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겨울여행 2
함께 한 모든 시간이 좋았다!
원피스 위에 얇은 바람막이 하나 걸치고 태국의 사랑받는 라마 9세 왕과 왕비의 60주년을 기념하는 탑이 있는 산으로 갔다. 이날 한낮의 산 기온이 7~8도였는데 태국인 여러 명이 추위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오들오들 떨면서 레인보우 폭포가 있는 곳에 내려 인생 사진을 건지기도 하고...
란나 왕국 유적지인 왓 째디 루앙으로 이동했다.
우리나라 탑은 사각, 육각, 팔각 등 네모난 탑이 많은데, 태국은 원형 탑이 많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소원을 빌더라~
여기서는 준비해 간 바트를 넣고 맘 속으로 소원 하나를 빌며 간절히 기도하기도 했다. 참 많은 사람들이 경건한 태도로 무언가를 소원하며 이루어지길 빌고 또 빌었다.
태국인들은 이번 생에서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순응한다고. 다음 생에 더 나은 곳에 태어나기 위해 덕을 쌓는다고 한다.
인도의 카스트만큼이나 태국도 엄격한 신분으로 나뉘어서 그들끼리 결혼하고 교류하는데, 블랙핑크의 리사는 평민에서 하이 소사이어티 상류층으로 신분이 상승하였기에 태국인들의 선망의 대상이라고 한다.
인류가 생겨난 이후로 단 한 번도 평등한 세상은 없었으니 어쩌면 우리는 공정하고 정의로우며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것이 현실에서 가능하기나 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