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직장 이야기
2020.1.7
새 사무실에서는 연초에 새해계획을 공유하는 나름의 전통이 있다.
일과 관계 없는 개인의 계획을 말해야 한다.
연애, 언어습득, 여행, 자격증 시험, 운동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자아실현과 계발에 많은 자원을 쓰고 있는 듯한 그녀들.
평범하다 생각했던 나의 삶이 이 곳에선 참으로 평범치 않다.
운동, 일본어학습과 더불어 "아이에게 사교육 시키지 않겠다는 지금까지의 결심을 올해도 이어가는 게 목표"라고 말하니 다들 '뭥미?'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