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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날 Jan 22. 2024

감사일기(2024.01.22)

1. 오랜만에 학교 가서, 매서운 추위와 눈보라를 경험하며 겨울을 제대로 느끼니 감사합니다.

2. 점심 먹고 학교 주변에 있는 새로운 카페에 가봐서 감사합니다.

3. 오랜만에 탄 버스에서 꿀잠 자서 감사합니다.

4. 집 오는 길에 말씀 읽었는데 해가 쨍쨍하게 비추는 게 분위기가 좋고, 말씀에 집중이 잘 되었어서 감사합니다.

5. 드럼 수업을 집중하며 잘 들어서 감사합니다.

6. 드럼 선생님이 앞으로 6개월 동안 열심히 하면 된다는 나에게 딱 맞는 동기 유발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 6시 전에 저녁 먹었는데 이후로 야식을 먹지 않아 감사합니다.

8. 오랜만에 브런치에 그간 썼던 글을 읽어 보았더니, 지나온 시간들이 참 감사하고 무언가 해야 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감사합니다.

9. 방학이라 새벽 기상 안 해도 되어서 감사합니다.

10. 오늘 하루도 건강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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