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일요일(76)
by
김대일
Dec 4. 2022
초겨울 편지
김용택
앞산에
고운 잎
다 졌습니다
먼 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 눈
내리겠지요
눈 내리기 전에
한 번 보고 싶습니다
(눈 내리는 부산을 보기란 좀체 어렵다. 그러니 당신은 눈 내리기 전에 나와 재회하기를 마음껏 기대해도 좋다.
당신처럼, 나도 당신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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