이네
구름이 바람을 미는 걸까
바람이 구름을 미는 걸까
시처럼 피어난
엄마와 아들의 공원 산책 대화
하노이에 깃든 시간을 따라 매일 새로운 세계로 나아갑니다. 오늘의 모든 것을 빛나게 하고 싶은 이방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