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때 떠도는 구름 같았다. 거대한 성채인 록펠러센터 앞에 도착한, 떠도는 유랑, 이민자로서 구름이었던 자신은, 스스로 운명을 통제할 수도 없었던 그런 한 송이 가냘픈 구름이었다. (앙드레 케르테스)
평생 어떤 유파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만의 시각을 표현하려는 자유주의자였다. 주변 모든 것이 사진의 주제였고 영감을 얻어 직관이 이끄는 대로 사진을 찍은 예술가. "우리가 했던 것은 모두 그가 처음 했던 것들"이란 브레송의 고백대로 사진가들의 전형이 된 인물.
그 삶을 추앙하며 자유주의자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싶다.
나는 여전히 나 자신을 아마추어로 여긴다. 나는 이 생각이 내 인생이 끝날 때까지 내게 머물러 있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나는 영원히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세상을 다시 또 발견할 수 있어서다. (앙드레 케르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