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하현우- 돌덩이

세상에 맞서는 의지

by 나림

하현우 특유의 카랑하면서도 정확히 내리꽂는 단단한

음색이 이 노래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매력을 가졌다.

정말 세상이, 사회가, 사람이 나를 어떠한

편견, 고정관념적인 기준이라는 틀에

나를 가두려 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었는데.

대체 당신네들이 내 인생을 위해 무얼 해주었길래

잣대를 들이미는지 늘 답답한 맘에 지칠때가 많았다.


내 인생은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근데 남들은 간섭과 오지랖, 평가와 판단하기 바쁘다.

너희 인생이나 질 사세요 라고 외쳐주고 싶다

당신들 인생도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는데

왜들 그러고 사는지.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색깔로

살아내고자 하는데 주변에서 날 부러지게하고

흔들어놓을 때마다 나는 이 노래로 용기를 얻었다.

꽤나 주기적으로 들어주면 좋은 노래.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고 날 밟고 올라서려는 수많은

이기주의의 타인들과 꽁 막힌 사회에 이 노래를

불러 외치고 싶다.


나는 나야.

덤벼봐. 난 포기안 해.

오히려 지치고 손해보는 건 당신들과 세상이지

내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세상이 날 아무리 깎아내고 꺾으려해도

나는 지고 싶지 않다.


이노래는 그렇게 날 더욱 단단하게

일으켜 세워 주었다.


https://youtu.be/yP8i-abzxNs?si=klaJW_qyvx6xxZft

드라마에 나온 ost이기엔 너무 아까운 노래

나에게 해주는 위로와 용기, 공감의 가사가

그대로 묻어난다. 평소 내가 외치고 싶었던 말을

대신 외쳐준 듯 하여 힘이 난다.


Hit me harder Make me strong

그저 정해진 대로 따르라고

그게 현명하게 사는 거라고

쥐 죽은 듯이 살라는 말

같잖은 말 누굴 위한 삶인가

뜨겁게 지져봐

절대 꼼짝 않고 나는 버텨낼 테니까

거세게 때려봐

네 손만 다칠 테니까

나를 봐

끄떡없어

쓰러지고 떨어져도

다시 일어나 오를 뿐야

난 말야

똑똑히 봐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감당할 수 없게 벅찬 이 세상

유독 내게만 더 모진 이 세상

모두가 나를 돌아섰고

비웃었고 아픔이 곧 나였지

시들고 저무는

그런 세상 이치에 날 가두려 하지 마

틀려도 괜찮아

이 삶은 내가 사니까

나를 봐

끄떡없어

쓰러지고 떨어져도

다시 일어나 오를 뿐야

난 말야

똑똑히 봐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누가 뭐라 해도 나의 길

오직 하나뿐인 나의 길

내 전부를 내걸고서 Hey

걸어가

계속해서

부딪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걷는 거야

언젠가

이 길 끝에 서서

나도 한 번 크게 한 번

목이 터져라 울 수 있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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