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일요일(75)
by
김대일
Nov 27. 2022
귀가
양전형
긴 여행에서 돌아온 내게
아내가
바람 잘 털어내고 들어오란다
(늘 가슴에 품고 사는 꿈은 잔잔한 바다와 마주해 그 바다에서 얻은 산물을 안주 삼아 마음 편히 소주잔 기울일 그 어떤 곳으로 떠나는 거다. 그 곳이 통영일 수도 있고 서해나 남해의 한적한 섬일 수도 있다. 다만, 한 번 떠나면 아니 돌아올 테니 여행이기보다는 이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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