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아들을 위한 방법인가?
나 캐시워크 포인트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80대 수강생이 스마트폰 강사에게 물었다.
의지에 찬 목소리로 "현재 캐시워크에 있는 포인트는 사용하고 앞으로는 새로 적립할 겁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캐시워크 앱에 들어가 캐시를 확인하니 5870이다.
누가 한다고 해서 따라 만들었는데
안 하자니 있는 캐시가 아깝고
하자니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셨다.
무엇보다
"아들에게 물어봤다가
아들이 얼마나 화를 내던지...
아들이 그렇게 화내면 안 해야지" 말씀하신다.
아들이 뭐라고 어머니께 야단쳤냐고 강사인 내가 여쭈었다.
"누가 보면 아들이 어머니에게 용돈 안 주는 줄 알겠다.
돈돈돈 하지 않아도 되지 않으시냐!"
몇 푼 때문에 어머니 스트레스받는 거 나는 싫다. "
사실은 어머니께서 해석하신 아들의 마음은
'그거 1 캐시 신경 쓰다
어머니 속상해하는 거 싫어요. '이러했을 거예요.
그래도 속은 상하셨다며
스마트폰 강사에게 문의를 하셨다.
어떤 곳에서 캐시 사용 하기가 좋으려나?
강사는 생각한다.
빵 잘 드세요? 아뇨. 밀가루 빵은 잘 안
넘어가요. 다이소는 이용하시나요?
이용하는 다이소권은 5000 캐시 이상이다
캐시 사용처가 마땅하지가 않다.
고민 끝에 경로당 주변에 있는
Cu편의점에 4300 캐시로 3000원 쿠폰으로
구매했다
어르신의 얼굴이 환해진다.
쿠폰을 캡처해서 갤러리에 저장해 드렸다.
편의점 가셔서 물건 사고 계산하실 때
갤러리에 바코드 점원에게 보여주세요.
편의점에서 만약 4000원을 사용한다면
3000원은 이 쿠폰으로
나머지 1000원을 돈 내고 쓰세요^^
아들은 모른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 같지만...
여기저기서
9988로 걷기를 하고 서울페이로 돈 바꾼다고 이야기하는데, 나도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
나도 내가 걷기 해서 돈 만들고 싶은 마음
제발 부모님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 하지 말라.
"내가 뭘 잘못해서 우리 아들 속상하게 할까 봐... "
어머니는
아들에게 피해 갈까 봐
최대한 아무것도 안 하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