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30. 주요 뉴스 모음

by 김시바
코로나에도 5800조 돈폭탄… 중국, 新인프라 투자 매달린다 (3/24)
최근 중국 당국에서 계속 언급하는 단어다. 영어로 ‘뉴 인프라스트럭쳐(New Infrastructure)’, 한글로 ‘신 인프라’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 중국 경제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요즘 말하고 다닌다. 관영 언론에서도 수시로 관련 기사를 쏟아낸다. 특히 이달 들어서 빈도가 부쩍 높아졌다.

실제 최근 발표한 중국 25개 성의 올해 정부업무보고서에서 산둥, 푸젠, 윈난 등 13개 성은 총 34조 위안(약 5800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34조 위안은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약 99조 위안)의 34% 정도의 규모다.

5G : 중국 이동통신사들은 올해 약 60만 개의 5G 기지국을 지을 계획이다.

초고압(UHV) 전송 : 2018년 중국 에너지관리국의 ‘송·변전 중점 사업 추진 가속화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올해만 7개의 UHV 라인이 개발된다. 1개당 약 200억 위안이 들므로 약 1500억 위안의 투자가 이뤄지는 것이다.

도시 철도 : 급격한 도시화로 도시 인구가 급증하면서 대중교통 확충의 필요성으로 생겨났다.

신에너지(전기) 자동차 충전기 : 신스다이(新時代)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 자동차 보유량은 약 2000만 대다. 향후 필요한 충전 장비는 약 1880만 개다.

데이터 센터 : 핑안(平安)증권은 “온라인 환경이 활발해지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났고, 데이터 센터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봤다.

인공지능(AI) : 중국 내 AI 수요는 폭발적이다. 전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AI 시장 규모는 기존보다 4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용 인터넷 : 핑안증권에 따르면 산업용 인터넷은 네트워크, 플랫폼 및 보안 시스템 등을 말한다. 이중에서도 플랫폼 사업이 핵심이다.

실제 중국은 위기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을 이룬 기억이 있다. 2003년 발생한 사스(SARS·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가 대표적이다. 당시 중국 정부는 항만, 고속철도, 고속도로, 공항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로 투자해 경기 침체를 벗어났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에도 4조 위안에 달하는 경기부양 정책으로 GDP 8~10%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 정부 생각대로 흘러갈까. 투자 자금 확보가 관건이다. 지방 정부가 34조 위안이 넘는 투자 자금을 어떻게 조달해야 할까. 2003년 사스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인프라 투자를 하며 생긴 부채로 지방정부는 지금도 힘겨워하고 있다.

지방 정부는 중앙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기도 사정이 좋진 않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08년 전체 GDP의 110% 수준이던 중국 국가부채는 지난해 252%로 커졌다”며 “대부분 국영기업과 정부 금융기관이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7271






'신 인프라' 구축 나선 중국…올해 5G 구축에 34조원 투입 (3/25)
미중 무역전쟁에 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진 가운데 중국 당정은 5G망 구축을 비롯한 '신(新) 인프라' 건설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 방침을 천명한 바 있다.

5G 네트워크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차세대 산업에 두루 영향을 끼칠 핵심 정보 인프라는 점에서 중국 당국은 5G 네트워크 구축을 가장 대표적인 신 인프라 대상으로 규정한다.

중국에서는 5G 외에도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교육, 의료, 보건 등 분야가 신 인프라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업계는 국영회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올해 말까지 5G 기지국을 총 60만개가량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이통사들이 현재 중국 전역에 구축한 5G 기지국은 15만개가량인데 연말까지 45만개가량을 더 설치해야 한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3250702Y






코로나가 낳은 중국 '신(新)' 핫 키워드 3가지 (3/26)
가장 먼저 코로나를 겪은 중국은 지금 ‘3신(新)’의 탄생에 주목하고 있다. 신인프라(新基建), 신비즈니스(新商业), 신관리(新管理)가 바로 그것이다. 코로나 이후 중국인의 일상과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신(新) 키워드 세가지를 알아보자.

1. 신인프라(新基建)

우한 훠선산(火神山) 병원과 레이선산(雷神山) 병원의 ‘벼락치기’ 건설이 가능했던 것도 수억 명 중국 네티즌이 ‘클라우드 감독(云监工)’으로 활약한 덕분이다. 그들은 5G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공사 현장을 생중계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한편, 산둥(山东)성 칭다오(青岛)시는 12개 중점 프로젝트의 ‘온라인 서명’을 진행했으며, 상하이(上海) 푸둥(浦东) 신구는 클라우드 투자 유치를 통해 20여개 중점 프로젝트를 멈춤 없이 진행했다. 그밖에 각지의 전문가들은 5G기술과 원격 CT 스캔을 활용해 진단을 내림으로써 방역을 지원했다.

2. 신비즈니스(新商业)

코로나19가 파생시킨 ‘신비즈니스(新商业)’는 '클라우드 경제(云端经济)'와 관련이 깊다. 수많은 공장과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는 동안, 온라인 쇼핑몰, 그중에서도 식료품을 취급하는 신선식품 배달업체에는 주문이 폭주했다.

징둥 산하 징둥성셴(京东生鲜)과 징둥다오자(京东到家)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5%와 510% 매출이 늘었다. 알리바바 산하 허마(盒马)는 신선식품 주문량이 10만 건을 넘어섰으며, 일간 채소 300톤 이상을 준비해야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실, 신유통 및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생겨난 소비 트렌드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코로나 사태가 일부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수의 중소기업들도 기존의 시스템을 새롭게 ‘전환’할 수 있는 기점이 됐다는 사실이다.

중국 신화왕(新华网)에 따르면, 셧다운 기간 중국 기존 요식업체 및 신유통 매장들은 ‘직원 공유(共享员工 쉬는 인력을 공유해 필요한 곳에 배치)’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인력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무 효율을 높였다.

3. 신관리(新管理)

코로나가 낳은 새로운 관리방식, ‘신관리(新管理)’에는 디지털 정부, 건강 QR코드(健康码), 온라인 업무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건강 QR코드는 기업들의 업무 정상화 이후 외부 활동 인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통제 및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주목받았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9752






코로나19: 언제 끝나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3/23)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고 있는 제한들을 풀면, 확진자는 급증할 것이다.

"출구 전략이 무엇이고, 이 사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 영국 에든버러대 감염병 역학 전문가 마크 울하우스 교수는 말했다. 그는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나라도 출구 전략이 없다"고도 했다.

이는 과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대단히 어려운 과제다.

전문가들은 이 혼란에서 벗어날 방법으로 백신, 집단 면역, 개인의 태도 및 사회의 영구적인 변화를 든다. 각 방법이 바이러스 확산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 백신 : 최소 12~18개월

백신은 면역을 생기게 한다. 백신을 맞은 사람은 다시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감염병에 걸리지 않는다.

인구의 약 60% 정도에게 면역이 생기면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는다. 이를 '집단 면역'이라 한다.

이번주 미국에서 임상시험용 백신을 맞는 사람이 처음 나왔다. 규정상 동물을 대상으로 한 선행 실험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그 과정에 생략이 허용됐다.

백신 연구는 활발하다. 하지만 성공 여부는 보장할 수 없다. 설령 성공하더라도 전 세계적인 규모로 접종해야 의미가 있다.

문제는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개발된다 하더라도 총 소요시간으로 12-18개월이 걸린다는 게 통설이다. 당장 유례없는 사회적 제한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다리기 너무도 긴 시간이다.

"백신을 기다리는 것을 '전략'이라고 해선 안 된다. 그건 전략이 아니다." 울하우스 교수는 BBC에 말했다.

- 자연 면역 : 2년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면 의도치 않게 '집단 면역'이 발생한다. 집단 면역은 일정 집단 사람들이 대부분 특정 질병에 걸리고, 그에 따라 면역을 갖게 돼 질병 확산이 느려지고 파괴력도 떨어지는 상태다.

문제는 이런 체계가 갖춰지는 데 몇 년이나 걸린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2년 동안 (집단 면역을 위해) 계속 이 상태라고 했을 때 일정 정도의 지역사회 보호하기 위해선 인구 상당수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겁니다."

더구나 한 번 생긴 면역이 계속 유지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있다. 일반적인 감기 증세를 유발하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들은 면역 반응이 약해 사람들은 평생 같은 바이러스에 여러 번이고 감염될 수 있다.

- 다른 대안들 : 언제 끝날지 모른다

"마지막 선택지는 영구적으로 우리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전파 속도를 낮추는 것이다." 울하우스 교수는 말했다.

시행된 조치 중 일부를 유지하고, 어떤 발생에 대해서도 엄격한 검사와 환자 격리를 진행하는 것 등이 그 예다.

울하우스 교수는 "우리가 초기에 코로나19를 발견했고, 접촉 추적도 진행했지만 (확산을 막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치료 약품 개발은 여러 전략에 도움이 된다.

이는 '전파 조절(transmission control)'이라 불리는 과정에서 환자가 증상을 보이자마자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지 못하도록 하는 데 쓴다.

https://www.bbc.com/korean/news-52002132






미, 코로나로 20만명 사망할 수도 (3/30)
앤서니 파우치(사진) 미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NIADI) 소장은 29일(현지 시각) CNN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시사한 가운데 우려를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지금 상황에서 예측하면 10만명에서 20만명이 코로나로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감염자는 수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 보건 당국은 최악의 경우 12월까지 1억6000만명에서 2억1000만명까지 감염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2100만명이 치료를 받고, 20만명에서 170만명이 연말까지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30/2020033000399.html






안전자산 선호 뚜렷…미 초단기 국채금리 '마이너스' (3/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자금시장의 변동성이 증폭한 가운데 초단기 국채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초단기 자금에 한정된 것이기는 하지만, 유럽과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마이너스 금리'가 현실화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개월 만기 미국채 금리는 장중 -0.05%를 기록했다. 3개월물 국채금리는 -0.03%를 나타냈다.

이들 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로 4년반만에 처음이라고 CNBC방송은 전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03/311601/






채권·금도 외면 ‘닥치고 달러’…금융시장, 가보지 않은 길로 (3/28)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세계 대유행)을 선언한 후 세계 금융시장에선 얼른 이해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절대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기 시작했다.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수록 오르는 금값은 연일 급락했다. 각국 정부가 금리를 내리고 시중에 돈을 풀겠다고 해도 이런 현상은 멈추지 않았다. 경제 상식, 혹은 경험으로 축적한 통념과는 거리가 먼 기현상 속에 투자자의 ‘공포’는 극에 달했다.

각국의 무제한 돈 풀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나타났던 기현상은 잦아들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9일 103.60으로 정점을 찍은 후 26일 99.95로 내렸다. 국제금값은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 발표 직후 6% 가까이 급등해 온스당 16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시장 여건이 좋아진 건 아니지만, 통념대로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각국의 무제한 돈 풀기가 금융시장이 붕괴하는 걸 막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어도 시장을 예측하고 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문제는 남은 카드가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경기 침체는 기정사실인데, 이미 각국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를 거의 다 내놓은 것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연준·영란은행의 부양책에 대해 “모든 것을 쏟아냈다”며 “사실상 무기고에 쌓아놨던 전통적인 무기를 전부 꺼내 발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1930년대 대공황급 충격이 재현할 것이라는 극도의 비관론이 나오기도 한다. 비관론으로 유명한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24일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경기침체가 심각한 상태로 치달으면서 대공황(Great Depression)보다 더 심각한 대공황(Greater Depression)으로 악화할 수 있다”며 “V자도, U자도, L자도 아닌 I자형으로 수직 낙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월가의 미친 소’로 불리는 투자전문가이자 미국 경제방송 CNBC의 간판 앵커인 짐 크레이머도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시장은 올 하반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가정하고 움직이고 있지만 하반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근거를 찾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대공황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조심스런 낙관론도 나온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현재 상황을 “대공항이 아닌 자연재해”라며 빠른 경기 반등을 예상한다. 그는 25일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분기엔 매우 가파른 경기 침체가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셧다운(폐쇄) 기간 고용·비즈니스 부문에 너무 많은 타격이 가해지지 않는다면, 매우 빠른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임스 블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단기적으로 경제에 엄청난 충격이 가해지겠지만, 코로나19 발병이 정점을 지나면 강한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353&aid=0000036515






채안펀드, 다음달 2일 본격 가동…CP매입기구 신설도 (3/27)
금융위원회는 27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24일 발표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공무원 복무관리 특별지침'을 감안해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증권금융 등 총 14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손 부위원장은 "단기자금시장은 움직임이 매우 빠르고 유동성 불안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산은과 신보가 공동으로 CP매입기구를 신설해 일시적인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CP를 매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또 시장안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본격 가동되기 전인 오는 30일 산은과 기업은행 등이 CP·전단채·여전채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안펀드는 다음달 2일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한편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실적과 관련 지난 24일까지총 15만2000건, 13조4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신규자금 지원은 총 9만2000건, 6조1000억원 실행됐고, 기존자금에 대한 만기연장·원금상환유예는 5만3000건, 6조9000억원 이뤄졌다.

같은 기간 상담은 총 32만6000건이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소상공인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는 소상공인진흥공단(16만7000건, 51.2%)과 지역신용보증재단(9만6000건, 29.4%)의 상담이 대다수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9782072






'한국판 양적완화' 선언에도 CP 금리 올라…상승폭은 축소 (3/27)
전날 한국은행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한국판 양적완화'를 선언했지만 기업어음(CP) 금리는 27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채권시장에서 신용등급 AA-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도 0.4bp 소폭 오르며 연 2.027%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과의 스프레드(금리차)는 97.9bp로 벌어졌다. 이는 지난 2010년 12월9일(104bp) 이후 약 9년3개월 만에 가장 큰 수치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단기자금시장의 경색이 지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집행시기가 4월부터로 3월말 유동성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부분의 채권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안정펀드 등이 4월부터 가동되면 CP 금리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4548661






[코로나19] 금융당국, '바젤Ⅲ' 올 2분기로 앞당긴다 …"기업대출 물꼬" (3/29)
2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당초 오는 2022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바젤 Ⅲ 최종안'을 1년 반 이상 앞당긴 올해 6월 BIS비율 산출 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젤Ⅲ'란 바젤위원회가 권고한 은행의 위험가중자산 산출 방식에 대한 개편안으로 2013년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온 마지막 단계다.

최종안은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와 일부 기업대출의 부도시 손실률(LGD)을 하향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우선 부도 발생 후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해 입게 될 경제적 손실을 대출금액으로 나눈 값으로 값이 작아질수록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기업대출 중 무담보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부도 시 손실률이 5%~15%p 하향된다.

또한 신용등급이 없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가 100%에서 85%로 낮아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은 신용평가사를 통한 신용평가를 받지 않아 대부분 등급이 없는 상태인 만큼 중소기업 대출에 따른 은행 부담이 낮아지게 된다.

또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편하고 은행권 BIS비율을 향상시킴으로써 해외자금 조달 및 해외진출 시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은행 자체 추정 결과 대구와 부산, 광주, 경남 등 지방은행과 신한·국민 등 대형은행 BIS비율이 1~4%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19&aid=0002392074






돈 안도는 기업금융 시장… “대기업도 회사채 만기 겨우 막아” (3/25)
24일 익명을 요구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10대 그룹 계열사 2곳에 1000억 원 안팎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왔는데, 그야말로 간신히 막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업금융 시장이 꽉 막혀 우량기업들도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돈맥’이 끊기다시피 한 건 회사채가 돌지 않기 때문. 기업들은 채권이 만기도래하면 그 금액만큼 새로 채권을 발행하는 식으로 전체 회사채 물량을 조절한다. 지금은 기관과 개인투자자를 막론하고 채권을 기피하고 있어 차환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은 항공사는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갚아야 하는 차입금은 각각 4조3542억 원, 1조1700억 원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 중 4950억 원이 회사채인데, 절반가량인 2400억 원은 다음 달 만기가 다가온다. 최근 직원들 급여조차 제대로 지급하기 힘들 정도로 경영 상황이 악화된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발전시장 침체와 탈원전 정책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대규모 희망퇴직 및 휴업을 검토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역시 시장에서 우려의 눈으로 보고 있다. 다음 달 27일 외화공모사채 5억 달러(약 6280억 원), 5월 초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4000억 원이 돌아온다.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24일 이 회사 노동조합이 직접 호소문을 내고 “우리는 우리의 능력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지켜낼 수 있도록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대통령과 정부에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325/100333672/1






지난 달 靑 초대받은 스타트업도 기준 안된다며 '대출 퇴짜' (3/27)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여파로 실물경제는 물론 금융시장까지 휘청이자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으로 진단하고 “전례를 따지지 말고 대책을 강구하라”고 외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부실 책임 등 뒤탈을 염려해 예전 그대로의 심사기준을 적용하면서 정작 급전이 필요한 기업에 자금이 돌지 않고 있다. 정부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스타트업에 50조원의 정책자금을 쏟아붓는다고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그 많은 돈이 다 어디로 간 것이냐’는 불만들만 생겨나는 이유다.

대통령은 전례를 따지지 말라고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전혀 먹혀들지 않는 것은 대출 부실에 따른 책임 문제가 커서다. 정부가 드라이브를 건다고 무턱대고 대출을 해줬다가 나중에 덤터기를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서다. 특히 정책자금을 다루는 신보의 경우 매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자금회수율이 높거나 낮아도 단골로 두들겨 맞다 보니 규정대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책자금을 취급하는 한 기관의 관계자는 “정부가 당장 욕을 먹지 않기 위해 대출보증을 해주라고 강조하지만 나중에 책임은 실무자나 기관장이 질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면책을 해준다고 백날 얘기해도 현장에서는 와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정책자금을 다루는 기관들의 보신주의를 욕할 수만도 없다”며 “나중에 진짜 문제가 됐을 때 정부나 국회가 이를 끝까지 해결해줘야 하는데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일선 현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바보가 된다는 인식이 짙게 깔려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신청자가 급증해 병목 현상을 보이는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을 시중은행에 위탁해 처리하지만 처리 속도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이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특수한 경우 부실 심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겠다지만 일선 은행에서는 각 창구에서 보수적으로 심사하기 때문에 (은행이 맡는다고) 병목 현상을 일시에 해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716209






“유동성위기” 두산중공업, 1조 긴급 지원받는다 (3/27)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수주 부진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두산중공업에 긴급 운영자금을 1조원 이내로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산은과 수은 등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의 경영 안정과 시장 안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은과 수은이 1조원의 절반인 각각 5000억씩 부담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두산중공업 대주주인 ㈜두산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지원에 동참하면 산은과 수은의 부담액은 그만큼 줄어든다. 지원은 ‘마이너스 통장’처럼 필요할 때 꺼내쓰는 한도 대출 형식으로 이뤄진다.

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두산중공업의 부족 자금과 경영 상황을 감안하면 워크아웃, 법정관리 등 법적 절차를 통한 정상화 검토가 타당하나 두산중공업이 기간산업에 미치는 영향, 실업에 따른 사회적 악영향, 지역경제 타격 등을 고려해 정책적 자금지원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두산이 회사채 발행이 어렵다고 했는데 얼마나 어려운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최 부행장은 “지난 16일까지 정상적으로 발행하던 전자단기사채가 17일부터 다 막혔다. 비슷한 신용등급의 타 대기업들도 비슷하다”고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당장 올해 안에 이 회사가 갚아야 할 차입금은 약 4조2800억원에 달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에 지원받는 자금을 상반기 중 만기가 도래하는 57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 전단채 등을 막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지만, 두산중공업의 은행권 전체 채권액만 4조9000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추가적인 자금 수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두산중공업의 부실은 모회사인 ㈜두산,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 이번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는 두산그룹 전체의 위기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탈원전으로 정책으로 원전 사업에 차질을 빚었던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두산중공업의 별도 기준 매출은 3조7086억원, 영업이익은 876억원, 당기순손실은 4952억원이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2&aid=0003451207






코로나에 꽉 닫힌 지갑…3월 소비심리 `금융위기급` (3/27)
정부가 다음달부터 만 7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꺼져가는 경기 살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냉각된 소비심리를 녹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27일 한국은행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78.4를 기록했다. 2월 96.9보다 18.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지수화한 지표다. 100보다 높을수록 낙관적, 100보다 낮을수록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국민이 느끼는 소비심리가 그만큼 위축됐다는 의미다.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금융위기 여파가 휘몰아치던 2009년 3월 7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데 더해 낙하 속도까지 빨라졌다. 한 달 사이 18.5포인트 하락한 것은 월간 소비자심리지수 공표를 시작한 2008년 7월 이래 가장 큰 폭이다. 소비자 심리 위축이 '역대급'으로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항목별로 취업 기회 전망은 64로 2월보다 17포인트 폭락했다. 2009년 3월 5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발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해부터 계속돼온 취업시장 한파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이에 따라 임금 전망도 역대 최악으로 나타났다. 임금 전망은 109로 전월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통계를 집계한 이후 임금 전망이 11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임금 전망은 향후 1년 뒤 자신의 임금 수준을 묻는 것인데, 대개 임금은 매년 오르는 경향이 있어 110 밑으로 떨어진 전례가 없다.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 전망을 의미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월과 같은 1.7%로 나타났다.

경기 전반이 코로나19발 한파에 시달리는 반면 부동산 시장만은 예외다. 주택 가격 전망은 112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난해 7월 106으로 기준선(100)을 넘어선 뒤 9개월 연속 100을 초과한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545851






코로나19로 ‘실직 공포’…직장인 절반이상 “고용 불안 느낀다” (3/27)
우리나라 직장인 2명 중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는 지난 23일부터 직장인 1만9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5%가 “현재의 경제 위기로 인한 고용불안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31%는 “경제 위기로 인한 권고사직·희망퇴직을 목격하거나 직접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여행(93%)과 항공(90%)이었다. 다음으로 영화(80%), 외식(70%), 건축자재(67%), 조선(66%), 자동차(64%), 건설·중공업(62%), 교육·출판(60%) 방산(58%) 순으로 고용불안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무급 휴가가 확대됨에 따라 근무시간이 줄고 급여도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8%는 “경제위기로 근무시간이 줄었으며, 23%가 급여가 삭감됐다”고 답했다.

경제위기 극복에 걸리는 시간으로는 ‘1년 이상’을 꼽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현재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이라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가장 많았던 응답은 1년 이상(38%)이었고, 6개월 이상 1년 미만(31%),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22%),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8%), 1개월(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 직장인 1만983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앱 내 객관식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304949






[시그널] 전국 35개 극장 문 닫는 CGV···신용등급 ‘흔들’ (3/27)
27일 나이스신용평가는 CJ CGV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대상(Watchlist)에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6개월 내 신용등급 강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경고다.

전날 CJ CGV는 오는 28일부터 국내 직영점 35곳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전국 115개점 중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로나19 사태로 영화 관람객이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국내 박스오피스는 지난 1월과 2월 누적 매출액과 관객수가 전년대비 약 40% 감소했다. 나신평은 1분기 한국 박스오피스 실적이 전년대비 5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4분기 발생한 터키법인 관련 대규모 영업외손실 또한 재무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716172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내주 공급…“1차서 상당분 푼다” (3/25)
한국은행이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다음주부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1차 공급 규모는 40억달러를 크게 뛰어넘을 전망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의 실무 협의를 총괄하는 유상대 한은 부총재보는 25일 “이번주중 본계약서를 체결하고 다음주중 자금을 공급하는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협의 사항이 많지만 전반적으로는 큰 어려움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 자금은 한번에 공급되지 않고 몇차례에 걸쳐 나눠 공급된다. 2008년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당시에는 한도가 300억달러 규모였다. 5차례 입찰을 통해 모두 164억달러가 공급됐다. 1차 때 40억달러가 공급됐는데, 이번에는 이보다 훨씬 큰 금액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325/100338000/1






코로나19의 역설…미국 교통체증 사라지고 대기오염 개선 (3/24)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로 LA의 사업체들과 학교가 문을 닫고, 운전자들도 도로로 나오지 않으면서 LA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체증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전했다.

교통정보 분석업체 인릭스에 따르면 지난 18일(수요일) 오전 8시 기준 LA 110번 고속도로의 차량 운행 속도는 지난 1∼2월 같은 요일의 평균 속도보다 53% 빨라졌고, 퇴근 차량으로 꽉 막히는 오후 5시의 차량 속도도 71% 개선됐다.

샌프란시스코 일대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16일 자택 대피령 발동 이후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잇는 교량의 교통량은 그전과 비교해 40% 줄었다고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최초로 보고된 시애틀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대기업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이달 초부터 교통량이 확 줄었다.

인릭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출근 시간대 시애틀 시내로 진입하는 교통량은 이전과 비교해 40% 감소했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5383







美·유럽, 도로·식당 텅 비었다…"소비지출 기록적 위축 조짐" (3/23)
22일(현지시각) FT는 미국과 유럽에서 1분기 공식 경제지표를 발표하기 전 민간회사 등이 내놓는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해 우한 코로나로 미국과 유럽이 도시 봉쇄 등 극단적인 조치를 하기 전 부터 소비 감소가 현실화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리테일 리서치 회사인 스프링보드는 소매판매점을 찾는 일일 고객 수가 3월 18일 기준으로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작년보다 70% 이상 감소했고 영국과 스웨덴에서도 20% 넘게 줄었다는 통계를 내놨다. 영화 예매도 15일 기준 50개국에서 전년 대비 3분의2가 감소했다.

에너지 소비량도 대부분의 유럽에서 감소한 가운데 이탈리아 북부는 3월 18일 기준 전기 소비량이 전월 대비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그레고리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제의 여러부문 데이터를 보면 역대 가장 심각한 기록적인 소비자 지출 위축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3/2020032302510.html






2월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14% ↓…“우려보단 선방” (3/27)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3.9% 감소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중)의 발원지인 중국시장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다.

피터 리차드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소비자들에게 필수품이 아닌 선택재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교체 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다”면서도 “최근처럼 오랜 시간 사회로부터 격리되는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더욱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으로 인해 구매가 일부 늦춰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정 시점 이후에는 지연됐던 스마트폰의 교체 수요가 결국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중국과 한국이 점차 코로나 19 영향에서 벗어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점차 그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과거 사례를 분석해 볼 때 휴대폰 등 이동통신 시장에 장기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607527






코로나 확산세 꺾인 中, 벌써 '보복적 소비' 조짐 (3/26)
26일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장쑤성 쑤저우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 단지는 1분 만에 판매액 12억위안(약 2077억원)을 기록했다. 분양한 지 1시간 만에 전체 432가구의 90%가 소진됐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에서도 중국 대형 건설사 완커그룹이 분양한 아파트 288채가 7분 만에 완판됐다. 지난주 상하이의 신규 주택 거래량은 전주 대비 2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쳤던 지난달 중국 전체 도시 25~35%에서 주택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것과 대비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들어 대다수 도시 주택 거래량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40~50% 수준을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다. 부동산업계에선 2분기 주택 거래량이 전년 같은 기간의 6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웨이젠궈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센터장도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문화·관광·스포츠·건강의료 방면의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올해 중국의 소매판매액이 45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작년의 41조위안보다 9%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증가율인 8%를 웃도는 수치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3262887i






美 "피해 적은 지역 공장 돌려야" (3/27)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봉쇄로 실질적인 침체에 접어들면서 산업 전반에 그 여파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미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경제 정상화를 서두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26일 이례적으로 직접 NBC 방송에 출연해 경제 전망을 설명했다. 그는 미 경제가 침체에 들어섰냐는 질문에 "아마 경기침체에 들어간 것 같다"고 답했다. 경기 침체는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해 4·4분기 미 GDP 성장률이 2.1%라고 집계했으며, 같은날 JP모간은 GDP가 올해 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10%, 25%씩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1주일 전에도 GDP 감소를 전망했던 JP모간은 이날 감소율 전망치를 6~10% 늘리면서 "외출 자제 명령이 확산되면서 경제활동 위축 범위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3월 셋째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도 328만3000건을 기록해 지난 1982년 2차 오일쇼크의 기록을 가뿐이 넘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떻게든 경제 활동을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4월12일 부활절까지 미국 경제를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트럼트 대통령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나라를 지역으로 나눠서 (코로나19에) 심각하게 감염되지 않은 큰 지역들에 대해 조속히 (경제활동 재개) 프로세스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주지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내 카운티를 '고위험', '중간 위험', '낮은 위험' 등 3개로 분류한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미국 내에서도 지역별로 코로나19 확진자수에 차이가 나는 만큼 등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느슨하게 할지, 강화할지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가동이 중단됐던 북미의 자동차 공장들이 생산 재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 모두 이날 월급 삭감을 발표하기로 발표했지만 지난 18일부터 북미공장 생산 중단을 하고 있는 포드는 이날 4월 6일부터 멕시코 공장을 재가동하고 같은달 16일부터 미시간 주 등 미국 내 4개주의 공장을 잇달아 열겠다고 밝혔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일단 미국과 캐나다 공장을 4월 14일까지만 닫은 뒤 주정부와 각 시설의 준비에 따라 재가동 일정을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본 혼다 자동차는 4월 7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포드와 동시에 공장 폐쇄를 선언했던 GM은 이달 30일까지 였던 폐쇄일정을 추가 연기했고, 도요타 자동차 또한 공장 폐쇄를 2주 더 연기해 4월 17일까지 문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4&aid=0004397863






“코로나19, 대공황과 달라…짧은 침체 후 급반등할 것” (3/2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벤 버냉키 전 의장은 2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대공황과는 매우 다른 동물(animal)”이라고 평가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대공황 때와 일부 비슷한 느낌, 패닉이나 변동성의 느낌이 들기도 한다”면서도 “1930년대 스타일의 전형적인 불황보다는 대형 눈 폭풍이나 자연재해에 훨씬 더 가깝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의 근본 원인이 대공황의 문제였던 인간의 문제, 통화·금융 충격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다음 분기에는 매우 가파르고, 희망하건대 짧은 침체가 있을 수 있다. 모든 것들이 그 경로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셧다운 기간 고용·비즈니스 부문이 너무 많은 타격을 받지 않아야 한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매우 빠른 경기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연준이 이번 셧다운 기간 경제기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는 등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호평했다.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를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에 들어간 것이 긍정론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2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법’이 의회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부양에 힘이 실리고 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이를 근거로 코로나19 발병이 정점을 찍고 경보가 해제되면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되살아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9489






루비니 “I자 폭락” vs 버냉키 “V자 반등” (3/27)
대표적인 경제 비관론자로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현 상태가 “대공황(Great Depression)보다 더 심각한 대공황(Greater Depression)”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4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글로벌 경제는) V자도, U자도, L자도 아닌 I자형으로 수직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경기부양책이 이어지겠지만 지금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열쇠는 이 감염병에 맞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327/100374193/1






'리틀 버핏' 빌 애크먼, 코로나 사태 와중에 '100배' 투자수익 (3/26)
2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배런스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애크먼의 퍼싱스퀘어캐피털은 2700만 달러(약 331억 원)를 마련해 글로벌 투자등급과 고수익 채권지수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를 사들였다.

CDS는 부도가 발생해 채권이나 대출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한 신용파생상품이다. 예를 들어 어떤 은행이 특정 기업의 회사채를 인수한 경우, 기업이 파산하면 은행은 채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비해 은행은 금융회사에 정기적으로 수수료를 지급하는 대신, 기업이 파산할 경우 금융사로부터 투자원금을 받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채무자 입장에서는 자금을 조달하기 쉽고, 채권자로서는 일종의 보험료를 지급하면서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채무자인 기업이 부도가 날 경우 보증인 격인 금융회사의 손실은 불가피해진다. 또 CDS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경우 채권자인 은행도 손실을 입으면서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촉발된 미국의 금융위기를 증폭시킨 요인이기도 하다.

우한 코로나 여파로 신용등급 하락 위기가 더 컸던 지난달 말 이 같은 반대매입은 수반되는 리스크가 큰 만큼 고수익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결국 애크먼은 지난 23일 투자금의 100배인 26억 달러(약 3조 18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날 CNB에 따르면 애크먼 회장이 코로나 사태로 충격이 클 경우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헤지펀드도 모두 매각했다. 이에 대해 애크먼 회장은 "우리는 전부 롱포지션이며 계속 매수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 경제가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나라에 베팅했다"고 밝혔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6/2020032601953.html






"지금이 일생일대의 기회"…40조 장전한 '동학개미들' (3/26)
코스피지수가 지난 23일(1482.46) 바닥을 찍고 24일(8.60%), 25일(5.88%) 연일 급등하면서 순식간에 1700선을 회복하자 개인들은 앞다퉈 증시로 자금을 옮겨놓고 있다. 투자자 예탁금은 24일 40조9912억원에 달했다. 사상 최대다. 예탁금은 25조원대를 맴돌다가 코로나19 급락장에서 가파르게 늘었다.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둔 돈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주식거래 활동 계좌도 3053만4668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예탁금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계좌다.

각 증권사는 새로 주식 계좌를 개설하려는 투자자들로 북새통이다. 삼성증권엔 올 들어 1만1000여 명이 지점을 방문해 계좌를 열었다. 지난해 전체 지점 방문 계좌 개설 건수의 절반에 육박한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비대면 계좌를 새로 만든 사람도 최근 한 달 동안에만 10만 명에 달했다.

다만 ‘V자 반등’을 기대하는 것은 성급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달 들어 세 차례 코스피지수가 5% 이상 급등했지만 증시가 요동칠 때는 흔히 나타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환위기 때인 1997~1999년 25번의 5% 이상 급등과 18번의 5% 이상 급락이 반복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2009년에도 7번의 급등과 9번의 급락이 이어졌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32640081






"수요 감소로 석유 둘 곳이 없다"...국제유가 10달러 시대 오나 (3/26)
영국 가디언은 "우한 코로나로 전세계 에너지 수요가 계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화석연료 생산 증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원유 저장고가 부족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원유 저장 능력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에너지 컨설팅 회사 리스타드 에너지에 따르면, 캐나다는 며칠 안에 국내 석유 저장 공간이 부족해진다. 나머지 국가들도 몇 달 안에 비슷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중국 주요 정유회사들이 우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은 이후 세계 원유 저장 수준이 최대치 대비 평균 4분의3까지 올랐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6/2020032601448.html






[인터뷰] "4월 진짜 원유전쟁이 시작된다" (3/19)
Q) 사우디와 러시아가 왜 싸우고 있는가,

A) “동맹이 2017년 이후 3년 정도 이어졌다. 두 나라 관계를 ‘일종의 신성동맹(a holy alliance)’이라고 불렀다. 중세 교황과 왕들 사이에 말로 맺어진 그런 동맹 말이다. 구조적으로 깨지기 아주 쉽다.”

Q) 누가 먼저 배신했는가.

A) “사우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자 추가 감산을 제안했다. 러시아가 거부했다. 한술 더 떠 모든 생산쿼터 제한도 4월부터 지키지 않기로 했다.”

Q) 이제 다시 1990년대 초반 저유가 시대로 돌아가는가.

A) “코로나 사태로 사람들의 이동이 줄었다. 차량 운전시간도 줄고 항공여행은 급감하고 있다. 유가가 30달러를 훨씬 밑도는 기간이 어질 수 있다. 하지만 글로벌 원유공급 시스템이 구조적으로 불안하다.”

Q) 그게 무엇인가.

A) “개발만 해놓은 유전이 많지 않다. 국제유가가 떨어지면 새 유전을 개발하는 투자도 준다. 경제가 되살아나 기름 소비가 늘면 감당하지 못해 단기적으로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Q) 미국 셰일 원유는 빠르게 생산량을 늘릴 수 있지 않은가.

A) “기술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 셰일회사들은 원유가격이 4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생산과 개발을 포기한다. 캐나다 채굴원가는 더 높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3858






[인사이드칼럼] 유가전쟁 그 결말은 (3/25)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는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 여파로 2016년 초 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지자 `OPEC플러스`라는 슈퍼카르텔을 구축하고 감산을 통해 유가 회복을 도모했다. 이 상황에서 사우디는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이달 초 150만배럴의 추가 감산을 제안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이를 거부하면서 3년여 만에 협조 감산 체제가 와해됐다.

미국은 2015~2016년 유가 급락으로 100여 개의 셰일기업이 파산할 정도로 상황이 나빴는데 그래도 비용 삭감과 매장량이 풍부한 지역으로의 생산 거점 이전, 기술 개발 등으로 위기를 견뎠다. 월가 투자자들도 궁지에 몰린 셰일기업을 적극 지원했다. 하지만 현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양질의 광구는 바닥을 드러내고 생산성도 한계에 이르러 투자가들이 외면하기 시작했다. 향후 4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셰일기업 회사채는 860억달러이며 이 중 투자 부적격 회사채가 60%를 넘는다. 경영난에 봉착한 기업들이 최근 잇달아 연방파산법 11조에 따라 파산신청을 내고 있다. 사우디와 러시아는 유가를 더 떨어뜨려 미국의 생산 기반에 타격을 주려 하는 것이다.

하지만 거대 산유국들 간에 벌이는 치킨게임은 서로 깊은 상처를 줘 결국 감산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가 러시아를 다시 감산 협상 테이블로 불러오고, 미국도 감산 등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미증유의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원유 수요가 급감해 감산 카드가 실효를 거두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다. 저유가가 상당 기간 지속될 거라는 얘기다.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20/03/305954/






[왜?] "한국엔 화장지가 넘쳐 흐른다"...사재기 없는 이유 (3/28)
한국계 영국인인 한 누리꾼이 지난 14일 올린 이 트윗은 인기를 끌면서 여러 커뮤니티까지 확산됐다. 사진 속 한 마트 앞 매대에는 30개씩 포장된 화장지 묶음이 가득 쌓여 있다.

우리 입장에서 화장지가 쌓여 있는 게 별 일도 아니지만 최근 휴지 대란을 겪고 있는 국가의 누리꾼들은 댓글에서 “당신의 화장지는 귀중하다”며 소중함을 일깨웠다.

우선 화장지는 우리 생각보다 중요한 생필품이다. 비데나 물로 씻는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면 말이다.

비데 보급률이 낮은 미국인은 비데를 처음 쓴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인보다 연간 2배 상당(141개)의 두루마리 휴지를 사용한다는 조사(미국 천연자원보호협회(NRDC) 2019년 보고서)가 있다. 바닥 수챗구멍이 없고 샤워부스나 욕조에서만 물을 쓰는 화장실 구조상 ‘셀프 비데’도 여의치 않으니, 최소한의 위생용품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널리 퍼진 가짜뉴스다. ‘코로나19 탓에 중국 화장지 공장에 문제가 생겼다’, ‘마스크와 화장지를 같은 원료로 생산하기 때문에 곧 수량이 부족해진다’는 것. 그러나 실제로 중국 화장지 공장에는 문제가 없고 사재기가 발생한 국가들 대부분은 화장지를 중국 수입이 아닌 자체 생산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607634






한국엔 코로나發 사재기 없는 이유… ‘K택배’의 힘 (3/27)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유가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은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매일 브리핑을 열어 바이러스가 어떻게 퍼졌는지 설명한다”며 “이것이 국민 불안을 잠재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 주거지내 위치한 유통점에 대한 높은 신뢰도도 사재기 예방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주거지 가까이에 다양한 유통채널이 포진해 있어 한 군데 없으면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있다”며 “이는 생산시설이나 유통과정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공급에 대한 신뢰가 깔려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481856






“인터넷을 지켜라” 코로나19로 스트리밍 속도 늦추기 확산 (3/26)
코로나19로 자택 격리 분위기가 퍼지면서,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원격회의와 영상 수업 증가 등으로 인터넷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네트워크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다.

EU를 중심으로 자체 격리 분위기가 퍼지면서 다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자연스레 동영상 시청과 녹화 영상 시청이 비례해서 늘어났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지난 3월18일 통신사업자와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에 동영상 품질을 낮출 것을 권고하기까지 했다.

넷플릭스 최고 경영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 티에리 브르통과의 논의 결과에 따라 30일간 유럽에서 스트리밍 전송률(비트 레이트)을 낮추기로 했다.

넷플릭스 측은 “해당 조치로 유럽 네트워크의 넷플릭스 트래픽은 25% 정도 감소하지만, 유럽 지역 넷플릭스 회원들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구글은 유럽 사용자들의 스트리밍 품질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전세계로 적용 범위를 확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유튜브는 오는 4월부터 전세계적으로 기본으로 제공하는 비디오 품질을 HD(720p)에서 SD(480p)로 낮춰 서비스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역시 유럽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품질 낮추기에 들어갔다. 네트워크 과부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영상 화질을 낮춰 데이터 전송량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만 코로나19 영향을 받는 건 아니다. 게임 업체도 영향을 받고 있다. 소니는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을 위해 유럽 국가 대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다운로드 속도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최신 게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대략 웹페이지 3만개를 동시에 띄우는 것과 같은 트래픽을 발생시킨다.

http://www.bloter.net/archives/375737





유럽에선 '코로나 재택근무'로 인터넷 트래픽 폭증…넷플릭스는 영상 품질도 낮췄다 (3/24)
24일 OT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현재 유럽 지역에서 ‘비트 레이트’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콘텐트 스트리밍의 품질을 낮췄다. 비트 레이트란 초당 처리하는 데이터의 크기로, 비트레이트를 낮추면 파일의 크기가 작아져 트래픽이 줄어든다.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공지를 통해 “가장 대역폭이 높은 트래픽은 유럽 지역에 전송하지 않는 방식으로 비트레이트를 조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넷플릭스의 트래픽을 25%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화질 저하 문제에 대해선 “미세한 영향이 발생할 수 있지만, 회원들이 선택한 넷플릭스 화질(UHDㆍHDㆍSD)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강국으로 꼽히는 국내는 유럽이나 남미에 비해 사정이 나은 편이다. 이통3사에 따르면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증가로 3월 인터넷 트래픽은 1월 대비 약 13% 증가(최고치 기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용량 최고치는 사업자들이 보유한 용량의 45~60% 수준으로 아직 사용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검색 포털이나 메신저, 클라우드 사업자도 이용량이 다소 증가하긴 했지만, 이용량 최고치가 높아지기보다는 이용시간이 전반적으로 확장한 것이어서 서비스 제공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주로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이용량 최고치를 보였는데, 지금은 이용 시간이 하루 전체나 주중으로까지 확대됐다는 것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7938






메모리반도체 업계 "올해 믿을건 서버시장" (3/27)
2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회계연도 기준 2·4분기(12~2월) 실적발표에서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강한 수요 덕분에 이번 분기에 혜택을 봤다”며 “코로나19로 전자상거래와 재택근무 수요가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의 올 2·4분기 매출은 48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58억4,000만달러 대비 줄기는 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증권가에서는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로 마이크론이 판매하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시장 가격이 올 들어 5~10%가량 상승한 덕분으로 보고 있다. 서버용 메모리반도체는 저전력이 핵심인 모바일용 반도체 대비 높은 안정성이 요구돼 개당 판매가격이 높은 편이다. 마이크론은 스마트폰이나 TV 판매량 하락 등으로 감소가 예상되는 반도체 출하 물량을 서버용 반도체 공급 증가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서버 업체들은 지난해만 하더라도 이미 확보한 메모리반도체 재고물량 소진을 위해 구매를 줄였지만 올 들어 5세대(5G) 상용화 등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반도체 구입을 늘리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716190






급증하는 OTT 수요에 미소 짓는 반도체 산업 (3/25)
급증하는 OTT 서비스 이용자에 반도체 기업이 반색한다. OT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많은 양의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인 ‘데이터 센터’가 필요하다. OTT 기업은 자체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거나 대기업이 구축한 데이터 센터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 데이터 센터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서버용 D램이다. 최근 서버용 D램 수요와 가격은 OTT 서비스 수요와 동반 상승 중이다.

시장 조사기관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월 서버용 D램 고정가격은 전월 대비 6.1% 올랐다. 지난해부터 데이터센터에 투자를 단행한 구글과 MS, 아마존 등 북미 업체들의 주문량과 함께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벌이는 서버 증설 경쟁이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의 서버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5/2020032505343.html






"삼성이 또" 전문가들도 놀란 반도체 D램 한계 돌파 (3/25)
삼성전자가 차세대 초미세공정으로 꼽히는 EUV(극자외선) 노광 기술을 D램에 적용,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에 EUV 기술을 도입한 데 이어 D램 양산에도 EUV를 도입하면서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리 모두 초미세공정의 한계를 넘어선 업계 최초의 기업이 됐다.

EUV는 실리콘웨이퍼에 빛을 쪼여 회로를 그리는 노광 공정에 쓰인다. 반도체는 노광 공정으로 새긴 회로를 깎아낸 뒤 쌓아올리는 등의 수백가지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현재 노광 공정에 많이 쓰이는 불화아르곤(ArF)으로는 10나노급 이하의 초미세회로를 새기는 데 한계가 있다.

EUV는 파장 길이가 불화아르곤의 14분의 1 정도인 13.5나노미터(㎚,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로 더 미세한 회로를 그릴 수 있다. 회로를 더 미세하게 그릴 수 있는 만큼 크기는 더 작으면서도 성능은 뛰어난 칩을 만들 수 있다.

회로를 새기는 작업을 반복하는 공정을 줄이면서 수율을 끌어올리고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업계에서 삼성전자가 D램 생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이날 D램 공정에서 EUV 기술을 이용해 만드는 4세대 10나노급(1a) D램이 1세대 10나노급(1x) D램보다 실리콘웨이퍼당 생산성이 2배 높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파운드리 공정에 EUV를 도입하는 것과 메모리반도체 공정에 EUV를 도입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영역"이라며 "대량생산이 수익성으로 직결되는 메모리 부문에 EUV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전반적인 공정에서 수율 등을 뒷받침할 노하우 없이는 기술적으로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노하우가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EUV를 활용한 D램 양산 체제를 갖췄다는 것은 10나노급 이하 고성능 반도체 시장에서 이제 삼성을 따라올 업체가 없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EUV 공정을 적용해 생산한 1세대(1x) 10나노급 DDR4 D램 모듈 100만개 이상을 고객사에 공급, 평가를 마친 상태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이곳에서 새로운 반도체 규격 DDR5를 적용한 4세대 10나노급 EUV D램을 양산할 계획이다. DDR5는 기존 DDR4 규격과 비교해 전력 소모는 30% 줄고 데이터 전송속도는 1.6배 빠른 제품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2513090173460






"야놀자 키오스크 사자" 문의 폭증…호텔은 '언택트 패키지' 내놔 (3/27)
여가 플랫폼회사 야놀자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호텔·객실관리시스템 솔루션 ‘와이 플럭스(Y FLUX·사진)’ 홍보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다. 호텔, 모텔, 복합 리조트의 시스템 구매 문의가 그야말로 폭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최근 한 달 동안 시스템 관련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세 배 늘었다”고 말했다.

야놀자가 지난해 개발을 마친 와이 플럭스는 비대면, 비접촉이 기본 콘셉트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연동돼 프런트를 거치지 않아도 쉽게 예약 확인이 된다.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5초 정도면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다. 객실 열쇠도 QR코드 형태의 모바일키가 제공된다. 객실에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조명, 인터넷, TV, 침대 등을 음성명령으로 켜고 끌 수 있다. 호텔을 드나들 때 사람 만날 일이 없어진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붐을 탔던 호캉스도 언택트가 대세다. 객실 안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기는 ‘룸콕’ ‘방콕’ 등 언택트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의 비스타 워커힐과 더글라스 하우스는 ‘인 룸(in-room) 다이닝 패키지’를 내놨다. 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 제공받던 조식 서비스를 객실 안에서 받을 수 있도록 조식 룸서비스를 추가했다. 객실 체크인을 할 때 원하는 식사시간을 알려주면 다음날 아침 정해진 시간에 객실로 음식을 배달해준다. 코오롱그룹 계열 호텔 포코 성수도 이달 말부터 족발과 막걸리 세트를 객실로 직접 가져다주는 인 룸 다이닝 서비스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기존 룸서비스보다 10~20% 가격이 저렴한 언택트 패키지는 일반 패키지보다 평일 수요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314526






조원태 1차전 완승…조현아 3자 연합, 가을의 반격 나선다 (3/27)
이번 주총은 조원태 회장 측 완승으로 마무리됐지만,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3자 연합이 이미 새로운 싸움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총 의결권 지분은 조원태 측이 앞섰지만, 주주명부 폐쇄일인 지난해 12월26일 이후에도 계속 3자 연합이 지분을 사들여 현재 기준으론 3자 연합 측이 42.13%로 조 회장 측(41.4%)을 앞서고 있다. KCGI와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율을 각각 18.57%, 14.95%까지 끌어올린 결과다.

재계에선 3자 연합이 올가을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또다시 경영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임시 주총을 위해 법원의 허가를 받는데 3개월, 이후 주주명부 폐쇄 후 임시 주총을 소집하는 절차에 3개월쯤이 걸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3자 연합이 낸 2건의 가처분 소송(대한항공 자가보험과 사우회 등 지분 3.79%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 반도건설의 한진칼 지분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3자 연합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나 이번 주총에서의 결과가 한진그룹 정상화 여부의 끝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주주연합은 긴 호흡으로 한진그룹을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정상화의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음을 예고했다.

게다가 자금력을 앞세운 KCGI와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계속 매입할 수 있다는 것도 변수다. 재계 등에 따르면 KCGI는 (주)한진 지분까지 처분하면서 한진칼 지분율을 확대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조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임기가 3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3자 연합이 전열을 가다듬을 것”이라며 “조 회장도 델타항공 외에 새로운 지원군을 찾지 못한다면 어려운 싸움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41233






강남 아파트, 40년새 84배 폭등...전세가는 101배 상승 (3/29)
지난 40년간 서울 강남 아파트 매매가는 약 84배, 전세가는 101배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한잔 가격은 21배, 삼겹살 값는 10배 폭등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는 이런 내용을 담은 '1980∼2020 국내 주요 재화 및 서비스 가격 추세'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민 1인당 GDP는 1980년 1714달러에서 2019년 3만1754달러로 18.5배로 커졌다. 환율을 고려하지 않으면 1인당 GDP는 35.9배 커진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농수산물과 공산품 등 소비재 대부분의 명목가격 상승률이 국민 1인당 GDP 상승률보다 낮아 소비자가 체감하는 실질적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 진보와 생산성 증대, 교역 확대 등으로 음료, 과자, TV와 같은 공산품 체감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쌀과 닭고기 가격은 40년간 약 3배 상승에 그치는 등 대부분 식재료 가격 상승률이 GDP상승률보다 낮아 체감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강남 아파트의 매매가는 약 84배, 전세가는 101배 상승했고 커피 한잔 가격은 약 21배 상승하는 등 타 품목 대비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항목들도 눈에 띄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0&aid=0002875052






[팩플] "2주택 집 팔라"하니 서울 두고, 지방 집 파는 시장님들 (3/30)
중앙일보 '팩플'이 고위공직자가 신고한 재산 중 '주택' 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대통령·국회의원 등 정무직과 1급(또는 '가' 등급) 이상 고위공무원, 고위 법관, 고위 검사 등이 재산을 매년 공개한다. 이번 공개 대상은 2387명이다.

고위직 중 집을 판 사람은 143명, 산 사람은 201명이었다. 그중에서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주택을 판 사람은 10명, 산 사람은 13명이었다(같은 동 내 이사한 건 제외).

주택 매입자 중 25%는 경기, 24%는 서울, 8%는 세종에서 샀다. 매도자는 경기(27%), 서울(23%), 전남(8%) 소재 부동산을 팔았다.

지난해 고위직 주택 최고가 거래는 모두 사법부에서 나왔다. 주소는 모두 서울 서초구 반포동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42185






[집코노미] 지옥 다녀온 주가에…"재개발 주택 팔아 주식 사자" (3/26)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매물이 말랐던 서울과 수도권 재개발시장에 급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가가 곤두박질치자 저점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실탄’ 확보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은 잇따른 규제로 하방 압력을 받는 반면 낙폭이 큰 주식은 반등에 따른 단기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일선 중개업소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1~2주 들어 본격화됐다. 종합주가지수 1500선이 10년 8개월 만에 붕괴되던 시점이다.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집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던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성남 상대원2구역에서 이틀 만에 급매 물건을 거래한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도인이 매각대금을 재투자에 활용하기 위해 시세보다 낮게 가격을 불렀다”며 “통상 잔금을 치르기까지는 아무리 빨라도 2~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계약금의 일부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도 예외는 아니다. 연초 가격이 오르면서 잠겼던 매물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성동구 B공인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는 것도 매각 결정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전역의 재개발구역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C중개법인 대표는 “부동산을 다루는 만큼 주식투자를 금기시했지만 고객들의 상담이 잦아져 소액이라도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개발구역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는 건 일반 아파트나 재건축 단지에 비해 투자자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보니 1주택자보단 다주택자들이 매수하는 경우가 많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직접 입주해 살 집이 아닌 만큼 현금 확보를 위해 재개발물건을 최우선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과 비교하면 조합원지위 양도 조건도 덜 까다롭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재건축의 경우 조합설립 이후엔 지위양도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사업 지연 또는 장기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했을 때만 조합원 자격을 넘길 수 있다. 그러나 재개발은 투기과열지구에 있더라도 관리처분계획인가 전이라면 얼마든 거래할 수 있다. 이마저도 2018년 1월24일 이전 최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구역일 경우엔 양도 제한이 아예 없다. 김종철 광명 백억공인 대표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주택이 입주권으로 전환된 뒤 매각할 경우 양도세가 중과되지 않고 장기보유특별공제도 가능하다”며 “막바지 단계 사업장에선 거래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003261791e






저출산 속 1월 인구 첫 자연감소…인구절벽 현실화 (3/25)
지난 1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면서 인구가 자연 감소(사망자 수>출생아 수)했다. 출생아 수가 많은 1월에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나타난 것은 1983년 통계작성 이후 처음이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6818명으로 1년 전보다 11.6%(3522명) 줄었다. 전년동월대비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50개월째 내리막이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뛰어넘으면서 인구 증가율은 -0.4%(-1653명)으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1월은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편인데도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인구 자연감소가 처음으로 나타났다.

http://m.newspim.com/news/view/20200325001992






코로나19 종료 시점을 예측할 수 있을까? (3/27)
수리과학적 모형에 기반을 둔 전염 확산 연구의 역사는 무척 오래되었는데, 1766년에 스위스의 수학자 베르누이(Daniel Bernoulli, 1700-1782)가 천연두를 대상으로 처음 연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세기 들어서 1927년부터 1933년까지 영국 왕립학회지에 3편에 걸쳐서 출판된 ‘A Contribution to the Mathematical Theory of Epidemic’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현대적인 연구의 시작이다. 이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전염병 확산의 기본이 되는 구획화(compartmental) 모델을 제시하는데, 이는 거의 백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체계이다.

즉 이 모델에 따르면 질병의 전염 상태를 아직 감염되지 않았지만 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민감군 S(susceptible), 감염은 되었지만 발병하지 않은 잠복 상태인 노출군 E(exposed), 감염되어 다른 개체를 감염시킬 수 있는 전염군 I(infected), 질병이 회복되어 면역된 상태인 회복군 R(recoved)로 나누어 이들 군 사이의 상태 전이를 모형화한다. 전염병의 확산에 따라 S -> E -> I -> R의 단계로 진화하므로 이른바 SEIR 모델이라 부르는데, 간혹 잠복기의 노출군인 E의 상태를 제외하여 SIR 만으로 모델링 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모델에 기반을 둔 전염병의 확산 연구는 전통적으로 수리생물학 또는 생물통계학의 영역이었으나, 근래 복잡계 물리학의 발전에 따라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 등이 이 분야의 연구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즉 많은 질병이 개인 사이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일어나므로, 복잡한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전염 확산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를 매개하는 복잡 네트워크의 구조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꼭짓점(vertex)과 선분(edge)으로 이루어지는 복잡계 네트워크 모형에서는 각각의 구성 원소를 하나의 꼭짓점에 대응시키고, 상호작용을 하는 각 꼭짓점들을 선분(edge)으로 연결함으로써, 수많은 구성요소들이 복잡하게 상호작용을 교환하는 시스템에 대한 유용한 수학적 모델을 제공한다.

전염병 감염자의 수치 증가 등을 매우 단순화한 모델로는 이른바 로지스틱 곡선(logistic curve)이 많이 쓰인다. 벨기에의 수학자 베르휼스트가 1838년에 인구증가 과정을 설명하는 법칙으로서 제안한 이 S자형의 곡선은 이후 생물의 증식 현상이나 경제발전 과정 등을 근사적으로 모델링 하는 데에 자주 쓰여왔다. dN/dt=rN(1-(N/K)) 등과 같은 형태로서 시간(t)을 변수로 하여 확진자 수(N)가 변화하는 미분방정식을 따르게 된다.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BD%94%EB%A1%9C%EB%82%9819-%EC%A2%85%EB%A3%8C-%EC%8B%9C%EC%A0%90%EC%9D%84-%EC%98%88%EC%B8%A1%ED%95%A0-%EC%88%98-%EC%9E%88%EC%9D%84%EA%B9%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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