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애써도 됩니다.
잠시 일에서 벗어나 거리를 두면
삶의 조화로운 균형이 어떻게 깨져 있는지 보다 분명히 보인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하고 싶은 마음에 지쳤던 적이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지금은 글을 쓰고 있지만 글을 작성할때 많은 고민을 한다. 한문장을 작성할때마다 쓰고 지웠다를 반복하기도 하고 중간에 독서를 엄청 하기도 한다.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인해 스스로를 채찍질할 때도 있다. 예전에 운동을 한적이 있는데 잘하고 싶어서 유연성이 없는데도 자다가 벌떡일어나 다리찢기 연습을 하기도 했다. 때로는 잘하고 싶은 마음은 동기부여를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되면 마음을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마음이 지쳤을 때에는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거나 무기력하다거나 피곤할 때에는 잠시 쉬어가도 된다. 만약 휴식하는 시간조차 아까워 뒤쳐지면 어떡하냐고 걱정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자신과의 경쟁이다. 휴식은 자신의 감정을 유일하게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이다.
이미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 것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잘 안되는 것 같거나 생각이 많아질 때에는 종이 한 장과 볼펜을 꺼내 무엇을 잘하고 싶은지 왜 잘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현재 가능한 것부터 적어보자.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인해 너무 애쓰진 말자. 애쓰지 않아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