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선택의 여지없이 1급 발암 물질(술)로 온 몸을 촉촉이 적시며, 마를 틈을 주지 않았던 글쓴이의 건강을 되돌아보며 끄적끄적 적어 보았다. 이전에 끄적였던 '감사의 글'과 마찬가지로 '사죄의 글' 또한 '건강'이라는 단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건강이라 적었지만 그 주제어는 자동차, 부모님, 아내, 친구, 소중한 사람, 강아지, 고양이, 아끼는 보물 등등등으로 치환이 가능하다.
소중했지만 평소 아껴주지 못해서 무심코 지나쳐 버렸던 것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사죄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떠할지, 조심스럽게 제안해보며 글을 줄이려 한다.
환하게 웃자! 슬픔은 또 다른 슬픔을 부르고, 행복은 또 다른 행복을 부른다. 이 둘은 전염성이 강하다. 무엇을 전염시킬지는 나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