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으로 겹벚꽃을 담아봤다.

진짜 장관이었다.

by 낭말로
f/5.6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59mm | 탐론 28-200mm F2.8-5.6 Di

오늘은 생에 처음으로 겹벚꽃을 찍으러 하남에 위치한 미사리 경정 공원으로 향했다. 엄청 넓은 이곳을 언제 다 찍나라는 걱정에 앞섰지만 그 걱정도 10분도 채 안 돼서 사라지고 말았다. 진짜 장관이었다.

f/4.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106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106mm | 탐론 28-200mm F2.8-5.6 Di
f/5.6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200mm | 탐론 28-200mm F2.8-5.6 Di
f/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61mm | 탐론 28-200mm F2.8-5.6 Di
f/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85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106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76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77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112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78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58mm | 탐론 28-200mm F2.8-5.6 Di
f/5.6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58mm | 탐론 28-200mm F2.8-5.6 Di

그간 이번 봄의 벚꽃에 관한 글들을 많이 적었는데

겹벚꽃이라니 난생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꽃이었다.

작년에도 그렇고 재작년에도 나는 왜 이 꽃을 찍으러 갈 생각을 못 했나 싶었다.메라를 들고 긴 거리를 걸어 다니며 겹벚꽃을 담았다.

f/5.6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73mm | 탐론 28-200mm F2.8-5.6 Di
f/7.1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70mm | 탐론 28-200mm F2.8-5.6 Di
f/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140mm | 탐론 28-200mm F2.8-5.6 Di

갤럭시 워치로 확인해 보니 겹벚꽃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길이 대략 2km 남짓 되었다. 평일인데도 차가 많았다. 벚꽃길에 차가 많이 오고 가서 그런지 찍기는 쉽지가 않았지만 올해 들어 가장 열심히 사진을 찍은 듯하다.

f/3.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46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68mm | 탐론 28-200mm F2.8-5.6 Di
f/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129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79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68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97mm | 탐론 28-200mm F2.8-5.6 Di
f/4.5 | SS 500s | ISO 100 | SONY A7C | 86mm | 탐론 28-200mm F2.8-5.6 Di

다시 집으로 가려는데 불상사가 한 번 발생했다.

초반에 카메라를 꺼낼 때 자칫하고 렌즈캡을 바닥에 떨궜던 것이다. 그래서 집으로 향하는 택시를 잡고 카메라를 처음 꺼낸 지점으로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서 택시가 오자마자 기사님한테 부탁을 드렸다.


기사님이 정말 천사와도 같아 보이셨다. 걱정 말라면서 렌즈캡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여쭤보시고는

같이 내려서 찾아보자라고까지 말씀하셨다.

너무 감사했다. 긍정 에너지가 듬뿍 흘러넘치셨다.

파이팅 넘치게 떨군 지점에 도착해서 1분도 안 지나서 렌즈캡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 찾고 나서 기사님과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순탄치 않을 뻔하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이 무슨 완벽한 결말인지. 하 인생 정말 당최 알 수 없구나.

아무튼 오늘도 참 괜찮은 하루를 보냈다.


이 글을 보신 분들도 겹벚꽃 한 번 구경하러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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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3일 수요일 오후 5시 51분

겹벚꽃 출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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