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암
더듬거리는
한 발,
두 발,
세 발.
경계를 딛는 발자국마다
생의 욕심이 철커덕
꿈틀거리는 검은 그림자
걸리적거리는 디딤짓
휘청거리는 목숨
확보,
추락,
바닥
그리고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