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브랜드 이름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by 나래언니


처음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생각했을 때, 제일 먼저 브랜드의 이름을 고민합니다. 어떤 이름을 붙일지에 따라 이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될지 결정되기 때문이지요. 예쁜 단어를 조합하거나, 트렌디한 네이밍을 따라 해보기도 하지만 결국 이름 안에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봄나래라는 한과 브랜드 이름은

"봄: 누군가의 마음에 설레는 따뜻한 봄 같은 날에"

"나래: 자유롭게 날개를 달고 소중한 분에게 전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전통한과이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름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의 이름, 저 "나래언니"

많은 분들이 봄나래라는 브랜드 이름 때문인지 저를 "나래언니""나래누나""나래님"같은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저는 제 자신이 무언가의 틀에 갇히거나 얽매이는 걸 좋아하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의 나래를 펼친다, 아름다움의 나래를 펼친다"는 의미처럼 나래라는 이름에는 "자유로움"을 담고 있어요. 여기에 "언니"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함과 신뢰감,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더해져" 나래언니"라는 이름은 저의 또 다른 정체성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브랜드의 이름은 단순한 단어의 조합이 아니에요. 내가 존재하는 이유, 방향성, 철학을 담은 작은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쁘고 화려한 이름은 듣고 잊힐 수 있지만, 철학과 감정을 담아 지은 이름은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래서 저는 브랜드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꼭 묻곤 합니다

"당신의 브랜드 이름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내 브랜드의 이름을 들여다 보고, 그 안에 내가 담고자 하는 세상이 담겨 있다면 그리고 그 이름이 누군가의 마음속에 따뜻한 기억이 된다면, 그게 바로 나만의 브랜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브랜드 이름 속 이야기가 누군가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머문다면, 결국 그 누군가의 기억 속에 좋은 이름으로, 좋은 브랜드로 새겨질 거예요. 오늘, 당신의 브랜드에 담긴 이야기를 다시 한번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브랜드성장코치 나래언니

10년간 한과브랜드 "봄나래"를 운영하며,

작지만 단단한 브랜드 성장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봄나래공식사이트











매거진의 이전글화려한 시작보다 중요한 건, 바로 시작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