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큐티 라라의 책읽기

라이킷 19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진순희 Nov 25. 2023

한국 책쓰기 코칭 협회-아마존의 혁신과 성공의 비결:

아마존은 무엇이 아마존을 성공으로 이끌었는지의 비결을 알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아마존의 성공의 핵심은 고객 중심의 '순서 파괴(Working Backwards)' 원칙에 있다.

순서 파괴저자콜린 브라이어출판다산북스발매2021.02.26.

『순서파괴』, 이 책은 아마존에서 27년 동안 일하며 '제프의 그림자'로 불린 콜린 브라이어와 빌카 두 저자의 시각으로 그 비결을 분석하고 있다.

'순서 파괴'란 개발자나 기획자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제품을 만드는 대신, 고객의 관점에서 시작하여 그들이 누릴 최종적인 가치나 효용을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설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원칙은 아마존의 모든 서비스와 제품, 그리고 기업 문화의 핵심이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원칙 - '아마존인'이 된다는 것

제프 베이조스의 리더십 원칙, 아마존의 독특한 채용 방식, 조직 구조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그리고 '워킹 백워드'의 중요성 등 아마존의 핵심 경영 원칙과 전략을 세세하게 파헤친다.

2부: 실전 - '발명 머신'이 된다는 것

아마존의 대표적인 서비스와 제품인 킨들, 아마존 프라임, 프라임 비디오, 그리고 AWS의 탄생 배경과 그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는지의 실전 사례를 통해 '순서 파괴' 원칙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아마존의 성공 비결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문화,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아마존을 넘어 '아마존인 되기'의 마지막 말은, 아마존의 성공 원칙을 다른 조직과 개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처음에 말했던 것을 명심하라. 우리는 아마존의 접근 방식이 유일하게 옳은 방법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성공적이고 높은 성과를 구가하는 많은 기업은 아마존과 다르게 운영된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아마존의 성장 수준과 발명의 기록, 핵심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과 영향력을 달성한 기업은 많지 않다.

그러므로 ‘아마존인 되기’가 최소한 당신의 회사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아니 그보다는 당신의 회사 고객들에게 어떤 도움음 주는지 충분히 생각할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p. 430, 맺음말 아마존은 넘어 ‘아마존인 되기’

아마존은 그들의 '일단 해보자'라는 도전 정신과 '순서 파괴'라는 고객 중심의 접근법으로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 책은 그러한 아마존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문화,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아마존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한 비결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 중 첫 번째로 주목할 부분은
‘고객에 대한 집착 Customer Obsession!’이다.

이는 아마존이 제품을 개발할 때

고객의 시선에 따라 먼저 고객이 얻을 수 있는 가치나 효용을 설계한 다음, 그에 맞는

제품을 만든다는 아마존의 '순서 파괴(Working Backwards)' 방식을 말한다.

이 원칙을 통해 아마존은 단순히 기술이나 제품 중심의 개발이 아닌, 실제 고객이 느낄 경험을 우선시하여 그 경험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두 번째로 눈여겨볼 부분은 4장 ‘내러티브와 6-페이저’이다.

(중략) 회의를 시작하면서 참석자들에게 6페이지짜리 내러티브를 배포한다. 그러고는 통상 슬라이드 덱을 발표하는 데 소요된 시간인 20분 동안 이를 읽게 한다. 참석자 중 많은 이들이 내러티브를 읽으며 메모하거나 주석을 단다. 모든 참석자가 내러티브를 다 읽고 난 후에야 문서에 관한 토론이 시작된다.

-161p _ 4장, 커뮤니케이션: 내러티브와 6-페이저 中

아마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는 이미지나 파워포인트보다 글을 중시한다.

‘단조로운 목소리, 시시한 시각 자료 밑에서 웅크리고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놓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6쪽 짜리 내러티브를 배포하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체계적이지 못한 프레젠테이션은 장황한 토론과 지루한 시간을 만들게 한다. 명료하지 못해 사람들을 혼동하게 하고 갈팡질팡하게 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가지 못하게 한다.

아마존이 파워포인트를 없애고 6 페이저를 고수한 이유는 복잡한 아이디어나 전략을 명확하게 전달하는데 주안점이 있다. 이 접근법은 생각의 깊이와 정밀성을 유도하며, 팀 내에서의 명확한 의사소통을 촉진시키게 된다.

마지막으로, 10장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는 아마존이 단순한 온라인 서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과정을 소개한다. AWS의 성공은 아마존의 혁신적인 사고와 고객 중심의 원칙을 적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는 기업들에게 IT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장악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