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와 공동 창업한 아이위랩에서 2010년에 카카오톡 서비스를 내놓았다. 거의 같은 시기에 다음커뮤티케이션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마이피플을 출시했다. 하지만 다음의 기존 서비스들과 아이디 및 서비스를 연동한 마이피플은 성장세가 느렸던 반면, 전화번호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었던 작고 빠른 서비스인 카카오톡이 승자가 됐다. 아이위랩은 카카오로 사명을 사명을 바꾸었고 카카오톡은 소셜 게임으로 수익 모델을 만들어 모바일 시대를 재패하는 기업이 됐다.
-<밀레니얼의 반격>, p.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