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마케팅 스쿨 무료 과정 수강 후 구매결정한 이유

제로베이스 디지털 마케팅 스쿨 3월 후기

제로베이스 디지털 마케팅 스쿨은 4주간 무료 수강을 한 뒤, 강의가 만족스러울 경우 구매를 결정하는 후불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 달 간의 무료 수강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학습자 입장에서는 꽤 솔깃한 프로모션이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과감한 혜택인 듯하나, 어쨌거나 나는 선불 학습자여서 해당 사항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4주 간의 수강 후 꾸준히 디지털 마케팅 스쿨에 참여해야겠다고 다시금 의지를 다잡은 이유는 꽤 여러가지가 있다.
최근 진행한 조별 프로젝트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4주간 수강 후기

3월 첫째주에는 3차 과제를 진행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트래픽 광고 세팅 기획 작성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목표, 타겟, 컨텐츠를 설정하고, 강의에서 배운대로 트래픽 광고를 세팅했다.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를 특히 어려워했었기에 과제를 하기 전 겁을 잔뜩 먹고 있었는데 막상 강의를 차근차근 따라, 케이스에 맞게 적용해보니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결제수단 등록에 오류가 발생해서 결국 완수하지 못했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결국 기획안과 환경을 셋팅한 것만 과제로 제출했다. 아쉽다. 보완해 포트폴리오에 첨부해야겠다.
 
3월 둘째주는 미니 프로젝트가 있었다. 일전에 했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트래픽 광고에 유튜브 광고 세팅까지!
역시나 과제를 하기 전에는 덜컥 겁이 났지만 강의를 따라 진행하니 마침내 끝이 보였다.
이번에는 결제수단 오류도 발생하지 않아 모든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다.
퍼포먼스 마켓팅 분야는 익숙하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누구나 어렵고 낯설다는 마음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하고 있다.
(그런데 잠시 등록해둔 카드에서 실제로 결제가 일어나는 바람에 약 3,000원을 잃었다.)

3월 셋째주에는 조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전강의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강을 하며 타 학습자와 만날 기회가 없었다. 슬랙을 통해 이어져 있지만 멘토 및 운영담당자와 학습자간 소통 위주로, 실제로 학습자간 소통이 이루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관심 분야와 직무를 중심으로 조가 이루어졌고 처음으로 타학습자와 만나게 되었다. 구글 미트를 통한 비대면 소통이었지만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역할 분담과 그에 따른 프로젝트 수행도 모두 수월했다.
내가 속한 팀은 상장을 앞둔(!) 마켓컬리의 마케팅에 대해 분석했다.
기간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격일로 저녁마다 회의를 하며 의견을 나눴다. 특정 타켓을 위한 광고를 제작하고 페이스북 세팅까지 마친 뒤, 발표까지가 과제였는데 팀원 분들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주시다 못해 알뜰살뜰 열심히 해주셔서 무사히 과제를 마칠 수 있었다.
함께한 팀원 분들 덕분에 혼자 공부할 때보다 훨씬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3월 넷째주에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로, 실제 기업에서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기획한다. 내가 속한 조에서는 민팃이라는 중고폰 판매 서비스의 디지털 마케팅 기획안을 작성하는데 이제 막 1차 기획안을 낸 상태라 어떤 피드백을 받을지 긴장된다.
내가 속한 팀에는 콘텐츠 마케팅/브랜드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는 팀원이 모여있다고 들었는데, 서로 교류하며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벌써 일정이 1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디지털 마케팅 스쿨의 수업을 잘 따라 왔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점이다. 어려운 점도 많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도 잘 해낼 수 있길 스스로에게 바란다.

이 글은 소정의 대가를 받고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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