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경향신문 젠더기획팀 지음

by 나로작가

이 땅의

모든 엄마들과

딸들을

위로하는 책.


저는 성별 구분 없이

모두 이 책을

한 번은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로작가 책장에 있음.



"'집사람' 친구들, 우리 멋있어요. 우리 모두 수고했어요."


"일하는 여성이 '기본값'이 됐지만, 일터를 움직이는 건 여전히 남성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은 아직도 여성의 어깨를 더 무겁게 누르고 있다. 1983년생 딸 4명 중 1명은 경력 단절- 일하는 여성이 더 이상 예외적이지 않은 지금도 가사와 돌봄은 여전히 여성 몫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와 각종 제도적 개선에도, 여성만 일과 가정의 양자택일을 요구받는 상황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차별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설명하기 어려워졌을 뿐이다."


"집도 일터, 대문 밖으로 나가도 일터. 울 시간이 있어야 울지. 울어도 달래줄 사람이 있어야 울지. 용감하지 않으면 울타리를 벗어나기 힘들어요."


"농촌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또 다른 어려움은 고립이다. 집성촌이 대부분인 농촌에서는 사실상 온 마을이 시댁이다. 퇴근 없이 일하지만 보상은 없고, 정서적으로 의지할 곳조차 없는 것이다."


"욕구를 실현할 조건이 안 되니 그냥 포기해버린 것이다. 가부장 공동체에서 자기 의지나 욕구가 있는 여성은 살아남기 힘들다."

매거진의 이전글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