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 마음부터 전합니다
브런치에서 '라이킷' 주제로 다룬 글들을 종종 봅니다. 저는 솔직히 고백하자면, 다른 작가님의 글에 몰입해서 읽다가 정작 라이킷을 누르는 걸 깜빡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일단 하트를 먼저 눌러둡니다.
"저 이제 이 글 읽습니다~"라는
출석 도장 겸 사전 고백(?)이랄까요?
글을 다 읽은 후엔 하트 눌렀나? 다시 확인을 하죠.
그리고 라이킷 누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라이킷은 엄지 척이 아니라 왜 하트일까요?ㅎ
하트를 눌렀을 뿐인데 마치 "좋아요"가 아니라 "좋아해요"라고 대놓고 고백해 버린 기분이 듭니다. 아마 브런치 운영진 중에 로맨스 소설 애호가가 계신 게 틀림없습니다. ㅎㅎ
그래서 제 라이킷은 단순한 클릭이 아니라 "읽기 전부터 설레는 미리 보기"입니다.
혹시나 조금 앞서간 표현일지라도… 작가님들의 글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오늘도 마음을 담아 고백하러 떠나볼게요.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