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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림 Dec 19. 2024

내 책이 기사로 나오다

아름다운 천사같은 기자님이자 출판사대표님의 기사홍보도움을 받다.




며칠 전, 스레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글을 써내려가는 훈련삼아 두 번째 공동저자 프로젝트로 발행 예정인

나의 종이책 출간 소식을 스레드에 게시했다.


얼마쯤 지났을까, 그 분께 어떠한 마음이 와닿았을까.


댓글을 달아준 스치니(스레드에서는 반말모드이다.)가 한 명 있었는데, 나의 책 출간 소식을 축하해주며,

이런 말을 담았다.


“연합신문 기자이자, 출판사대표 운영자인데, 출간 기념 선물로 기사 써줄까?”

라는 댓글이었다.



순간, 어안이 벙벙했다.


나는 인생2회차 희망을 가득 담은 작가의 삶으로의 인생을 살기 시작한지 고작 몇 달이 채 안된 새내기 초보 작가이다.


그래도 몇 달안에 열심히 달려온 후로 책이 두 권 출간되고, 벌써 추가로 두 권을 전자책으로 낼 원고를 가지고 있다.

동시에, 또 다른 심리에세이 단행본 기획출판 투고를 위해, 기나긴 원고를 거의 마무리 하고 있다.


이렇게 열심히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굴곡진 삶을 36년간 살아오다보니 소재가 많고, 내가 무너져보았기에

다른 이들이 무너지는 그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손길을 내밀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글로써.


그렇게 한 명씩 한 명씩 나의 손길을 마음의 위로를 건네다 보면, 생명을 살려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이기에.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경험 에피소드들과, 나의 철학적인 끝이 없는 생각들 덕에 새로 심리학을 4년 취득하고 석박사 준비중에 있다.


사람의 내면을 더 정확하고 깊게 헤아리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글을 쓰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소재들이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내가 써내려가는 모든 글에는 한결같이 핵심 내용은 정해져있다.


<사람의 내면> 숱한 인생의 과정들 속에서 겪는 불행과 절망, 죽음들로부터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일.



그건 나의 신념이고 사명이 되었다. 고집있는 작가가 되고싶다. 잠깐 인기폭발하는 상업적 작가이기보단, 정말 필요한 이들에게

나의 글이 닿았으면 한다. 그런 이들이 내 글을 읽고 조금만 용기내서 일어나주길.


그래서 계속해서 나는 나의 초심을 매일 되새긴다.


이런 나에게 천사같은 분이 스레드라는 플랫폼을 통해 연이 닿았고, 그 귀한 손길로 인해 나의 책과 그 메시지가 기사로 오늘 송출이 되었다.


오늘 24년 12월 19일은 엄마의 생일이었고, 동시에 그 분은 나의 글을 기사로 내어 주셨다.

엄마에게도 선물이 되고, 나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큰 선물이 되었다.


남들에겐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는 기사이고, 관심에도 없을 수 있는 기사일지 몰라도

나에겐 굉장한 기적과도 같은 영광스러운 선물이었다.


전혀 큰 기대는 애초에 없이 시작하기로한 작가의 여정에 귀인이 나타나주어 이렇게 기사로도 나의 이름과 글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마음에 이 크나큰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까.


정답은 내가 더욱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작가로써 매진을 하면 언젠가, 나의 책이 더 멀리 세상으로 뻗어나갔을 때,

그 분께 나의 책을 선물해드리고 싶다.


그 분 존재 자체를 나 또한 세상에 나의 글로 공개해드리고 싶다.




아직은 조심스러워서 이름과 얼굴을 가렸지만, 말씀해 주신다면 언제든지 저에 글에 기적을 실어주신 대표님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은혜를 갚을 마음으로 담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런 귀한 경험을 하게 해주심에 또 한 번 더 감사드리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사를 세상에 내어 주신지 얼마 안되어, 다른 뉴스 기업들과도 연동이 되어, 계속해서 나의 책 홍보 기사글이 올라왔다.



이렇게 벌써부터 말이다.


나의 글이 이 분의 귀한 정성의 손길을 선물처럼 받았으니, 부디 필요한 이에게 닿아 나 또한 선물처럼 마음을 어루만지는 진정한 작가로 거듭나길 바래본다.

행복하고 참으로 감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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