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말고 써라! 짧은 집중이 인생을 바꾼다
한국 책쓰기 코칭 협회에서 주관하는 도함사필 3기 7일차입니다.
한 달에 두 권 '도란도란 함께 읽고 사각사각 필사하기(도함사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첫 번째 책으로 『결단』를 선정해 책을 읽고 필사하고 있습니다. 필사한 후 짧은 내 생각도 곁들여서 쓰고요.
포모도로 기법은 집중적으로 일하기 위해 25분 동안 계속 일한 뒤 5분간 쉬는 걸 말한다. 방해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25분 동안 집중하면 휴식 시간을 갖더라도 생산적으로 변한다. 이 방법으로 나는 1년에 한 권 이상 책을 쓸 수 있었다.
-『결단』, p.168
그리고 계속해서 써라. 생각, 발상, 감정을 표출하라. 아이디어가 생기면 써라. 영감을 받으면 써라. 옴짝달싹 못 할 때 써라. 화가 날 대 써라. 죄책감을 느낄 대 써라. 머릿속으로 누군가와 논쟁할 때 써라. 당신이 큰 소리로 하는 말을 기록하라. 머리가 비워지고, 더 많은 영감을 받을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진다.
-『결단』, p.172.
써라! 25분의 포모도로가 기적을 만든다
포모도로 기법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시간을 잘게 쪼개고 그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입니다. 25분 동안 몰입하고, 짧은 휴식을 반복하는 이 방식은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복잡한 일에 압도당하지 않고, 한 번에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이 기법으로 방대한 프로젝트를 하나씩 정리하고, 장문의 글을 체계적으로 완성한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 짧은 시간의 집중들이 모여 거대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포모도로 기법의 진정한 매력입니다.
한편, ‘계속해서 써라’는 단순한 문장이지만 깊은 깨달음을 줍니다. 글쓰기는 단순한 기록의 행위를 넘어 마음을 치유하고 정리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화가 나거나 복잡한 감정이 올라올 때, 혹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그것을 글로 적어보세요. 이 과정은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데 도움을 주고, 머릿속의 혼란을 종이에 쏟아냄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을 받아들일 여유를 만들어 줍니다.
결국 포모도로 기법과 꾸준한 글쓰기는 우리의 일상과 사고를 정리하고,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작은 실천이라 여길 수 있지만, 그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더 크고 의미 있습니다. 시간을 쪼개어 집중하고, 내면의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과정을 반복한다면, 어느새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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