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일요일(138)
by
김대일
Feb 11. 2024
설맞이
구재기
여울목의 물고기는
거슬러 오르는 재미로 살아간다
거슬러도
거슬러 올라가도
결국에는 제자리
그것을
모르는 재미로
살아간다
새해 설날이
버얼써 다가왔다
(나이드는 걸 좋아라 하는 사람은 하루라도 빨리 어른 행세 하고 싶어하는 철부지 외엔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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