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책쓰기 코칭 협회에서 주관하는 도함사필 2기 8일차입니다.
한 달에 두 권 '도란도란 함께 읽고 사각사각 필사하기(도함사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첫 번째 책으로 『트렌드 코리아 2025』 선정해 책을 읽고 필사하고 있습니다. 필사한 후 짧은 내 생각도 곁들여서 쓰고요.
크록스는 한때 타임지에서 ‘50대 최악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지만,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재탄생했습니다! 매년 1억 5천만 켤레가 팔리는 이 신발은 단순한 편안함을 넘어, 패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토핑 경제'입니다. 오늘은 크록스의 사례를 통해 이 개념을 살펴보고, 이를 글쓰기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토핑 경제는 기본 제품에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여 소비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개념입니다. 크록스의 경우, 신발 구멍에 꽂는 액세서리 지비츠Jibbitz는 수많은 모양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마음에 맞게 무한대로 변신할 수 있어 남들과 차별화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지비츠만 바꾸면 새 신발을 신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이 토핑 경제 개념을 글쓰기와 연결해 보겠습니다. 글쓰기에서도 기본적인 구조와 기술이 존재하지만, 다양한 '토핑'을 추가하여 글을 더욱 풍성하고 개성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토핑'은 비유, 감정, 주제, 스타일 등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의 기본 요소는 동일하지만, 자신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토핑'을 추가함으로써 글은 매번 새롭게 변신합니다. 오늘은 강렬한 감정을 담아 글을 쓰고, 내일은 가벼운 유머로 독자를 웃게 만드는 글을 작성해 보세요. 이러한 변화만으로도 자신이 쓴 글은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게 됩니다.
여기서 '참여의 참여(engagement engagement)'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소비자나 독자가 단순히 제품이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그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강의를 통해 글쓰기를 배우고, 그 경험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때, 독자들은 그 글에 댓글을 달거나,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 소통하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참여의 참여입니다.
한국책쓰기코칭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저는 여러분이 글쓰기에서 다양한 '토핑'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 독창적인 비유, 감정을 자극하는 문구 등을 통해 여러분이 자신의 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글쓰기의 다양한 토핑을 활용하여, 각기 다른 스타일의 글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글쓰기를 여러분만의 스타일로 완성해 보세요! 친구들과 함께 글을 교환하거나, 특정 주제를 가지고 서로의 스타일을 비교해 보세요. 글쓰기는 단순히 한 가지 형태로 제한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창의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캔버스입니다.
토핑 경제는 또한 지속 가능한 글쓰기 문화를 촉진합니다. 기본적인 글쓰기 기술을 익힌 후, 다양한 토핑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추가함으로써 여러분의 글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가치 있는 작품으로 남게 됩니다. 이는 독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글쓰기 환경을 조성합니다.
글쓰기는 이제 단순한 작업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독자와의 소통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입니다. '토핑 경제'는 여러분의 글쓰기에 즐거움을 더하고, 새로운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발견하게 합니다.
크록스의 지비츠처럼,
여러분의 글쓰기에도 다양한 '토핑'을 추가하여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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