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전자 등 실적 전망 내리막 "코로나 불황, 한국이 가장 큰 피해"
증권가에서는 국내 대표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우한 폐렴 영향을 가장 먼저 직접적으로 맞은 항공사·여행사·유통업체와 같은 소비 산업에서 시작한 실적 악화 도미노가 스마트폰·반도체·자동차·철강과 같은 제조업으로 밀려드는 것이다.
한 달 전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블룸버그 컨센서스)는 6조6300억원이었지만, 최근 6조5000억원으로 낮아졌다. 최근 4주간 삼성전자를 분석한 14개 리포트가 모두 영업이익 전망치를 내렸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300억원으로, 4주 사이 1400억원 하향 조정됐다. 포스코 영업이익 전망치도 한 달 사이 9347억원에서 8059억원으로 급락했다.
외국의 기업도 마찬가지다. 미국 CNBC는 17일(현지 시각) 시장조사 업체인 던앤드브래드스트리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우한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 내 공장 휴업과 수요 급감으로 전 세계 500만개 이상 기업이 악(惡)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현지 공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부품과 소재 등을 공급받는 글로벌 기업 숫자만 최소 500만개라는 것이다.
중국 주변국 중에서는 한국이 최대 피해국으로 꼽힌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중국의 중간재 수출 가운데 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6.5%(751억8750만달러·약 89조원)로, 미국(10.7%)을 제외하면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크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국제산업연관표'를 분석한 일본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제조업 생산이 100억달러 감소할 경우, 우리나라는 곧바로 5억달러의 판매·생산 피해를 본다. 한국의 대(對)중국 부품 판매액 감소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 이는 직접 피해만 계산한 것으로, 2·3차 파급 영향까지 포함하는 간접 피해는 30억달러에 달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대기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가 6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할 경우, 국내 대기업 매출은 8%가 감소하고, 수출도 9.1%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3&aid=0003508743
애플도 ‘코로나 쇼크’… 1분기 실적 ‘깜깜’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애플은 17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투자자들을 위한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새로운 매출 전망치를 내놓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규모를 아직 파악조차 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애플은 1분기 매출을 630억∼670억 달러(약 74조9000억∼79조6500억 원)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918억1900만 달러보다 300억 달러 가까이 떨어진 수치다. 당시 애플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에 과거보다 매출 전망치를 최소와 최대치 간 40억 달러의 차이가 날 정도로 넓게 잡았지만 현재로서는 이마저도 달성이 어렵게 됐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0&aid=0003270473
'코로나19' 애플도 코빠졌다…'119'가 필요한 글로벌 경제
16일(현지시간) 오후 4시 애플은 2분기(1~3월) 실적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은 지난달 말에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35% 급감한 630억~67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플의 예상 매출 평균치는 655억달러다. 애플은 구체적인 하향 조정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쿡 애플 CEO(최고경영자)는 다만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는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10일부터 중국 공장 가동을 재개했지만, 애플 공장 및 부품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 매장도 베이징, 상하이 등 일부 지역에서 개장했지만,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다. 애플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연평균 18% 수준이다.
애플은 중국에서 제작과 판매 비중이 높은 유일한 미국 대기업이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등은 중국 시장 진출이 제한적이거나, 중국에서 아예 이용이 불가능하다. 애플 애널리스트이자 미국 벤처 캐피털 루프 벤처스의 공동창업자인 진 문스터는 "중국은 애플에 양날의 검"이라며 "애플은 지난 10년 동안 (중국 덕에) 큰 성공과 아픔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2019회계연도에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로 아이폰 판매가 부진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애플 관련 부품 업체들인 LG이노텍, 아이티엠반도체, 비에이치, 덕우전자 등의 주가 조정 가능성 존재한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애플의 실적 둔화는 이미 예상됐고, 아이폰 수요가 이연되면 2분기에는 매출을 회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애플은 1분기 안에는 정상적인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부품사들의 1분기 실적 영향도 최대 10~20% 수준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는 2월부터 자동차 시장은 더욱 부진하겠지만, 중국에서 자동차 구입 보조금 정책이 나오면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는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며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도 유망하다"고 밝혔다. 그는 만도, 현대모비스 등 중국법인의 규모가 큰 대형 부품주가 유망하다고 꼽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4359802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애플의 경고…깨어난 월가의 곰들
애플의 갑작스런 발표가 뉴욕 증시 투자자의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중국 공장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다"며 "올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올 1분기 매출을 애초 630억∼670억달러로 예측했었는데, 달성이 불가능해졌다는 겁니다. 미국 대기업 중 처음으로 애플이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실적 악화를 경고하면서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증시 상승세의 기반은 미 중앙은행(Fed)의 풍부한 유동성 공급 및 미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 예상 두가지였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전제인 기업들의 지속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인지 의구심이 생긴 겁니다. CNBC는 이날 골드만삭스의 분석을 인용해 5개 초대형 기술주(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을 빼면 올해 S&P500 기업의 실적 증가율은 '0%'일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19으로 대장주 애플의 실적 증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 것이죠.
애플의 경고로 다시 부각된 코로나 19의 공포는 월가의 곰들을 다시 깨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상승장 지속을 예상하는 황소들의 숫자가 훨씬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관론자들의 주장을 들어보고, 조심스럽게 투자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경기 어려우니 옷부터 안 사…법원 찾는 의류업체들
지속적인 경기 악화에 의류 업체들이 잇따라 법원 문을 두드리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라 의류 구매 비용부터 줄이는데다 해외 브랜드의 직접 진출이 늘어나며 중간 유통상이나 국내 브랜드 업체들이 버티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패션 대기업들도 신사업을 개척하거나 기존 브랜드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등 활로 모색에 나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손가방, 스카프 등을 유통하는 예진상사는 지난 1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1975년 설립된 예진상사는 프랑스 발망과 엘르, 영국 닥스 등 유명 브랜드와 스카프 및 머플러 기술 제휴를 맺고 관련 상품을 생산해 온 중견 업체다. 펜디, 마크제이콥스, 켈빈클라인 등의 머플러와 넥타이를 직수입해 유통하기도 했다.
실제로 법원을 찾고 있는 의류업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의류 도소매업체의 회생 사건 접수 건수는 2014년 6건, 2015년 2건, 2016년 9건, 2017년 3건, 2018년 4건, 2019년 2건(4월까지)으로 집계됐다. 의류제조업체의 회생 사건 접수는 2014년 15건, 2015년 20건, 2016년 20건, 2017년 24건, 2018년 34건, 2019년(4월까지) 11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류 도소매업체가 어려움에 빠지자 그 여파가 의류 제조업체까지 미쳤단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경기 악화로 소비자들이 절감이 비교적 쉬운 의류비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의류 및 신발 소비지출은 10조64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어렵다보니 필수재가 아닌 항목에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며 “올 겨울이 유난히 따뜻했던 데다 올초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며 패션업계가 한 층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578479
코로나19로 中철강 재고 늘어…韓철강사 수익 개선에 ‘암초’
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면이 시작되면서 중국의 철강제품 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철강사의 열연, 냉연, 후판, 철근, 선재는 올해 지난달 31일 기준 829만톤(t)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99%, 전월 대비 83% 가량 늘어난 수치다.
1월 초와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된 1월 말에 급격하게 재고가 늘어난 것이다. 이로 인해 중국 철강제품 유통가격은 춘절 이후 4일간 13달러~36달러의 하락폭을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2월 14일 기준 중국의 고로 가동률은 62.7%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이 가장 강력한 동절기 감산을 시행했던 2017년 겨울의 61.9%와 비슷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고로 가동률이 떨어지면 공급이 줄게 돼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오히려 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4470042
'코로나19'가 끌어 올린 금값…7년만 1600달러 뚫고 '반짝'[이슈+]
금 가격이 치솟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서다.
19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60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인 1604.8 달러보다 0.18% 오른 수준이다. 전날에는 1603.6달러로 장을 마치면서 마감가 기준 2013년 이후 약 7년 만에 1600달러를 넘어섰다.
금 가격이 상승한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이 기업들의 실적, 경제지표에 나타나기 시작해서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애플은 사업연도 2분기(1~3월) 매출 전망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국 생산이 차질을 빚고 수요도 둔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제 지표에도 코로나19가 악영향을 미쳤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2월 경기기대지수가 8.7을 기록했다고 했다. 시장에서 집계상 예상치는 21.0으로,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292809
[현문학 기자의 돈되는 중국경제]마스크 품귀현상에 숨겨진 ‘양날의 칼’
중국에서 연간 생산되는 마스크 50억 개다. 하루 2000만개 씩 공급가능한 규모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마스크 대란이 벌어진다. 중국 마스크 생산 가동률도 76% 정도에 불과하다.
마스크 수요가 100배 늘어나면서 가격도 20배나 올랐지만 공급은 전체 수요의 7%~10%에 그치는 상황이다. 마치 사막에서 물 한 병 가격을 정하는 상황에 비유할 만하다.
가격이 오른 만큼 공급도 늘어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시장 원리상 단기 수요에 맞춰 설비를 들여놓기 어려운 구조다.
마음이 바빠진 중국 당국은 일단 단기 공급량 늘리기에 나선다. 지난 2월 12일 열린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는 의료자원공급을 위해 기업의 생산을 독려하기로 결정한다.
계획경제 시절의 방식을 채택할 만큼 마스크 생산이 급했다는 이야기다. 기업들도 준전시 사태와 같다는 인식을 하는 모양새다.
마스크 생산업체 70곳이 몰려 있는 허난(河南)성 장항(长垣)시의 경우 감독 당국 주관으로 의료용 3만5000개와 일회용 56만 개 등 매일 100만 개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마스크 원료 가격도 톤당 1만8000위안서 2만9000만 위안으로 50%이상 급등한 상태다.
중국 마스크시장의 30%를 점유하는 CM차오메이(朝美)의 경우 설 연휴 기간 평소의 10배가 넘는 하루 500만 개씩 생산한다. 최근 재고 1000만 개를 다 소진하자 다시 24시간 가동 상태다.
마스크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수이성자방(水星家纺) 홍더우(红豆) 삼창(三枪)내의 등 섬유업체까지 마스크나 방호복 라인에 진입한다. 기저귀나 신발을 만들던 업체도 유사산업인 마스크 생산에 뛰어 든다.
마스크 원료를 생산하는 중국석유와 중국석화도 원료 생산 설비를 확충하며 공급 물량을 늘린다. 마스크 원료인 프로필렌 공급량을 보면 지난해 월 1만5000톤 수준에서 2월에는 8만 톤으로 5배 이상 증가한다.
지난해 중국서 사용한 프로필렌은 95만 톤 규모다. 프로필렌 1톤으로 만들 수 있는 마스크는 약 20만 개 정도다.
심지어 스마트폰 업체인 OPPO나 vivo를 비롯해 BYD 우링등 자동차 업체도 마스크 생산에 동참한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이나 자동차 업체인 GM도 중국 공장에 마스크 생산라인을 별도로 만들었을 정도다.
일본 유럽의 주요 마스크 생산기업도 공급을 늘리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기존 시장 구조를 유지해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애쓴다는 점이 중국과 다르다.
일본의 경우 올들어 마스크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20억 개를 돌파할 기세다.
N95 마스크를 생산하는 3M도 24시간 가동체제다. 마스크를 연간 1억7000개씩 생산해온 프랑스 콜미호팽(Kolmi Hopen)의 경우 1월에만 10억 개 이상 마스크 주문을 받는다.
체코의 파담(Pardam)사도 아시아 유럽서 주문 밀려드는 바람에 주문량이 평소보다 570배나 늘어난다. 터키 이스탄불 근처의 에라(Era)사도 1월 하순 이후 중국으로부터 주문받은 물량을 소화하느라 24시간 공장을 가동 중이다.
시장 원리에 따라 늘어난 수요만큼 설비 가동을 늘리는 방식이다. 가격은 천정부지지만 경쟁력 없는 기업까지 마스크 시장에 진입하지는 않고 있다.
아무튼 산업정책은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발휘하지만 수요가 줄어들면 모두 망하게 할 수도 있는 양날의 칼과 같다. 위기일수록 시장 원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519635
"우리 기업 주가 지금보다 더 빠질 가능성 거의 없어"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밸류본부장(CIO)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한국 주식이 얼마나 저(低)평가 상태인지를 수차례 강조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대형주를 제외하고 상당수 기업의 주가가 지나치게 낮다는 것이다. 특히 시가총액 100위 밖의 중소형주 중에 "매력적인 회사들이 아주 많다"고 했다.
올해 증시 전망을 묻자 민 본부장이 가장 먼저 꺼내 든 것은 국내외 주식, 원자재, 국채 및 회사채 등 13개 주요 투자 자산군의 연도별 수익률 순위가 빼곡히 정리된 표였다. 민 본부장은 지난해와 2018년 순위에서 최하단에 위치한 '한국 주식'을 가리키며 "아무리 좋은 자산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투자 측면에서 좋을 수 없다. 지금 한국 주식의 가장 큰 매력은 저평가 상태라는 것"이라고 했다.
민 본부장은 한국 주식이 얼마나 저평가돼 있는지를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제·산업 구조를 가진 대만과 비교하며 설명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대만의 중형주들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4.3%, -14.3%로 부진했지만 주가는 20%나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 중형주는 10.1% 하락했는데, 해당 기업들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3.76%, 0.64%였다. 대만 중형주보다 훨씬 나은 실적을 냈음에도 국내 중형주 가격은 곤두박질친 것이다. 대형주도 사정은 비슷했다. 지난해 대만의 대형주가 29.8% 상승하는 동안 국내 대형주는 8.6% 상승하는 데 그쳤는데 실적은 오히려 국내 대형주가 훨씬 좋았다. 유독 한국 주식의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뭘까. 민 본부장은 외국인이 한국 경제를 안 좋게 보는 것과 정부 정책 영향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민 본부장은 주식 투자를 "세상의 변화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민 본부장이 최근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세상의 변화는 '새로운 에너지원'의 출현이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결국 이 에너지들이 세상을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회사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어요. 각국 정부도 관련 산업 육성에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에너지는 주거 형태부터 IT 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 거의 모든 것에 영향을 줄 것이고 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기업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3&aid=0003508740
그래도, 돈은 중국으로 몰린다
'정책시(政策市).'
요즘 중국 증시를 전망할 때 글로벌 증권가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국가 정책에 따라 크게 움직이는 정책 시장의 모습을 보인다는 의미인데, 그만큼 증시에서 차지하는 정부의 입김이 강하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 분쟁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경제 충격이 우려되자, 중국 정부가 경기를 떠받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단기 유동성 공급, 지방 특별채 발행 조기 승인 등 다양한 정책이 나왔고, 17일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정책자금 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금리 인하로 정책시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면서 17일 상하이 지수는 장중 2% 넘게 급등하는 강세를 보였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공산당이 창당 100주년인 2021년 '샤오캉(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안착'을 선언하려고 올해 5.6%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자금도 중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17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2월 3~14일 기준 중국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약 5조840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한국과 대만의 외국인 유입 자금과 비교하면 압도적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3&aid=0003508741
"나떨고 있니?"…신용등급 강등 도미노 현실화되나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 국내 비금융기업 24개 중 14개 기업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기업들의 신용도가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지난해보다 올해 국내 기업들의 등급 하향 압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소매유통ㆍ의류ㆍ외식ㆍ주류 산업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반도체ㆍ디스플레이, 화학 업종이 '부정적'이라고 봤다. '긍정적'인 곳은 한 곳도 없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도 올해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본 업종은 단 하나도 없다. 오히려 3곳 모두 디스플레이와 소매 유통업의 경우엔 등급 전망이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 악화로 해당 업종에 속하는 기업의 신용등급 강등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자동차 부품, 철강, 항공업 등도 등급 전망이 어두웠다.
특히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코로나19 사태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신용등급 하락의 위험 요소로 등장했다고 경고했다. S&P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아시아ㆍ태평양 전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오는 6월까지 최고조일 것"이라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자동차와 은행 분야의 신용등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 수가 4년 만에 큰 폭의 증가세로 전환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가 국내 전 산업에 악영향을 미쳐 '등급 하락 도미노' 사태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77&aid=0004627155
"수용성이 12억? 이 돈이면 보태서 강남입성"
강남 재건축 매물이 급매 위주로 소진되면서 12·16 부동산 대책 이전 호가를 회복하고 있다. 마포 등 다른 지역과 격차가 줄어들면서 강남 진입을 시도하는 `갈아타기족`이 늘어난 데다 `수용성(수원·용인·성남)` 등 과열된 수도권에 비해 가격이 착해 보이는 일종의 `착시현상`이 매수 심리 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과 서울 내 다른 지역과 시세 간극이 좁혀지면서 강남 진입을 시도하는 갈아타기족이 늘고 있는 것도 매수세를 되살리고 있는 요인이다. 예를 들어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는 전용 84㎡ 매물이 전고점보다 2억원가량 떨어져 지난달 18억97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는 같은 면적이 지난달 16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9월께만 해도 5억원 정도였던 마포와 잠실 간극이 불과 2억원가량으로 줄어든 것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대책의 효과가 누그러들면 장기적으로 강남 시세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재 시세가 저점이라는 판단하에 강남 진입을 시도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0/02/167673/
비쌀수록 더 ‘천정부지’…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사상 최대
서울의 상·하위 아파트값 격차 확대는 지난해 시가 15억~20억원대 수준의 초고가 아파트값이 천정부지의 급등세를 보인 것이 주된 배경이다. 상위 20%(5분위)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월 16억1272만원으나 올해 1월 18억1069만원으로 1년 만에 12.3% 상승했다. 반면 하위 20%(1분위) 아파트값은 3억1294만원에서 2억9715만원으로 되레 5% 떨어졌다. 서울의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2012년 1월 4.7에서 부동산경기 침체기였던 2015년 1월 4.3까지 좁혀졌다. 2018년부터 이 격차가 5배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연간 5.1~5.3배 수준을 보이다가 올 들어 처음으로 6배를 돌파한 것이다. 이처럼 최근 5분위 배율이 가파르게 커진 것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넉달 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아파트값이 5.2% 오르는 등 서울의 초고가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급등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에선 정부가 지난해 ‘12·16 대책’에서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한 조처가 저-고가 아파트값의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는 데 영향을 끼칠지 주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지난해 12월 셋째 주 매맷값 상승률은 0.4%였으나 지난주에는 -0.13%를 보이며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 이후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억원 초과 아파트 대출 금지 여파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김규정 엔에이치(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15억원 초과 아파트값이 꾸준히 떨어지고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값은 소폭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인다면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는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대출이 어려워진 탓에 1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었을 뿐 급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은 아닌 만큼 시장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928772.html#csidx36b143c8b2679759cef5e3746899e02
국민 관심 1위, '아파트'
제20대 국회 기간 중 국민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다양한 민원을 제기한 이슈는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각 지역에서 제기한 민원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대한민국 공약이슈 지도' 분석 결과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대한민국 공약이슈 지도' 누리집을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 민원을 활용한 정책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익위는 1008개 주요 공공기관이 공동 활용하는 범정부 소통창구 '국민신문고'를 운영 중이다. 2009년 민원 분석 전담부서를 설치한 이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주·월간 민원동향, 각종 사회 현안과 주요 정책 관련 민원 분석 자료 등을 1270여개 공공기관에 제공해 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77&aid=0004627012
민주당에 묻습니다, 집값이 올라야 이깁니까?
집값이 오르면 민주당이 총선에 승리합니까? 지금 시점에서 민주당에 묻고 싶은 질문입니다. 왜 이런 질문을 하냐고요?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국지적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경기 일부 지역에 추가 규제를 예고하자, 민주당이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지역의 집값 흐름이 예사롭지 않자 국토교통부가 입장을 내놓습니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정부는 12.16 대책 이후에도 국지적으로 집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일부 지역의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과열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규제지역 지정 등을 포함해 언제라도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추가 부동산대책을 예고하자, 여당인 민주당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4월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규제는 안된다'는 게 민주당의 내부 입장인 것 같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열린 고위 당정청 정례회의에서도 민주당은 이런 입장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막아선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려 할 때도 그랬습니다. 분양가상한제란, 아파트 건축비 상한선을 둬 과도한 분양가 폭리를 막는 시장 안정 장치입니다.
지난해 7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를 공식화하고 준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같은해 10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는 합동 브리핑을 열고, 2020년 4월까지 민간 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집값이 오르는 것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민주당이 요즘 공을 들이는 계층에도 전혀 도움 안 되는 현상입니다. 민주당에게 또 묻습니다. 집값이 올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면, 민주당이 총선 표 얻는데 도움이 됩니까?
사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몰리게 된 것은 정부 책임도 있습니다. 정부가 매번 이야기하는 '시장에 과도한 영향을 주지 않는 핀셋규제'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다는 게 지난 3년간 증명이 돼 왔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집값이 튀어나오는 쪽만 초점을 맞추기 급급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47&aid=0002257232
여당 '총선' 우려에도 정부 '집값잡기' 마이웨이
12.16 대책 이후 9억 이하 주택시장이 과열되자 정부는 기존 40%에서 20%로 줄어든 주택담보대출 규제 기준을 9억원 이하 주택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중저가 아파트와 주택을 중심으로 지나치게 가격이 오르는 상황을 예의주시한 만큼 9억원 이하 주택의 대출 규제 기준을 6억원으로 하향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을 현행 60%에서 50% 낮추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19번째 부동산 정책이 12.16대책보다는 수위가 낮을 거라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풍선효과를 잠재운다는 성격이 짙은데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이 강력한 규제에 반대하고 있어 강력한 펀치가 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6일 총리 공관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청 회의에서도 정부와 여당은 수용성 지역 대책을 두고 의견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은 부동산 추가 규제를 발표할 경우 수도권 표심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대학교 임재만 부동산학과 교수는 "수원과 용인 등 급등하는 집값에 대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집값이 오르길 기다렸다가 규제하는 방안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오르길 기다렸다가 규제하는 방식은 전국 집값을 순차적으로 올리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임 교수는 "9억 이하 혹은 특정 지역을 나눠서 규제하는 방식은 기본적으로 풍선효과를 유발할 수밖에 없다"며 "저성정, 저금리, 유동성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정부가 투기 지역을 짚어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격 급등 지역을 예의주시하며 오르면 규제를 내놓겠다는 협박용 정책이 아니라 지역과 가격 구분 없이 2주택자 대출 금지 등 투기 세력이 가격을 올리지 않도록 하는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79&aid=0003324427
[르포]위례신도시는 쪽박일까 대박일까
교통호재로 들썩이는 아파트와 달리 상권은 침울하다. 1층 상가 곳곳이 텅텅 비었고 2층은 전체가 공실인 곳도 있다. 또 간판만 덩그러니 있을 뿐 안은 텅 비어 있어 가게를 열었다가 못 버티고 나간 흔적도 곳곳에 널렸다.
H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4만3000여가구에 이르는 위례신도시 입주민 고정수요를 제외하면 사실상 외부 수요가 이곳 상권을 방문해 지출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이 관계자는 “계속해서 상가가 텅텅 비어 있어 가게를 보러 왔다가도 그냥 돌아가는 일이 태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상권 시세가 싸지 않아 거래가 성사되기도 쉽지 않다”고 씁쓸해 했다.
실제로 위례신도시 상권은 서울 중심 상권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만큼 비쌌다. I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중앙광장 인근 전용면적 80㎡ 1층 코너 상가가 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료 620만원이다. 또 비슷한 위치의 56㎡ 1층 상가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400만원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17&aid=0000506216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서울 재건축 안전진단 '속도전'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모임'(올재모)는 지난달 송파구청에 '안전진단 재신청을 위한 예치금 문의' 공문을 보냈다. 구청은 최근 올재모에 예상 예치 금액(약 3억원)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재모 측은 이미 예치금의 3분의 1이 넘는 1억원 이상을 모금한 상태다. 상반기 안에 안전진단 재신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앞서 지난해 10월 안전진단을 진행했으나, C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 이하를 충족하지 못했다. 올재모는 당시 안전진단 용역업체가 아파트 구조를 혼동해 평가하는 등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재신청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말부터 비슷한 시기(1980년대 중후반)에 지어진 재건축 단지가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인 D등급을 잇달아 받자, 올림픽선수촌 등 초기 재건축 단지의 기대감도 커졌다. 지난해 11월 불광미성아파트, 12월 목동신시가지 6단지, 올해 1월 성산시영아파트 등이 D등급을 받았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같은 시기에 지어진 단지가 연이어 안전진단 통과 판정을 받으면서, 다른 초기 재건축 단지도 안전진단을 신청할 명분이 생긴 셈"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진단에 나서는 단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정밀안전진단 절차가 전체 재건축 과정에서도 초기 단계에 속하는 만큼, 분위기에 휩쓸려 재건축을 매입하는 것을 경계하고 진행 과정을 신중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재건축은 기본적으로 사업준비단계, 사업시행단계, 관리처분계획단계, 완료단계 등으로 나뉘는데 안전진단은 사업준비단계 초기절차에 포함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4470043
잠잠했던 인천 부동산까지…과열 분위기에 '들썩'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주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상황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19일 부동산114가 인천 내 100가구 이상 아파트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월 인천 아파트의 전월 대비 매매 상승률은 0.13%를 기록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0.02%로 변동률의 변화가 없었다. 그러다 10월 0.05%, 11월 0.26%, 12월 0.22%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인천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송도에 이어 청라, 부평, 계양 등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라며 "7호선 연장(부평구청~석남역) 등 교통호재로 루원시티와 청라지구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정부가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지역에 대한 추가 규제를 시사하면서 이번에는 인천까지도 부동산 과열에 들썩거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도권 주요 지역의 부동산 규제로 막힌 투자수요가 이미 인천으로 흘러들어왔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4470035
"수용성보다 싸다" 하남 아파트도 10억 찍었다
경기도 하남시의 30평대 아파트도 10억원대에 들어섰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개통 호재에 풍선효과로 오른 '수용성(수원·용인·성남)' 등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효과로 실수요자들이 매입에 나서고 있다.
가격 상승을 지켜본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강동구까지만 운행되던 지하철 5호선이 오는 6월 하남시까지 연장 개통 예정이라는 호재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9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김포 부천 서울남부 하남) 추진도 교통 호재다.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난해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방식) 하는 사람들이 오며 가격이 많이 올랐다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가격 상승폭이 주춤해졌는데,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입주할 수 있는 집을 매수하면서 신고가에 거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보통 지하철 개통 시점에 집값이 오른다는 점도 매수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도 덧붙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4359824
수원 집값 왜 폭등했나 봤더니… "연말 원도심에 외지인 몰렸다"
수원 주택시장이 들썩인 데에는 외지 투자 수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의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수원 권선구 아파트 매매거래 907건 중 관할 시·군·구 내, 즉 수원 거주자 거래는 341건으로, 전체의 37.6%에 그쳤다. 3월에는 이 비중이 59.85%에 달했다. 8월과 9월에도 각각 56.54%와 44.67%였다. 하지만 10월 들어 40%를 밑돌기 시작했다. 집을 산 열 명 중 여섯명 이상은 외지인이었다는 얘기다.
팔달구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353건)에서 수원 거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0.88%(109건)까지 떨어졌다. 연초 이 비중은 40.15%였지만 10%포인트(P)가량 내려간 것이다.
장안구는 3~11월만 해도 수원 거주자 매매거래 비중이 60%가량 됐지만, 연말 48.23%로 하락했다. 재개발·재건축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점을 노린 외지 투자자들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366&aid=0000476344
오피스 투자수익률 12년 만 최고치…"내수침체에 소형 인기"
내수경기 침체로 임대료가 저렴한 소형 오피스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국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도였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오피스 투자 수익률이 7.6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7.61%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08년 13.7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오피스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8.78%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0.03%를 기록한 천호였다. 가장 낮은 지역은 충무로로 5.79%를 기록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2018년 2분기 이후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은 수익률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실제 오피스 투자 수익률은 상가, 오피스텔 등의 기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익률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77&aid=0004626987
기업규모 따른 임금 격차 가장 컸다
각종 변수가 임금 격차에 미치는 영향도 일부 유추할 수 있다. 통계의 설계 및 분석 작업을 주관한 오계택 노동연구원 임금직무혁신센터 소장은 “기업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며 “학력이나 이런 부분들도 영향이 있는데 업종에 따라서 영향이 큰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했다.
실제 같은 대졸자라도 다니는 직장 규모에 따라 연봉은 천차만별이었다. 500인 이상 대기업에 다니는 대졸자 중위 연봉(고액 연봉 순으로 일렬로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사람이 받은 연봉)은 6803만원에 달한 반면, 5~29인 이하 소기업에 다니는 대졸자 연봉의 중위값은 3521만원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학력이 높을수록 경력에 따른 연봉 인상 폭도 높았다. 중위 연봉으로 비교했을 때 경력이 1년이 안된 고졸 이하 학력자(2017만원)와 대졸 이상 학력자(2711만원) 간의 임금격차는 700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경력이 10년 이상으로 쌓이면 중위 연봉의 격차는 약 2700만원까지 벌어졌다.
中 스마트폰 주춤한 사이 몰아치는 삼성… 세번째 폴더블폰 출시 준비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각종 악재로 주춤하는 사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을 오는 7월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작년 노트10 시리즈가 8월 말 출시됐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빠른 셈이다. 더불어 갤럭시노트20과 함께 세 번째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란 소식이다.
18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코드네임이 ‘챔프’라고 명명된 삼성 ‘갤럭시Z 폴드2’가 오는 7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8/2020021801878.html
中 TCL, 옆으로 밀어서 여는 스마트폰 내놓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TCL의 밀어서 여는 스마트폰 이미지가 유출됐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17일(현지시간) 슬라이드 아웃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TCL 스마트폰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일반적인 표준 스마트폰처럼 보이지만, 스크린을 잡아서 당기게 되면 태블릿처럼 화면이 넓어지는 형태다. 닫으면 일반적인 세로로 긴 스마트폰이, 옆으로 열면 태블릿이 되는 디자인이다.
슬라이드 아웃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디자인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TCL의 해당 스마트폰은 더욱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씨넷은 슬라이드 아웃 스크린 디자인은 액정을 구부리지 않고도 일반적인 스마트폰 크기에서 태블릿과 같은 화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디자인은 보다 효율적으로 단일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고, 폴더블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http://www.zdnet.co.kr/view/?no=20200218073928
美, 5G 이어 반도체까지 '화웨이 옥죄기'… 삼성·SK하이닉스도 불똥?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 시각)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이용할 경우 미국 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미 상무부가 도입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미 상무부는 또 제3국 반도체 제조업체라더라도 미국산 부품을 25% 이상 사용한 경우 화웨이에 공급하는 데 라이선스를 요구했던 기존 제재 기준을 10%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WSJ는 전했다.
WSJ는 미국의 제재 논의가 현실화할 경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 리서치 같은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산 장비를 써서 화웨이에 공급할 반도체를 만들면 여러 제한이 많은 만큼 대체 장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택하는 곳이 잇따를 것이란 지적이다.
또 신문은 화웨이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상당량 위탁생산하고 있는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TSMC의 전체 매출 가운데 약 10% 정도는 화웨이의 반도체 설계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타격도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강화 기조로 반도체 구매에 애를 먹을 경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도 판매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화웨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생산한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등을 구매해 자사 제품에 탑재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집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화웨이는 총 208억달러(약 25조원)어치의 반도체를 구매하며 전 세계 톱3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8/2020021801515.html
"미국, 구매금지 권한 있다"…법원, 화웨이 위헌소송 기각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자사 제품에 대한 사용 금지 결정은 부당하다며 제기한 위헌 소송이 미국 법원에서 기각됐다.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연방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연방정부와의 계약은 특권이지 헌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는 아니다"라며 2019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의해 화웨이 제품 구매를 금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411133
이란 “삼성 임직원 입국·스마트폰 등록 금지할 수도”
이란의 스마트폰 시장은 연 1000만대 정도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최고 50% 정도로 추산된다.
이란 가전제품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둔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복원된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핵심 부품 수입이 제한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현지 조립 생산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예드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의 간판이 철거되는 사진과 함께 "미국의 제재에 동참해 이란을 떠나는 외국 회사가 다시 이란으로 되돌아오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9/2020021900590.html
삼성, '갤럭시Z 플립'에 탑재한 UTG 디스플레이 양산
삼성이 두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에 적용한 초박형 강화유리 디스플레이인 '울트라 씬 클라스(UTG)' 본격 양산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폴더블 디바이스용 커버 윈도우 재료로 초박형 강화유리를 사용한 'UTG(Ultra Thin Glass)'를 상용화하고 양산한다고 19일 밝혔다.
UTG는 3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수준으로 얇게 가공된 유리에 유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강화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머리카락 한올 굵기보다 얇은 초박형 유리에 일정 깊이 이상으로 특수물질을 주입해 균일한 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향후 삼성디스플레이는 고객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폴더블 디바이스용으로 UTG를 생산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 UTG(SAMSUNG UTG)'라는 브랜드로 미국, 중국, 유럽 등 38개 지역에 상표를 출원한 상태다. 삼성 UTG 상표는 유리 본연의 단단한 특성과 매끈한 촉감 등의 유연함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삼성은 브랜드 로고 안에 '강하지만 유연하다(Tough, yet Tender)'는 표현도 썼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4470146
"삼성전자, 퀄컴서 5G 모뎀칩 생산 계약 따내"<로이터>(종합)
삼성전자가 통신칩 업체 퀄컴으로부터 5G(5세대 이동통신) 모뎀칩 생산 계약을 수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5G 무선 통신망에 연결해주는 퀄컴의 'X60' 모뎀칩 일부를 생산하게 된다고 전했다.
X60은 삼성의 최신 반도체 제조공정인 5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해 제작된다.
소식통은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도 퀄컴의 5나노미터 모뎀칩을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퀄컴 계약 수주가 메모리 반도체 이외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하려는 삼성의 노력에서 진전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퀄컴 5G 칩의 일부만 따냈다고 하더라도 퀄컴은 삼성에 5나노 공정의 간판급 고객사라는 것이다.
TSMC는 올해 상반기 중 5나노 생산을 확대한다면서 5나노 공정이 올해 연간 매출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퀄컴은 이날 X60 모뎀칩의 샘플을 고객사들에 1분기 중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11410256
법원 "'타다', 콜택시 아닌 합법 렌터카"…이재웅 등 1심 무죄(종합)
차량공유 서비스 '타다'가 합법이라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52) 쏘카 대표와 VCNC 박재욱(35) 대표, 각 법인 등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타다가 면허 없이 '불법 콜택시 영업'을 했다고 보고 두 법인과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반면 타다 측은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사 딸린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라고 맞서 왔다.
재판부는 이 가운데 타다 측 주장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타다가 '혁신적인 모빌리티 사업'이므로 검찰의 시각처럼 기존 운송업을 기준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주장 역시 일부 수용했다.
재판부는 "타다 서비스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분 단위 예약으로 필요한 시간에 주문형 렌트를 제공하는 계약 관계로 이뤄진다"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렌터카 서비스"라고 정의했다.
따라서 이용자와 쏘카 사이에도 법적으로 '임대차 계약'이 이뤄진다고 판단했다.
"타다 이용자는 실질적으로 운행을 지배하지 않는 만큼 임차인이 아닌 승객"이라는 검찰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과정에서 "검찰이 택시 영업의 증표라며 근거로 제시한 '이동거리에 따른 과금' 등은 기술 혁신 등으로 최적화된 이동 수단 제공을 추구하는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하면 본질적이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타다 이용자는 임대차 계약에 따라 초단기 임대한 승합차를 인도받은 사람으로, 운송계약에 따라 운송되는 여객이 아니다"라며 "고전적 이동수단의 오프라인 사용에 기초해 처벌 범위를 해석하고 확정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의 법리에 비춰 허용되지 않는다"고 결론 지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411384
두산重 대규모 인력구조조정, 수주 줄고 순손실 이어져
두산중공업 구조조정은 2014년 말 이후 만 5년여 만이다.
당시 두산중공업은 창원 본사와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52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약 절반인 20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번에도 대상자의 상당수가 회사를 떠나 명예퇴직 규모가 1000여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회사 측은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규모는 예단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 이래 6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은 15조6597억원, 영업이익 1조769억원으로 전년보다 6.1%와 7.3% 증가했지만 104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안았다.
두산중공업의 실적 악화는 핵심 수익원인 발전사업의 부진 때문이다. 최근 세계 발전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GE와 지멘스 등 주요 업체들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그러나 다양한 자구노력에도 현재 추진 중인 풍력사업, 가스터빈 개발 등 신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인력감축 카드를 꺼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9709425
"직원 대하는 태도, 조현아와 다르다"···조원태 택한 한진 노조
이처럼 조원태 회장 측의 공세가 커지고 있는 배경에는 조 회장에 대한 임직원 평가가 자리한다. 조현아 전 부사장보다 상대적으로 후한 편이다. 익명을 요구한 대한항공의 한 객실 승무원은 “조원태 회장이 한진그룹 회장을 맡은 이후 직원을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달라졌다”며 “직원 고충을 이해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고 말했다.
김포국제공항에 근무하는 다수의 한진그룹 임직원에 따르면, 김포국제공항 근무자들은 수년 전부터 구내식당 식사가 열악하다며 회사 측에 품질 개선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 조원태 회장이 대한항공 대표이사를 맡은 직후 즉시 개선됐다고 한다.
또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소재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임직원은 통근 버스 운영 방식에 불만이 있었다. 사전에 통근 버스를 신청해서 탑승용 비표를 매일 받아야 통근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불만을 수차례 제기했지만 꿈쩍 않던 회사 측도 조원태 회장이 직접 나서면서 해결됐다는 것이다. 이처럼 임직원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이 사내 지지층을 끌어모았다는 것이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분석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09187
[로봇식당①] LG '무인레스토랑' 키운다…"별점도 로봇에게"
최저임금 인상으로 무인화 점포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국내 업체들이 로봇시장 선점에 속속 나서고 있다. 글로벌 개인용 로봇시장은 2022년 115억달러(13조7000억원) 규모로 커지며 3년 만에 2.5배 성장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개별 업무 중심으로 사람을 대신하던 로봇사업에서 벗어나 올 상반기 중 '다이닝 로봇 통합 솔루션(가칭)'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손님 접객부터 조리, 서빙을 아우르는 모든 업무를 로봇이 대신하는 것이다.
LG전자는 현재 이 솔루션 상품의 '기술검증'(PoC)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술검증은 신기술 도입 이전에 전반적인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사업화 직전에 거치는 단계다.
LG전자는 이와 동시에 대형 레스토랑이나 카페와 접촉하며 이 솔루션의 'B2B(기업간 거래)' 판매수요도 파악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키오스크 도입 매장이 급증한 것처럼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로봇 통합 솔루션은 개별 로봇 판매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평이다.
LG전자는 이미 로봇사업센터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나르는 셰프봇과 서브봇을 개발했다. 이들 로봇은 현재 CJ프레시웨이 매장에서 실전 운영 중으로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로봇은 사람이 하기엔 위험하고 힘든 작업을 반복하는데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며 "통합 솔루션은 옵션에 따라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로 자유롭게 설계 가능해 프랜차이즈 매장 같은 곳에서 대량 구매하면 비용 측면에서도 인건비보다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일시불이 아닌 '구독경제' 리스 방식으로 제공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말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4조8000억원에 인수된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리스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 중국산 서빙로봇 '딜리'의 렌탈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빙로봇은 음식점마다 2년 계약 기준 월 90만원이면 쓸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서빙로봇에 대한 점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300대 이상 리스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말 건국대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테스트 하기도 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21606473299701
비비고 해외 매출 비중 60% 돌파...글로벌 영토확장 탄력 붙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가 지난해 86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매출은 5520억원으로, 369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해외부문 매출 비중은 63.6%로 글로벌 제품으로 거듭났다.
미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비비고 만두’는 미국에서 전년대비 50% 가까이 성장한 36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8년 처음으로 2000억원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3000억원을 넘기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국내 매출을 추월 사상 최초로 미국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중국, 베트남, 유럽, 일본 등 진출한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9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0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3개년 연평균 100%씩 성장하며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과 일본도 전년 대비 매출이 확대되며 한국식 만두 열풍에 힘을 보탰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플러튼과 뉴욕 브루클린 생산기지에 이어 뉴저지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며 제품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했다. 냉동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슈완스와 카히키를 인수하며 사업 추진력까지 확보했다. 중국과 베트남 역시 신규 공장 및 라인을 증설하며 현지 생산 체제를 강화해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9709414
‘불닭’이 지핀 K라면 열풍…‘짜파구리’가 이어간다
글로벌 시장에서 ‘K라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으로 시작된 한국 라면의 인기는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가 이어받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 라면 수출액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편의점 GS25에서 너구리와 짜파게티 봉지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1%, 전주 대비 16.7% 증가했다.
농심 자체 집계에서도 11~15일까지 5일 간 짜파구리 판매량은 전주 대비 55% 증가했다.
짜파구리는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조리하는 ‘모디슈머(소비자가 개발한 레시피)’ 제품이다. 이미 1990년대 PC통신 시절부터 조금씩 알려져 오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짜파구리가 주목받은 것을 계기로 농심은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기준 농심의 미국 라면 시장 점유율은 15%로 3위다.
올해 상반기 착공하는 미국 2공장이 완성되면 현지 생산능력이 연간 5억 봉지에서 10억 봉지로 두 배 늘어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또 시류에 맞춰 짜파구리 조리법이 익숙지 않은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짜파구리를 단일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불닭볶음면은 지난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 18억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또 삼양식품은 한국 전체 라면 수출액의 44%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수출액이 전체 매출의 50%를 넘는 27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글로벌 K라면 인기에 따라 국내 라면 수출액도 매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2억2000만달러였던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4억67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578484
스타벅스, 텀블러로 한해 버는 돈이?
스타벅스코리아는 국내 최대 텀블러 판매처다. 지난해 텀블러 등 MD로 벌어들인 매출만 1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MD에는 다이어리, 파우치, 열쇠고리 등도 있지만 텀블러 등 음료용기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텀블러 등 MD 매출은 매년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전체 매출의 8~10% 정도"라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8696억원이다. 이중 MD 매출이 8~10%라면 스타벅스가 텀블러 등 MD로 벌어들인 돈은 1496억~1870억원에 달한다.
이는 텀블러 제조·판매 업계 중 최대 규모다. 스타벅스의 MD 매출은 국내 최대 텀블러 제조업체인 락앤락의 국내 음료용기 매출액 193억원의 8~10배 규모다. 락앤락의 국내 전체 매출액(1193억원)보다도 높다. 락앤락과 텀블러 제조업을 양분하고 있는 일본계 기업 '써모스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매출 269억보다는 5.5배 이상 큰 규모다.
스타벅스 외에 국내 상위 5개 커피전문점(투썸플레이스·이디야커피·할리스커피·커피빈·빽다방)도 해마다 MD 매출이 늘고 있지만 스타벅스와 비교할 규모는 아니다. 5개 커피전문점의 지난해 매출은 1600억~6000억원 규모이며 이중 MD 매출은 10%도 되지 않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텀블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지난해 텀블러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약 10% 상승했다. 정부의 일회용컵 규제가 시행된 2018년 8월 이후 1년 동안 판매된 텀블러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대폭 늘기도 했다.
텀블러 업계 관계자는 "2018년부터 시행된 카페 내 일회용컵 금지 정책이 빠르게 자리잡고 소비자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텀블러가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360135
샌더스, 트럼프 뺨치게 동맹 경시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에서 '사회주의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로 앞서 나가면서 유럽의 미국 동맹들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샌더스 의원이 외교 정책에서 '서방(the West)'이라는 개념을 거부하고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좌파 고립주의' 성향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와 결은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정책은 비슷한 것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에서조차 '또 다른 트럼프'란 말이 나온다.
이런 샌더스의 부상에 미국의 전통 동맹들은 불안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한 고위 외교관은 지난 16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그들(유럽 외교관들)은 모두 (중도 성향) 바이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에 말했다. 중도 성향의 바이든과 블룸버그, 부티지지 후보 등은 정도 차이는 있지만 동맹을 중시하는 등 미국의 전통적 외교 정책을 옹호한다. 유럽의 또 다른 고위 외교관도 "민주당 후보라고 (유럽이) 모두 응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샌더스의 미군 철수 공약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트럼프의 재선만큼이나 샌더스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는 것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9/2020021900337.html
천리안2B호 첫교신 성공… 미세먼지·해양 감시 강화(종합)
국내 독자 기술로 시스템과 본체 등을 개발한 해양 및 환경관측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2B’호가 18일 오후 7시 18분(한국시간 19일 오전 7시 18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유럽의 우주개발기업 아리안스페이스의 주력 우주 발사체 ‘아리안5ECA’에 실린 채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현재 천리안2B호는 지구 주변을 가까울 때는 약 250km, 멀 때는 약 3만5800km 떨어진 채 긴 타원형 궤도로 돌고 있다. 약 2주 뒤에는 3만 6000km 상공을 도는 원형 궤도로 궤도를 수정하고, 한반도 상공인 동경 128.25도에 진입할 계획이다. 발사 약 3주 뒤부터 궤도상 운용시험에 들어간다.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해양탑재체는 이달 10월부터, 환경탑재체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관측 임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리안2B호는 지구에서 3만 6000km 떨어진 곳에서 지구의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며 한 지점을 집중 관측하는 ‘정지궤도’ 위성으로, 2018년 12월 발사된 기상 관측 위성 천리안2A와 위성 본체는 같고 임무를 위한 센서(탑재체)만 다른 쌍둥이 위성이다. 한반도와 그 주변 바다와 대기를 24시간 관측하며 해양 환경 변화와 대기 오염물 농도 등을 10년간 집중 관측할 계획이다.
천리안2A호와 2B호를 개발하면서 한국은 정지궤도위성을 개발할 수 있는 독자기술을 확립했다. 위성구조체와 열제어부분품, 전력분배장치 등 핵심부품을 국산화했다. 비행 소프트웨어와 관측영상기하보정시스템 등 소프트웨어도 독자 개발했다. 이렇게 확보된 정지궤도 국산화 플랫폼은 향후 공공 또는 민간에서 국내 정지궤도 임무위성을 개발할 때 기본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9709324
천리안 2B호가 ‘세계 최초 미세먼지 관측 위성’이라고?
국산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2B호’가 19일 오전(한국 시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천리안위성 2B호는 ‘세계 최초 정지궤도 미세먼지·적조 관측 위성’이다.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대기환경과 한반도 주변의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을 관측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항우연은 미세먼지 등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국내 대기환경에 대한 국외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국내 대규모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하지만 과학계 일각에서는 고도 3만6000㎞ 정지궤도를 도는 위성이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지구촌 미세먼지를 감시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전시행정의 전형이라고까지 비판하기도 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 통합예보센터는 현재 천리안 위성 1호에서 산출되는 에어로졸 광학두께(AOD) 자료를 1시간에 한 번씩 받아 미세먼지 예보에 활용하고 있다. AOD는 공기에 포함된 모든 에어로졸의 양을 나타내기 때문에 실제 지상에서 관측되는 미세먼지의 농도와는 차이가 있다. 알고리즘을 통해 지상의 미세먼지 농도를 추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지상 관측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윤종민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 연구관은 “기존 위성에서 관측하지 못했던 미량 기체 물질 관련 정보들을 추가로 활용해 보다 정확하게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5&aid=0002976478
트럼프는 주식 투자 감세…증·배·종·양 4가지를 기억하자
국내 증시에서 주식 거래 시 부과되는 세금은 4가지가 있다. △증권거래세 △배당소득세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다.
최근 화제가 되는 정책은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범위 확대다.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현행 15억원 이상에서, 올해 4월 1일 양도분부터는 10억원 이상, 내년부터 3억원 이상으로 넓혀진다. 이러한 세금 부과를 피하고자 연말에는 개인 투자자의 매도가 몰리는 현상도 일어났다. 지난해 12월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월간 순매도액은 3조8275원에 달해 7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부분 국가가 주식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는 점에서 양도소득세 자체를 부인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세제 설계 시 주식 이외 채권·파생상품·펀드 등 손익통산 반영과 손실이월공제 부분에 대한 허용이 반영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360097
합병ㆍ상장 기대감에 힘받는 스팩
최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ㆍ스팩)의 합병과 상장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강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스팩의 주가 강세는 최근 합병과 이에 따른 상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11호스팩은 지난 13일 거래소로부터 코넥스 상장기업인 카이노스메드와의 합병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5월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는 퇴행성 뇌질환, 바이러스성 질환, 암 등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는 업체로, 최근에는 파킨슨병 치료제(KM-819)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09년 도입된 스팩은 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 컴퍼니다. 신주를 발행해 공모자금을 모아 상장한 후 3년 내 비상장 기업이나 코넥스 상장기업과 합병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스팩 주식 매매를 통해 기업 인수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합병 대상 기업은 상장돼 있는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증시에 입성할 수 있게 된다. 스팩은 일반적으로 3년 내 기업을 합병하지 못하면 청산 절차를 밟게 되는데 합병이 무산되도 투자자들은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우량기업과 합병이 성사될 경우에는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77&aid=0004627082
위기의 HSBC…직원 3만 5000명 구조조정한다
영국계 투자은행인 HSBC가 앞으로 3년간 전체 인력의 15%가량인 3만 5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영국과 홍콩에 거점을 둔 HSBC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과 홍콩 사태 등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3분의 1 급감했다. .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와 CNN 등에 따르면 HSBC는 현재 23만 5000명가량인 직원 수를 20만명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2022년 말까지 1000억달러(119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도 중단할 계획이다.
구조조정은 주로 미국과 유럽을 위주로 진행한다. HSBC는 64개 국가·지역에서 영업하고 있지만 전체 수익에서 아시아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반면 유럽에서는 적자를 보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578785
"똑똑똑 신한은행입니다"…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 선봬
"똑똑똑 신한은행에서 왔습니다."
신한은행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시어지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가이드'라는 뜻으로 신한은행이 내놓은 이 서비스는 '주거래 은행'의 벽을 허물고 고객이 보유한 모든 금융자산을 분석해 고객별로 최적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신개념 서비스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77&aid=0004627061
'평생수강' 내건 야나두, 200억원 '빚덩이' 드러나
카카오 합병 이후 자본잠식 20배 불어나…"경영난 처한 헬스장이 장기 회원권 파는 식"
단 야나두는 더 이상 중소기업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키즈에 흡수 합병되면서 대기업 아래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나두의 열악한 재무 상태는 여전히 불안 요인으로 지목된다.
야나두는 자산보다 빚이 많은 자본잠식 상태다. 게다가 덩치가 커지자 재무 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정보 업체 NICE평가정보가 지난해 4월 공개한 야나두의 2018년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1억원이었다. 이는 국세청 표준재무제표를 토대로 한다. 그런데 카카오키즈가 지난해 12월 합병 사실을 공시하면서 밝힌 야나두의 2018년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241억원이다. 20배 넘게 차이가 난다.
카카오키즈 홍보 관계자는 "야나두 합병 이후 재무구조와 현금 흐름 등을 감안할 때, 야나두의 기본 정신이 담긴 평생수강 강의는 문제 없이 제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버 유지에 대한 회의적 시각에 대해서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야나두는 KT 출신 김민철 대표가 2016년 인수해 운영해 왔다. 그는 앞서 20여 번의 사업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나두가 카카오키즈에 흡수되면서 김 대표는 합병 법인의 개인 최대주주(지분율 22.1%)로 올라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586&aid=0000011726
“배터리 음극재 시장, 2025년까지 연평균 39% 성장”
배터리 음극재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40%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9일 발표한 ‘리튬 2차 전지 음극재 기술 동향 및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2025년 전체 음극 활물질 수요는 136만t으로 지난해 19만t 대비 연평균 3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조흑연 음극재은 지난해 53%에서 2025년 60%로 그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SNE리서치는 예상했다.
이와 달리 SNE리서치는 천연흑연 음극재 비중이 같은 기간 43%에서 28%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빈 자리를 차지하는 음극 활물질으로는 실리콘이 꼽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578695
[기자의 눈] 헬릭스미스, '코끼리 다리 만지기'는 그만
하지만 약물 혼용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다. 엔젠시스가 성공하지 못 할 것이라는 얘기도 아니다. 문제는 헬릭스미스의 언론 대응과 발표자료에서 풍기는 '애매모호함'이다. 이렇게 읽으면 성공이고 저렇게 읽으면 실패 같다.
헬릭스미스의 발표 내용만 보자면 개인 투자자나 대중들에게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하다. 임상 3-1상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면서도 임상 3-1B상은 사실상 성공적일 것이라며 물 타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최근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임상 3상 실패는 CRO(임상시험 수탁기관) 잘못'이라며 업체 실수로 책임을 미루는 모습도 실망스럽다. 사상 초유의 약물 혼용 가능성을 제기해 업계의 충격을 안기고는 이제와 혼용은 없었지만 모든 것은 CRO 탓이라니 무책임하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19&aid=0002383616
"고향 버릴수도 없고"…지방은행의 생존 딜레마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 DGB, JB 3대 지방금융지주의 작년 순이익은 1조2682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평균 9%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규모의 차이는 나지만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이 5%가량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꽤 괜찮은 실적이다.
그런데도 지방 금융지주 실적이 좋아진 것은 비이자와 해외 사업에서 벌어들인 돈이 은행의 전통적 수익원인 이자이익의 구멍을 메웠기 때문이다.
BNK의 경우 이자이익이 전년대비 6.7% 줄었지만, 수수료수익은 20.8%나 늘었다. DGB 역시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은 각각 849억원, 2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DGB관계자는 “앞으로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익 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방금융지주가 비이자부문을 강화하고 해외로 눈을 돌릴수록 현지 금융기반은 약화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이미 자본력으로 무장한 시중은행이 과거 지방은행의 독점적 영역이던 지자체 금고나 우량기업 등을 공략하면서 지역에서의 입지도 급격히 쪼그라들고 있다. 탈지방화에 따른 수도권 집중화와 인구 노령화 탓에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방은행은 선택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다는 게 금융권의 분석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578466
칼 빼든 국민연금… 56社 "우리 지금 떨고있니"
본지가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의뢰해 56사의 잠재 리스크(위험) 요인을 분석해보니 낮은 배당성향과 관련된 기업이 가장 많았다. 애널리스트들은 국민연금이 금호석유, 대림산업, 하나금융지주, 한세실업, 현대백화점, 화승엔터프라이즈, KCC 등의 기업에 배당 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 구조 및 이사 선임 관련 리스크가 있는 기업으로는 대림산업, 롯데케미칼, 만도, 카카오, 현대차그룹 등이 꼽혔다. 카카오의 경우 국민연금이 사외이사 선임을 반대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최근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신동빈 회장의 거취에 대해 국민연금이 의견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대림산업은 이해욱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국민연금이 반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 밖에 LG화학 등은 실적 부진을, 현대제철과 KCC 등은 재무 구조 악화와 관련해 지적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삼성생명의 경우 삼성전자,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의 가치평가 방법론에 대해 국민연금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3&aid=0003508735
[실적쇼크에 멈춰선 배당]감소 1~3위 모두 화학…전통 배당주는 옛말
지난해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급감하며 배당금 확대 추세도 한풀 꺾였다. 전통적 배당주라고 불렸던 소재 관련주 역시 이익급감 영향으로 ‘배당쇼크’를 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IT 장비주나 5G 관련주들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큰 폭으로 늘렸다.
한편 200개 종목 중 52개 종목은 직전년도 대비 배당금을 늘렸다(직전년도 배당 정보 없는 상장사 제외). 미용기기를 판매하는 클래시스(214150)가 9억원에서 30억원으로 241%나 늘려서 가장 많이 늘린 종목이었고, 이어 삼양식품(003230)이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딱 두 배 늘렸다.
배당금을 늘린 회사는 주로 지난해 호실적을 낸 종목들이었다. 파운드리 기업 DB하이텍(000990)이 40%나 늘렸고, 삼성에스디에스(018260)도 20% 확대했다.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관련주로 주목을 받은 솔브레인(036830)도 13% 늘렸다. 모두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한 곳들이다.
지난 한 해 5G 상용화 기대감으로 주목을 받았던 통신장비 종목들도 배당금을 올렸다. RFHIC(218410)는 6% 늘렸고, 시총상위 200위 밖에선 오이솔루션(138080)이 무려 357%나 늘린 42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578449
3월 '회계 대란' 오나…'비적정의견' 작년 43개와 비슷
올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회계법인들의 '비적정'(의견거절·부적정·한정) 감사의견 속출을 우려하는 업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신(新)외감법(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의 영향으로 감사인이 과거보다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들이민다는 주장이다.
반면 금융당국과 회계법인은 담담한 표정이다. 2017년 외감법 개정 이후 2년 가까이 유예 기간이 주어졌고, 기업과 감사인들이 충분한 준비시간을 거쳐 회계상 미비한 부분들을 고쳐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금융당국은 최근 삼일회계법인 등 대형·중견 회계법인 6곳과의 구두설문 결과 상장사의 '비적정의견' 사례는 지난해(비적정의견 총 43개사)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적을 것이라는 의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계대란 우려는 지난 2017년 신외감법 도입 직후부터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회계는 신외감법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주기적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등 회계법인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들이 패키지로 담겼다. 이에 회계법인들의 입김이 지나치게 강해져 부실기업 퇴출이라는 본래 취지에 벗어나 정상기업까지 감사리스크에 노출된다는 것이 업계의 주된 주장이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제2의 아시아나 사태'가 일어나면 어떡하냐는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도 "기업들이 그때 '비적정 의견'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함께 봤다. 그에 맞게 기업들이 회계처리와 결산에도 상당히 적극적"이라고 덧붙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4359791
태양광 접은 OCI, 주가는 오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OCI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거래일 동안 하향세다. 지난 11일 장마감 기준 6만5900원이던 주가는 6만1500원까지 6.67% 내려앉았다. 다만 주요사업인 태양광 폴리실리콘 부분을 접었음에도 주가 하락폭은 미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OCI의 이번 결정이 실적·주가 회복에 모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KTB투자증권은 OCI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고, 미래에셋대우는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는 자산상각에 따른 감가상각비 축소 및 말레이시아 공장의 원가 절감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거와 비교해 낮아진 주가 수준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되, 자산가치 및 이익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소폭 내렸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17&aid=0000506206
[MT리포트]대형마트 패싱…10년 만에 빛 본 정지선의 뚝심
롯데·신세계 등 대형 유통 기업들이 오프라인 채널 구조조정에 나서는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은 반대 전략을 택했다.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백화점·면세점·아울렛 등 오프라인 채널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면세점은 현재 전체 그룹 실적을 깎아 먹는 존재가 됐지만, 전폭적인 투자를 이어간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확신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면세 사업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이면서, 그룹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2016년 시내면세점 특허를 처음 따낸 뒤, 2018년 11월 정식으로 면세점(강남 무역센터점)을 오픈했다. 면세점 초기 투자 비용으로 적자는 커지는 상황이지만 면제 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두타면세점 입점을 결정하고 이달 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입찰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면세점은 지난해만 영업적자 7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적자폭이 323억원 커졌다. 하지만 최근까지 현대백화점은 동대문 면세점 사업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면세점에 2000억원(보통주 400만주)을 출자하는 등 2017년부터 총 4400억여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2012년을 기점으로 패션과 리빙은 그룹의 중심축이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2년 패션 전문기업 한섬(4200억원)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패션 사업을 확장했다.
한섬은 현재 현대백화점그룹 내 알짜 효자계열사로 통한다. 지난해 한섬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2599억원으로 인수 당시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7% 늘어난 1064억원을 기록했다. 한섬을 국내 패션 신화 1위를 이끌었던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사장을 올해 인사때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시킨 것도 이 같은 역량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한섬과 2017년 3000억원에 인수한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2개 회사인 한섬글로벌, 현대G&F를 흡수합병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4359773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 개설…아태 지역 8번째
구글이 국내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리전(특정 지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GCP 서울 리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8번째다. 구글은 전 세계 16개국에서 21개 리전과 64개 영역으로 구성된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9&aid=0003324587
네이버, 총선 기간 '급상승 검색어' 중단…연예 댓글 폐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4·15 총선 기간에 자사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예 기사 댓글도 잠정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총선 기간에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이날 결정했습니다.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서 찬반 세력 간 대결의 장으로 변질하는 등 애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나 신뢰성을 잃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79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