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그 노래 생각나실까요?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 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
가수 김국환이 부른 ´타타타´입니다.
아마 ´타타타´라는 제목이 무슨 뜻인가 궁금하셨던 분들이 꽤나 계셨을 겁니다.
그 말이 글쎄 산스크리트어로 ´있는 그대로 그러하다´, ´꼭 그러한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의외였긴 했지만 나름 공감 가는 제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속극에서 그 노래를 흥얼거리던 ´김혜자 씨´도 생각이 납니다.
30년 전 노래를 모처럼 들어봅니다.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건졌잖소. ´
세월이 흘렀어도 무엇인지 모를 위로가 되는 기분이 여전히 그 노래에는 있습니다.
세상에 너 나 할 것 없이 던져진 ´우리´를 조용히 편들어 주는 노래라는 것을 알겠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 어른들이 많이 좋아하셨던가 봅니다.
´정인이´ 사건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뒷이야기들이 사람들 가슴에 파문을 일으킵니다.
누구를 탓하거나 손가락질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이다, Homo homini lupus.
라틴어로 쓰인 그 문장 앞에서 무력하고 나약한 자신을 깨우칩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라던 공자님 말씀이 새삼스럽습니다.
우리는 모르는 것을 수치스럽게 가르쳤지만 진짜 가르침은 모르는 것을 영광스럽게 합니다.
모르니까 배울 틈이 생기는 것이고 그런 이유로 배운다면 잘 써먹을 것 같습니다.
육아도 그렇고 입양도 그렇고 장사도, 정치도 그럴 것입니다.
자신이 부족한 줄 모르는 사람은 위험할 뿐입니다.
힘껏 팽창한 뒤에는 하늘의 별이라도 폭발하고 맙니다.
사람은 모르는 것이 많아야 희망적입니다.
그제야 그 말이 보일 겁니다.
´사람은 사람에게 신과 같이 행동한다. ´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요한 6:35
https://youtu.be/fqZOF1u_r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