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난말야 Apr 29. 2022

제로베이스 디지털 마케팅 스쿨 1기 졸업

제로베이스 디지털 마케팅 스쿨 3개월 수강 후기

제로베이스 디지털 마케팅 스쿨 1기 졸업

-제로베이스 디지털 마케팅 스쿨 3개월 수강 후기


겨울에 시작했던 제로베이스 디지털 마케팅 스쿨이 따뜻한 봄이 되자, 그 과정이 끝이 났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나, 시간 정말 빠르다 습관적으로 말하긴 하지만 지난 3개월을 돌이켜보면 꽤 실속있고 꽉찬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3개월 동안 눈에 보이게 많은 결과물을 쌓았나 하면 자신 있게 답할 수는 없지만 퇴근 후/주말/아침 시간을 활용해 뭔가 하는 내 자신을 보며, 앞으로 이렇게 살아가면 되겠다 하는 생각을 조금은 한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지금 이직에 (잠시후 계속)

1. 기업연계 프로젝트 참여 느낀 점
4월에는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조별 프로젝트도 꽤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업연계 프로젝트는 실제 기업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현재 그 기업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함께 고민한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컸다. 아니 사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진행했던 기업은 라우프라는 광고대행사였고 주어진 과제는 민팃이라는 중고폰 거래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이었다. 내가 속한 조는 콘텐츠 마케팅과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는 팀원들로 이루어져 퍼포먼스 마케팅 부분은 생략 되었다. 구성원의 개개인 특성에 맞게 과제가 주어진 점이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퍼포먼스 마케팅 과제가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었다. 실제 마케팅 기획안을 만드는 작업부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두 가능한 시간을 맞추어 저녁시간에 짬 내어 회의를 했다. 모두 일과 중에 회의를 소화해 쉽지는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참여해주셨다.

그렇게 처음으로 제출한 기획안은 무척이나 자세한 피드백을 받았다. 피드백을 받으니 어떻게 구성해야할지 감이 잡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스스로 조금씩 알아간다는 느낌이 좋았다. 자료를 찾고 스토리를 만들고 아이디어를 짜내고 보기 좋게 정리하여 내어놓는 작업이 모여 하나의 결과물이 되어서 뿌듯하고 기뻤다. 열심히 역할을 해준 팀원들과 시간을 내어 조언해주신 멘토님께 감사하고 덕분에 참 많이 배울 수 있었다.


2. 디지털 마케팅 과정에서 좋았던 점
마케팅 직무로 이직하고 싶은 나에게 제로베이스 마케팅 스쿨을 가장 합리적이고 간편한 선택지였던 것 같다. 다른 부트캠프를 경험해본 적은 없지만 다른 부트캠프를 선택할 수도 없었다. 지방에 살고 있고, 재직 중인 상태로 다른 부트캠프를 지원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따랐기 때문이다. 제로베이스의 디지털 마케팅 스쿨에 1기로 참여하여 좋은 점도 많았지만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새로운 기수 모습에서는 더 더 좋은 혜택이 많다고 하니 나와 같은 조건의 마케터 지망생에게는 제로베이스가 꽤 적절한 선택지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디지털 마케팅 스쿨 최종 회고
3개월이 끝이 났다. 새해의 초심이 아직 있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예스, 하고 말 못할 것 같고 그래서 이직은 성공했냐고 묻는다면 그 또한 대답하지 못할 것 같다. 3개월을 부단하게 지나오느라 조금 지치기도 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제로베이스 디지털 마케팅 스쿨의 과정은 끝났지만 내 레이스는 끝난 게 아니라, 조금 숨을 고르고 다시 정진해보려 한다. 아무쪼록 과정에서 만난 모든 분께 감사드리는 바이다.



이 글은 소정의 대가를 받고 작성됨

기업연계 프로젝트 기획안 일부
작가의 이전글 디지털마케팅 스쿨 무료 과정 수강 후 구매결정한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