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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순희 Mar 01. 2024

사진으로 VTS 글쓰기를 해봐요



100만 클릭을 부르는 하버드 VTS 글쓰기: 그림 보고 10분 글쓰기

Chapter 4  VTS와 함께하는 100만 클릭 높이는 글쓰기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 사진으로 VTS 글쓰기


 

하버드와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계발한 시각적 사고전략인 VTS글쓰기기로 전자책을 쓰고 있어요. 이번 꼭지인 사진으로 VTS 글쓰기 마무리 하고 나면 그림책으로 VTS  글쓰기로 초고가 완성됩니다. 



  원래는 사진을 가지고 VTS를 활용한 글쓰기글 해야 했어요. 저작권 문제로 실물 사진 대신 미드저니로 했답니다. 미드저니(Midjourney)는 사용자가 제공하는 자연어 설명, 즉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이에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생성형 AI 중 하나이지요.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에 따라서 원하는 스타일의 이미지나 그림을 자동으로 만들어 줘요. 



  사진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생 라자르 역 뒤에서’를 떠올렸어요. 20세기 가장 유명한 사진 중 하나로, '결정적 순간'의 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지요. 이 사진은 파리의 생 라자르 기차역 근처에서 촬영되었다고 해요. 물웅덩이를 뛰어넘고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을 공중에 떠 있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철학관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는  "나는 평생 생의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헤맸다. 그러나 인생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었다"고 토로했어요. 
 ‘생 라자르 역 뒤에서’의 사진 속 남자의 동작은 수면에 반사된 그림자와 완벽한 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지요. 일상적인 순간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VTS 글쓰기를 위해 “결정적 순간”을 키워드로 해서 이미지를 생성했습니다. 


  다음의 이미지는 도시 생활과 자연 사이의 예기치 않은 상호 작용을 포착한 결정적인 순간을 나타냅니다. 분주한 도시 광장 한가운데서 거리낌 없이 날아와 사람의 손 위에 앉는 새의 모습이에요. 


  이 장면은 도시 생활의 혼돈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드문 평화로운 만남을 상징하지요. 희망, 연결, 그리고 일상의 순간에서 찾을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도시의 역동적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사람들의 움직이는 모습과 인간과 새 사이에 자연스럽게  연결된 순간을 대조적으로 강조하고 있지요.  


#한국책쓰기코칭협회 #미드저니로진순희 만듦



같은 이미지더라도 다음은 달리로 이미지를 생성한 것이에요. 


#한국책쓰기코칭협회 #달리로진순희만듦



달리(DALL·E)는 오픈AI에 의해 개발된 인공지능 기술로, 미드저니처럼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애니메이션 캐릭터 '월-E'와 유명한 화가 '살바도르 달리'에서 따온 것으로, 두 분야의 결합을 상징합니다. 



하버드 VTS 글쓰기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1. 이 그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앞을 향해서만 가고 있지요. 고개 숙이고 느리게 걷는 사람이 없네요. 회사를 가거나 학교로 가는 듯 보여요. 유난히 보폭이 큰 것으로 보아 성큼성큼 걷고 있는 듯해요. 


한 가운데 남자의 손에 새 한 마리가 앉아있어요. 그 주위를 여러 마리의 새가 빙글빙글 돌고 있네요. 새의 친구들이거나 가족 같습니다. 바쁜 가운데 잠깐 멈춤을 하게 하는 결정적 순간이지요. 


2. 무엇을 보고 그렇게 판단했나요?



  남자의 손이라고 생각한 것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새가 손에 앉는 것을 무서워하니까요. 손 위에 앉은 새 주위로 여덟 마리의 새가 돌고 있는 것을 보니, 새의 이웃이거나 가족일 거라 생각했어요. 자신과 전혀 관련이 없는 새 같으면 저렇게 주변에 머물지 않겠지요. 


모두들 바쁘게 앞다투어 가는 것으로 보아 시간이 정해져 있는 곳으로 간다 생각했지요. 등교 시간이나 출근 시간은 정해져 있잖아요. 아마도 그 시간에 맞춰서 가는 거겠지요. 


3. 또 무엇을 찾아낼 수 있나요?


앉아있는 새의 깃털이 마치 가리비 조개 안의 무늬처럼 보여요.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에서 비너스는 큰 가리비 조개 위에서 서서 탄생하고 있잖아요. 새의 날개에 그려진 무늬를 보며 탄생의 기적을 생각했어요. 



#한국책쓰기코칭협회 #달리로진순희만듦_비너스의탄생



4. 글쓰기 실제


손 위의 작은 기적, 일상에서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다


  도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적지로 바삐 걸음을 옮깁니다. 모두가 앞만 보며 서둘러 가는 가운데, 한 남자만이 그 자리에 멈춰 서 있습니다. 그의 손 위에는 작은 새 한 마리가 편안히 앉아 있고, 그 주위를 여러 마리의 새가 춤을 추듯 돌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마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멈춰 선 평화로운 순간처럼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새가 손에 앉는 것을 여성들은 무서워할 것입니다. 아마도 남성이겠지요. 이 남자의 손 위에 앉은 새가 안정감을 찾은 듯합니다. 손 위의 새와 그 주위를 도는 새들은 서로에게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있는 듯 보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느껴집니다.
  이 장면에서 눈에 띄는 것은 새의 깃털입니다. 그 깃털은 마치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에 등장하는 가리비 조개 속 무늬처럼 아름답게 보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탄생과 일상의 기적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이 이미지는 우리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자연의 아름다움과 주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생각하게 합니다.일상에서 결정적 순간을 포착해 손 위의 작은 기적을 만나게 합니다. 이 소소한 지금의 순간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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