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모음 순서
1.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부양책 관련 기사
2. 코로나19로 인한 EU(유럽연합) 분열 관련 기사
3.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반응
4. 코로나19 이후 예상 또는 투자 관련 기사
5. 달러 부족 사태 및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기사
6.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관련 기사
7.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
8. 보험사 IFRS17 적용 관련 기사
9.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관련 기사
10. 기타 모음
1.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부양책 관련 기사
"전시 대통령" 선언한 트럼프…"중국 바이러스는 정확한 표현" (3/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기조를 180도 바꿔 스스로 '전시 대통령(Wartime President)'을 자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국방물자생산법을 가동해 마스크, 인공호흡기 등 방역 장비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방물자생산법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쟁물자 생산을 늘리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고 속도로 권한을 사용할 것"이라며 "우리는 수백만장의 마스크가 필요하고 인공호흡기도 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애초 국민 1인당 1000달러씩 지급하려던 코로나19 긴급 생활자금도 금액과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이날 미 국방부는 군용 마스크 500만개와 특수 산소호흡기 2000개를 보건당국에 제공키로 결정했고, 코로나19 이외의 환자를 돕기 위해 병원선도 뉴욕에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날이 따뜻해지는 4월이면 코로나는 종식될 것"이라고 했고, 중국에 대해서도 "매우 잘 대처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하지만 미국내 감염자가 3월 들어 폭증해 이날까지 8000명 선을 돌파하는 등 상황이 급변하자 대응 기조도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539650
美 당국, 트럼프에 대외비 보고…"팬데믹, 최소 18개월 간다" (3/18)
미국 방역 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 대유행(팬데믹)이 최소 18개월 이상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대응 계획안에는 '공용의 목적으로만 활용할 것, 대중 배포나 공개 금지'라고 표기되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런 계획안이 보고된 지난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계획안에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도 정리됐다고 NYT는 전했다.
여러 선택지 가운데 하나는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만들어진 '국방생산법안'으로, 미국 산업계가 인공호흡기와 같은 긴급 의료 물품의 생산을 늘리도록 비상조치를 취할수 있다는 내용이다.
NYT는 "이번 계획안은 학교 휴교와 대규모 행사 취소 촉구와 같은 이미 취해진 조치가 상당 부분이지만, 국가생산법안의 경우 입법 당국 등에서 대통령 권한 발동을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7327
美, 中제품 추가 관세 인하조치 나오나 (3/17)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상공회의소, 전국제조업자협회, 미·중 경제위원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최근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즉각 철폐하고, 관세를 소급해 환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서한을 통해 "우리는 관세를 즉각적이고 소급 철폐하는것만큼 미 경제에 빠르고 유익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믿는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즉시 수십억달러를 미국 경제에 다시 투입되게 할 것"이라고 썼다.
미 주요 경제단체들이 나서 대중 관세 인하 철폐를 요구하고 나선건 앞서 미 정부가 3월10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페이스마스크, 의료용 장갑 및 고글 등 총 109개 의약품에 대한 대중관세에 대해 유예조치를 취하면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의료용품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미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선 수입산 물품에 대한 관세 인하조치가 내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업자들이 지난 20개월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무역제한 조치인 '섹션 301'로 인해 납부한 관세 규모는 490억달러(약 61조원)에 달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77&aid=0004644059
'헬리콥터 트럼프' 뜬다, 미국인 1인당 2주내 1000달러 지급 (3/18)
WSJ는 “5000억~5500억 달러 가운데 트럼프가 미국인에게 직접 주는 달러는 2500억 달러에 정도 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의회가 승인하면 미국인 1인당 1000달러(약 120만원) 정도를 받는다. 트럼프가 헬리콥터로 돈을 뿌릴 채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경제분석회사인 IHS마킷 나리먼 베라베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이름표가 무엇이든 미국인에게 직접 달러를 주면 2차대전 이후 최초로 현찰 지급방식 경기부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부양 패키지가 정책화하면, 경기부양 원-투 펀치(통화-재정 정책)가 총동원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틀 전인 15일 파상적인 통화완화를 결정했다. 제로금리 정책을 다시 채택했다. 네 번째 양적 완화(QE)를 시작했다.
게다가 Fed는 “5000억 달러를 시중은행 급전 조달시장인 환매조건부채권(Repo) 시장에 16일 주입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뒤인 17일에는 자회사를 세워 기업어음(CP)을 사들이는 방안을 내놓았다.
중앙은행이 자회사를 설립해 특정 분야에 직접 돈을 빌려주는 일은 1970년대 이전에는 가끔 있었다. 영국 중앙은행이 1940년대 세운 ‘상공금융공사(ICFC)’가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1980년 신자유주의가 정책의 교리로 자리 잡으면서 중앙은행 자회사 설립은 금기가 됐다.
‘헬리콥터 트럼프’ 방식 경기부양은 미국에서만 준비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날 영국 정부는 3300억 파운드(약 500조원)에 이르는 경기부양을 발표했다. 영국 GDP의 15%에 달한다. 이 가운데는 중소 상공인에게 2만5000파운드(약 3750만원)에 이르는 현금 지원도 들어 있다. 영국은 트럼프가 검토 중인 국민에게 직접 주는 방식이 아닌 피해 중소상공인을 지원해 일자리를 유지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주요국이 경기부양을 마련하거나 발표하면서 이제 관심은 글로벌 부양 패키지가 2009년을 능가할지에 쏠리고 있다. 당시 세계는 글로벌 GDP의 12%에 이르는 6조5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을 단행했다. 명목 금액으론 역대 최대 패키지였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2689
트럼프 불붙인 1000달러 기본소득···월가 비관론자도 찬성 왜 (3/18)
“#앤드루 양이 옳았다. (#YangWasRigh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국민 1인당 1000달러(약 124만원)를 지급하는 경기부양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앤드루 양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환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쏟아졌다. 대기업에서 돈을 걷어 국민에게 나눠주자는 앤드루 양의 대선 공약인 ‘보편적 기본소득(Universal Basic Income)’이 현실이 됐다는 주장이다.
반면에 미 공화당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트럼프의 핵심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 의원은 폭스뉴스에 “미국인은 일회성 현금 지급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백악관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
미 정부가 경제 위기의 상황에서 국민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게 처음도 아니다. 앞서 미 행정부는 2001년과 글로벌 금융위기(2007~2009년) 때 두 차례 성인 1인당 300~600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보수·진보 경제학자들도 너나할것 없이 일시적인 재난 기본소득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맨큐의 경제학’으로 잘 알려진 공급주의 경제학자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는 13일 블로그에 “사회보험 시스템으로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이들을 가려내는 일이 어렵다면 모든 국민에게 가능한 한 빨리 1000달러 수표를 지급하는 것이 경기 부양을 위한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썼다.
진보주의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2008년 노벨 경제학상) 뉴욕시립대 교수도 맨큐와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그는 지난 10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으로 정부가 국민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며 “급여세 감면처럼 간접적인 방식으로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14일 트위터에 “헬리콥터 드롭(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시중에 뿌리는 것에 대한 비유)으로 미국 내 모든 거주자에게 1000달러씩 주는 것이 경기침체에 따른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신속하고 혁신적인 부양책”이라고 썼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3267
국민에 1000달러씩…"트럼프판 재난소득, 값비싼 대가 치를것" (3/18)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기준금리를 연 0.0~0.25% ‘제로 금리’로 낮추고 7000억 달러 규모 양적완화(국채와 저당증권을 사들여 달러를 시중에 푸는 정책)를 발표했을 때도 끄떡없었던 증시 하락세를 ‘트럼프판 재난소득’이 일단 멈춰 세웠다.
그 이면엔 코로나19가 불러온 심각한 현금 부족 사태가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이 멈추고 사무실이 비워지고 가게는 문을 닫았다. 들어오던 수입이 끊겼는데 매달 내야 하는 임대료와 은행 이자, 보험료는 그대로다. 가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금 가격 흐름에서 나타난 이상 현상이 이를 방증한다. 최근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15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한 주 사이 200달러가량 하락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경제위기 때마다 금은 안전자산으로 꼽혔지만 이번엔 그렇지 않다”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세계 시장이 극심하게 출렁이자 금마저도 소용없다는 인식이 번졌다. 투자자들은 현금으로만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1987년 ‘검은 월요일’을 넘어 30년대 대공황을 연상시키는 주가 대폭락 사태가 거듭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가장 현금화하기 쉬운 자산이 바로 주식이다. ‘골드 러시(gold rush)’가 아닌 ‘캐시 러시(cash rush)’ 광풍이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문제는 이번 1000달러 재난소득이 한달짜리라는 점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재난소득 지급 예산을 1조2000억 달러로 잡았다. 미국 연간 국내총생산(GDP, 2018년 기준 20조5000억 달러)의 6%에 육박하는 액수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확산이 경제에 미칠 피해가 어느 정도일지 아직 불투명한 상황에서, 현금 지급이 지나치게 서둘러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며 “이미 기록적 수준에 근접해 있는 미국의 재정 적자를 고려한다면, 이번 현금 지급으로 인해 (미국 경제는) 다시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할 수 있다”고 짚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2908
팬데믹 공포에 얼어붙은 경제, '재난기본소득' 카드가 녹일까 [뉴스+] (3/19)
주요 국가들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나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조달러(약 124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준비 중이며, 이 가운데 2500억달러는 1인당 1000달러 이상을 나눠주기 위해 책정됐다. 일본은 2009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의 충격에 대응할 때 배포했던 1인당 1만2000엔(약 13만9200원)보다 많은 금액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이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홍콩은 모든 국민에게 1만 홍콩달러(약 155만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와 정치인들이 현금 지급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신속하고, 절차가 단순하기 때문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지적했다. 정부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업 보험금이나 복지 또는 푸드 스탬프 등을 제공할 수 있으나 이를 실행하려면 정부가 신청서를 받아서 지급 대상자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절차도 까다롭다.
미국 정부가 현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1년에 개인당 300달러의 현금을 줬고,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성인에게는 300∼600달러, 아동에게는 300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백만장자 등 부유층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트럼프 정부는 이번에도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수혜 대상자의 소득 기준을 정할 예정이다. 지난 금융위기 당시에는 연간 소득이 7만5000달러 미만이면 정부 지원금을 전액 받도록 했고, 그 이상의 소득자에 대한 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줄였었다.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가량의 돈이 경제를 살리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경제난에 처한 사람들이 이 돈으로 주택 임대료를 내거나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어 첫 단계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WP는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에서 풀타임 노동자의 일주일 중간 소득이 936달러다.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가 일주일 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셈이다. 과거의 예를 보면 미국에서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으면 정부의 지원금을 곧바로 사용하지 않고 저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저소득층은 이 돈으로 생필품을 사거나 주택 임대료를 내는 데 즉각 사용했다. 2001년과 2008년에 정부가 가계에 지원금을 제공했을 때 3분의 2가량의 수령자가 이 돈을 받은 지 6개월 이내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ews.v.daum.net/v/20200319060502436
정부에 77조 지원 SOS···GM 파산 전철 밟는 '美 상징' 보잉 (3/21)
미국 최대 제조업체이자 군산복합체인 보잉이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졌다. 737 맥스(MAX) 추락사고 등 악재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항공산업이 얼어붙으면서다.
100년 가까이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로 군림하던 ‘미국의 상징’ 제너럴 모터스(GM)가 2008년 금융위기로 휘청이다가 파산했던 전철을 밟는 양상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9일 전했다.
당장 미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보잉은 협력업체를 포함해 미국 내에서만 10만여 명의 고용력을 가진 기업이기 때문이다. 또 여객기뿐 아니라 각종 군용기와 미사일, 로켓 등 보잉의 기술은 미국의 방위력과도 직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보잉을 돕지 않으면 안 된다”며 공적자금 투입 의사를 밝혔지만, 시장을 진정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보잉은 미국 정부와 금융기관에 600억 달러(약 77조 4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시장의 전망은 어둡다. 보잉의 위기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여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닛케이는 "2018년 10월과 지난해 3월 잇달아 추락했던 737 맥스의 안전성 논란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 속에 보잉의 고질적인 병폐가 숨어있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 최근 미 하원 교통위원회는 737 맥스 사고에 대한 중간보고에서 5가지 문제점을 들었다.
우선 보잉은 최대 경쟁업체인 유럽의 에어버스와 무리하게 경쟁했다.
두 번째 원인도 이와 무관치 않다. 중간보고서는 또 다른 문제점으로 ‘조종특성향상체계(Maneuvering Characteristics Augmentation SystemㆍMCAS)’로 불리는 소프트웨어의 설계 결함을 꼽았다.
세 번째는 ‘비밀주의’가 만연한 보잉의 기업문화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요인은 보잉과 FAA 사이의 은밀한 관계와 관련이 있다. 보잉은 규제를 피하기 위해 FAA 담당자를 포섭하거나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사람을 감독직에 앉히는 등 이른바 ‘규제 포획(regulatory capture)’에 열중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5426
ECB, 1000조원어치 채권 사들인다…"가능한 모든 수단 사용" (3/19)
ECB는 18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총 7500억 유로(1031조원) 규모의 '팬데믹 긴급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ECB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국채는 물론 기업어음(CP)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종료 시점은 이번 위기 국면이 끝났다고 판단될 때까지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31928767
ECB 라가르드도 '머니 바주카포' 쏜다..7500억 유로 (3/19)
QE는 은행 역사상 세 번째다. 지난해 10월 QE를 재개하면서 월 200억 유로어치 자산을 무기한 매입 중이었다. 또 ECB는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도 가동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일반 기업에 장기대출을 많이 해주면 ECB가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긴급 통화정책회의는 프랑스가 강력히 요구해 열렸다.
한편, 미국은 15일, 일본은 16일 각각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QE나 기존 QE 확대를 발표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3765
장하준 "한국 관료 건전재정에 강박, 지금 적자가 문제 아냐" (3/19)
"지금 상황이 거의 준전시인데 예를 들어 2차 세계대전 때 영국이나 미국에서 '재정 적자 나니까 히틀러랑 적당히 싸우자' 이랬으면 지금 세상이 어떻게 됐겠어요."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준전시' 상황에 빗대며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문했다.
장 교수는 "2008년 금융위기 때 제도 개혁을 제대로 안하고 돈 풀어서 문제를 봉합해 놓았다, 자본주의 역사상 없었던 저금리에 돈을 풀었지만 금융기관에만 가고 실물경제에는 잘 돌아오지 않았다"라며 "금융시장에 거품이 확 끼어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뇌관을 터뜨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마다 1000달러씩 나눠주겠다고 하는데 보내도 나가서 쓸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돈을 주면 어느 정도는 쓰겠지만 (미국이) 한국같이 택배가 잘돼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사람들을 도와주려면 기본 생활에 필요한 비용들, 집세라든가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그런 걸 도와줘야 된다"라며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인터넷 쇼핑과 배달이 발달해서 다른 나라에 비하면 현금 지급 방식이 조금 더 효과가 있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기업들에 대한 임금 보조 필요성도 지적했다. 그는 "국제노동기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몇천만 명의 실업자가 생길 거라고 예상한다"며 "기업들이 사정이 안 좋아서 해고해야 될 인원들을 해고 하지 않으면 그 임금의 상당 부분을 정부에서 보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한국의 경우 자영업자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이 총 노동 인구의 25% 정도 되는데 유럽(15%), 미국(7%미만)보다 굉장히 높아 자영업자 대책이 굉장히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47&aid=0002262083
"파격 금리인하로 기업 자금난 숨통" vs "실물경기 부양엔 한계" (3/17)
하지만 가계·기업 심리 위축이 경제 문제가 아니라 감염증 확산에서 비롯한 만큼 실물경제 부양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리가 내려간다고 감염을 우려하는 가계가 다시 바깥활동에 나서고 방역을 위해 멈춘 공장이 당장 재가동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가 저금리로 연명하는 이른바 ‘좀비기업’ 퇴출을 막는 등 경제 구조개혁을 가로막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은에 따르면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인 한계 기업은 2018년 전체 외부감사 기업 가운데 14.2%(3236개)로 전년에 비해 0.5%포인트 늘었다.
한은의 향후 통화정책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0.5%까지 내릴 여력이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이 총재도 16일 “기준금리의 실효하한(유동성 함정과 자본 유출 등을 고려한 기준금리의 하한선)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상황 변화 등에 따라 상당히 가변적”이라며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가 실효하한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추가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위기가 단시간 내에 가속화하면 4월에 금리를 추가 인하할지 모른다는 전망도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업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강등될 수 있고 미국 금융시장의 자금 경색 우려가 상당하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2008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만큼 한은이 금리를 더 낮출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3177058i
가계·기업 빚, 2배로 급증…위기 번지면 '3100조 뇌관' 흔들 (3/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부문 충격이 금융위기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시스템 복원력이라는 ‘안전판’이 뚫리면 부실해진 금융회사들이 앞다퉈 대출 회수에 나서고 가계와 기업이 줄도산하면서 실물경기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져들게 된다.
대출 잔액과 채권 발행 잔액을 합한 기업의 부채 규모도 지난해 1500조원을 돌파했다. 한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 통계를 보면 2017년 1000조원을 넘어선 지 2년 만인 지난해 말 120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686조4000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작년 말 회사채 발행 잔액(340조5000억원)은 2008년(120조원)에 비해 세 배 가까운 규모로 불어났다.
지난해 가계와 기업의 부채 규모를 합한 3148조4000억원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1914조원의 1.64배에 해당한다. 2008년에는 GDP 대비 부채 규모가 1.27배였다.
한국은행이 가계 부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추정한 취약차주 대출 규모는 작년 상반기 기준 약 86조원이다. 취약차주란 세 건 이상 금융사 차입을 한 다중채무자이면서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 또는 소득 하위 30%의 저소득 차주를 말한다. 중소기업 대출 규모는 전체 기업 대출의 70% 정도인 900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저신용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한 곳은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이다. 작년 말 기준 상호금융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76조9000억원, 저축은행은 37조2000억원이다. 은행(742조6000억원)에 비해 절대규모는 작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이 은행은 7.1%인 데 비해 상호금융은 15.6%, 저축은행은 9.5%다.
가계 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높다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작년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42조9000억원으로 전체 가계 대출의 53%를 차지한다. 금융사가 대출을 회수하면 주택 급매물이 쏟아지고,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하락하는 ‘깡통 주택’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주택담보대출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부실이 한꺼번에 터질지 모른다”며 “실물경기 침체가 금융으로 옮겨간 뒤 다시 실물로 올 수 있다”고 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3180321i
2. 코로나19로 인한 EU(유럽연합) 분열 관련 기사
"유럽 오지 마라" 국경통제 나선 EU…10년 새 3번째 '통합 시험대' (3/17)
EU는 반세기에 걸쳐 역내 국경을 허물고 ‘하나의 유럽’을 지향해왔고, 외부와의 관계에서도 개방성과 이동성을 핵심적인 정책이자 가치로 내세워왔다. 비상상황 때문이라 해도 이번 조치는 EU가 그동안 지향해온 틀을 크게 손상시킬 수밖에 없다. 또한 출입국·이동제한은 10년 넘게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럽 경제에 다시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집행위는 회원국들의 이런 조치들에 반대해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출신국인 독일이 특히 신중한 대응을 주장해온 나라였다.
솅겐조약은 이미 무력해졌는데 ‘EU가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 정치적 제스처를 취한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회원국들이 ‘각자도생’에 나선 터에, 집행위의 노력이 EU 회생에 도움이 될 지는 불확실하다.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16일 기자회견을 하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솅겐조약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지적에 “그러길 바란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바랐던 협력이 어디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분명해졌다”고 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0년 전의 금융위기, 5년 전의 이주민 위기에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EU의 연대와 ‘EU가 시민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개념을 시험대에 올렸다”고 적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2&aid=0002998156
유럽 곳곳 코로나19 확산…EU, 30일간 EU 여행 제한 승인 (3/18)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럽 내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 동안 여행을 금지했다. EU의 외부 국경 차단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7일(현지 시간) EU 회원국 정상들과 코로나19 대응책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한 뒤 “우리는 비필수적인 EU 여행을 30일간 제한해 외부 국경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지 조치는 EU 회원국 가운데 아일랜드를 제외한 26개국과 솅겐 조약에 가입된 4개 비회원국( 노르웨이·스위스·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등 모두 30개 국가에 적용된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318/100211176/2
유럽 탈출… 중국행 비행기표 3배 이상 폭등 (3/18)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 항공사들이 해외 항공편 운항 횟수를 줄일 전망이어서 귀국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항공권 가격도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세 번 갈아타고 런던에서 베이징까지 99시간 30분 걸리는 비행편도 평소 2배 요금인 7000위안(약 124만원)이다. 중국 하이난항공 산하 진루항공이 운항하는 런던발 상하이행 소형 고급 제트기는 18일 출발하는 비행 편이 40석 전석(全席) 매진됐다. 이 비행기는 좌석 하나당 요금이 18만위안(약 3160만원)에 이른다.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은 4월까지 운항을 중단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선 조기에 운항을 재개하고, 대한항공에는 가장 규모가 큰 에어버스 A-380 기종을 투입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가 17일 정오부터 비(非)EU 국가로부터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항공 노선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게다가 17일부터 국경을 봉쇄한 프랑스가 유럽의 다른 나라에 머물다가 파리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가려는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할지에 대해 입장을 정하지 않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직항 노선이 모두 끊긴 이탈리아에서는 교민회를 중심으로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논의하며 수요 조사를 했다.
'유럽 엑소더스'가 벌어지는 것은 유럽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는 불안감이 클 뿐 아니라 감염될 경우 치료받기 어렵다는 점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8/2020031800257.html
3.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반응
트럼프 한마디에 연일 롤러코스터…월가 "증시 개장이 두렵다" (3/17)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를 보이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당분간 휴장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월가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인하하고,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재가동하는 등 극단의 처방을 내놓았지만 오히려 시장은 12% 폭락세를 보였다는 데 주목한다. 과거 금융위기를 극복했던 전통적인 `금리 인하+양적완화` 카드로는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는 것이다. 위기의 본질이 보건 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위기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국경 통제, 생산시설 중단, 입국 제한 등 소위 `글로벌 셧다운`이 나타나는 것이 근본적인 불안 심리 요인이다. 피터 부크바 블리클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유동성 바주카포를 쐈지만 결국 시간과 의약품만이 이 상황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 증시 폭락세는 연준의 유동성 공급 조치가 리세션을 방어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7~8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 언급대로 코로나19 사태가 7~8월까지 계속된다면 3분기에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통상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면 리세션으로 본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는 2008년 금융위기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다른 처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WSJ 기고문에서 "금융위기 당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도입한 정책조합은 지금 위협에 맞춰 디자인된 게 아니다"며 "2020년 팬데믹에 대응하는 새로운 조치가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03/278128/
삼성전자 울면서 파는 외국인들…가장 아픈 손가락부터 판다? (3/18)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700원(3.59%) 내린 4만5600원에 마감했다. 4만6000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 1월 장중 6만28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난 1월 20일 고점 대비 27.39% 하락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이후 5조4353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 같은 매도세의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주식시장 비중 축소를 위해서다. 삼성전자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32%(18일 종가 기준)에 달한다. 삼성전자를 정리하지 않고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한 셈이다. 전경대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안 좋아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아서 외국인들이 파는 게 아니다”며 “한국 주식시장과 정보기술(IT) 기업 비중을 줄이려면 불가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일 때 상대적으로 손해를 덜 보고 팔 수 있는 종목이 삼성전자인 점도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통해 현재 유통주식이 64억 주가 넘어 유동성이 풍부하다. 삼성전자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던 개인투자자가 꾸준히 물량을 받아주며 가격 하락폭도 글로벌 경쟁사 대비 크지 않았다. 2월 이후 이달 17일까지 주가 하락폭은 삼성전자(-16.13%)가 페이스북(-26.00%), 애플(-18.30%) 등보다 작았다.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펀드 자산을 줄일 때 가장 아픈 손가락부터 팔아야 가격을 손해보지 않고 팔 수 있다”며 “다만 이런 주도주가 시장 반등 때도 가장 먼저 반등하기 때문에 재매수 타이밍에 대한 고민도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31820421
“주식, 국채, 금 등 다 팔고 현금 확보하라”…美시장 ‘패닉’ (3/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1조달러 경기부양책의 약발이 불과 하루만에 사라졌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이 현금확보를 위해 한꺼번에 나서면서 미국의 금융시스템이 요동쳤다면서, 최근 금융시장의 혼란이 ‘새롭고 좀더 걱정스러운 유동성 단계(a new, more troubling liquidation phase)’로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WSJ는 투자자들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채와 우량주까지 전부 팔아치우려는 심리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경제위기 때에는 투자자들이 위험성이 높은 자산을 멀리하고 보다 안전한 국채를 사거나, 정말로 위기감이 들면 금을 사는데, 이번에는 투자자들이 단기 국채나 현금만을 신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1개월짜리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무려 마이너스(-)0.0033%로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손해이지만 단기 미국 국채에라도 돈을 묻어뒀다가 필요할 때 신속히 현금화하겠다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319/100229979/1
美 증시 또 폭락… 다우 2만·나스닥 7000 붕괴 (3/19)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나오면서 뉴욕증시의 급락세가 반복되고 있다. 미국 재정·통화 당국이 전방위적인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증시는 계속 고꾸라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전부터 급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장 중 S&P500지수가 7% 이상 밀리면서, 15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최근 열흘간 네 번째다. 15분만에 거래가 재개된 이후에도 낙폭은 줄지 않았다.
주가지수가 빠르게 낙폭을 확대하면서 한때 투자자들의 공포감도 증폭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0%정도 상승한 85선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동성지수(VIX)는 지난 16일 82.69로 치솟으면서 2008년 11월 금융위기 당시의 기록(80.74)을 웃돈 바 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9/2020031900491.html
뉴욕증시, 코로나19 우려에 재차 급락…백약이 무효 (3/21)
미국 뉴욕주는 이날 은행과 식료품점, 약국 등을 제외한 비필수 업종에 100% 재택근무 명령을 내렸다. 사실상 자택 대피령이 발동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과 멕시코는 무역 등 필수적인 요인을 제외한 이동을 막기로 했고 영국은 전국 식당과 술집, 극장, 헬스장 등에 휴업령을 내렸다.
미국의 대량 실업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졌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노동부가 다음 주 발표하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225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일 발표된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2017년 9월 이후 최고치인 28만1000명이었는데, 한 주 사이 8배 폭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경제가 올해 2분기에 24% 역성장 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내놨다.
전일 반등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재차 폭락한 점도 증시의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증산 전쟁이 쉽게 멈추지 않을 것이란 우려로 이날 10% 넘게 미끄러졌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32194177
4. 코로나19 이후 예상 또는 투자 관련 기사
코로나19 감소세, 중국 생산·소비 회복 중? (3/19)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면서, 경제도 다시 정상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 멍웨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후베이성을 제외한 전 지역의 공장 가동률이 90% 이상 회복됐다고 밝혔다. 특히, 저장성과 장쑤성, 상하이시, 산둥성, 광시성, 충칭시 등 핵심 공업지역 내 공장 가동률은 거의 100%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사용량 또한 비철금속 산업의 경우 전년 수준을 회복했고, 제약·화학·전자 등은 평소의 9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
얼어붙었던 소비심리도 조금씩 풀리고 있다.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의 내비게이션 앱(App) ‘오토내비’(AutoNavi)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도심 내 쇼핑가의 교통량이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 쇼핑가 주변의 이달 14~15일 교통량을 지난달 15~16일 교통량과 비교한 결과 약 30% 늘어났다는 것.
특히,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 효과가 제한적인 통화정책보다 적극적으로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식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 안기태 연구원은 19일 “통화정책이 은행시스템 안정에는 기여했지만, 실물 회복을 도우려면 재정정책까지 필요하다... 이 때 필요한 정책은 가계와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지원”이라며 “이 관점에서 보자면, 가장 대응을 잘 하는 것이 중국”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이 지출했거나 지출 예정인 재정 규모는 약 1조2125억원(한화 약 221조원)에 달한다. 중국의 경기부양 패키지에는 기업의 사회보험료 및 의료보험료 감면·면제(6500억 위안), 코로나19 피해 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세금 및 수수료 감면·면제(3500억 위안) 등이 포함돼 있다. 중국 내 지방정부에서는 확진 판정 시 현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시행 중이다. 실제 중국 후베이성 첸장시는 지난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 1만 위안을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재정정책이 아직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루이스 쿠이지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아시아부문장은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기부양 노력은 2009년에 비해 소극적”이라며 “중앙정부의 정책입안자들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T로프라이스그룹 국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니콜라지 슈미트 또한 “현재 중국 지도부는 2008~2009년보다도 더 재정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글로벌 경제분석회사인 IHS마킷의 나리먼 베라베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6일 중앙일보를 통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태 당시 전염은 홍콩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세계 공장 중국에 이에 한국을 거쳐 유럽과 미국으로 번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경제 회복에 3년이 걸린 9·11 사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http://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06
"살 때만 노린다"…증시 대기자금 131兆로 폭증 (3/17)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증시 대기자금은 131조2306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1월 20일 이후 16조5350억원(14.4%)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증시 대기자금은 투자자예탁금(36조1900억원), 파생상품거래예수금(10조616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 잔액(74조8131억원), 위탁매매 미수금(2864억원), 신용융자 잔액(9조8628억원), 신용대주 잔액(166억원) 등을 합한 것이다. 이 중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거래계좌에 일시적으로 맡겨둔 돈인 투자자예탁금은 같은 기간 8조6442억원(31.4%) 대폭 증가했다. 주식시장이 약세로 진입하면서 저가매수 기회로 본 개인투자자 자금이 증시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307981
"현금 많은 곳만 살아남는다"…'부자 기업' 고르는 법 (3/17)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전 세계 증시가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현금성 자산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기업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불황을 오래 버텨낼 수 있는 체력이 좋은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논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하고, 당시에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회장은 최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향후 시장은 펀더멘털(기초체력) 분석보다는 현금 흐름 이슈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현금이 많은 상태에서 단기적 충격을 받은 기업은 회복할 수 있지만, 단기 부채가 많은 기업은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에서도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이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순현금 자산이라는 개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재무제표상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자산을 합한 값에서 장·단기 차입금 등을 제하면 실제 그 기업의 것이라고 볼 수 있는 현금 보유량을 평가할 수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코스피 상장사 중 순현금 자산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총 80조원이 넘는 순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약 9조원), 기아차(약 3조7000억원), 삼성에스디에스(약 3조7000억원), 고려아연(약 2조5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향후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 고려아연이 꼽힌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등은 자동차 산업 수요와 공급 모두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으면서 위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이 나쁘지 않은 만큼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377359
피치 "한국 상반기 '경기침체' 후 내년 3%로 V자 회복" (3/20)
한국 경제가 상반기 경기 침체를 경험하는 등 올해 경제가 1% 미만의 취약한 성장률을 기록한 뒤 내년에 'V자 회복'할 것이라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전망했다. 세계경제 전반도 올해 경기 침체 이후 급격한 회복세를 예상했다.
피치는 20일 세계경제 전망 갱신 보고서를 내고, 한국 경제가 올해 상반기 중 기술적 경기침체를 경험할 것이라면서 202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8%로 더 크게 하향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2021년 성장률은 3.0%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경제는 1분기에 5% 이상 위축되고 전년대비로 1% 가량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은 코로나19 발병 건수가 급격히 줄어 3월 최신 지표들이 보이고 있는 것처럼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3.7%로 제시했다. 내년 전망치는 7.2%로 역시 V자 회복을 기대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은 2분기에 0.5% 위축(연율로 -2% 역성장)하는 등 올해 1.0% 성장에 그치고, 내년 1.9%로 개선될 것으로 제시했다. 앞서 피치는 올해 미국 경제의 2.0% 성장을 기대했다. 또 유로존은 올해 0.4% 역성장한 뒤 내년에 1.8% 성장할 것으로 봤으며, 일본도 올해 1.4% 마이너스 성장 이후 내년에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320001719
[MT리포트]"이 또한 지나가리라" 개미의 이유있는 '올인' (3/20)
경기도 분당의 한 증권사PB(프라이빗 뱅커)는 "지난주부터 객장을 방문하는 숫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처음에 펀드런(Fund-run·펀드투자자들이 돈을 회수하기 위해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신규주식계좌를 개설하려는 고객들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PB는 "요즘 오는 분들은 정말 주식경험이 단 한 번도 없는 분들이 많다. 삼성전자가 많이 빠졌으니 장기투자해보고 싶다는 접근이 많다"며 "평소 주식거래를 하지 않던 고객들도 '지금은 하면 괜찮냐'는 문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고 개인이 이 물량들을 모두 받아내고 있는 최근의 상황을 1894년 일어난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것이다. 삼성전자의 이달 외국인 순매도액은 4조원에 달한다.
개인 저가 매수세 바탕에는 삼성전자만큼은 망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자리한다.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 삼성전자 주가가 제자리를 되찾는 과정을 보면서 자연스레 생긴 학습효과다.
실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1700~1800선에서 움직이던 코스피 지수는 그해 9월 글로벌 투자은행이었던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을 계기로 한달여 만에 1000선 밑으로 추락했다. 10월27일에는 장중 892.16포인트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그전까지 70만원대를 유지하던 삼성전자도 동반 급락해 10월27일 43만8000원을 기록했다. 직전 최고가와 비교하면 43% 떨어진 가격이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는 바로 랠리를 시작했다.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를 한 것이 2008년 10월1일부터 2019년 5월31일까지였는데, 삼성전자는 공매도 금지가 끝나기도 전인 3월부터 본격 반등, 9월말 81만5000원으로 76% 뛰었다. 이전 낙폭을 만회하고도 더 오른 셈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가시면서 2010~2011년 상반기까지 나타난 대세상승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개인들의 삼성전자 투자를 과거의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들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업그레이드' 됐다"며 "이들은 충분한 자기 자금과 시간, 그리고 과거 사례들에 대한 지식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하락장에서 개인들은 대부분 일명 '잡주'라고 불리는 종목들을 샀는데, 최근에는 삼성전자, 애플 등 글로벌 초우량 종목만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아울러 과거에 비해 하락에 대한 인내력이 강해진 것도 달라진 모습"이라고 전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는 '돈과 시간'의 싸움"이라며 "자기 여유자금과 시간 여유가 있는 주체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무너진 시장에서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형증권사 강남지역의 한 PB팀장은 "고객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라며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지만 매도에 대한 문의가 별로 없는 걸 보면 향후 반등에 대한 믿음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2019년부터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대부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IT 관련주에 집중됐다. 주가가 내려갈 때 IT주에 매도세가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과거 외국인들은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등 패시브자금을 활용한 매수가 많았다. 이번 매도세로 시총 1위로 지수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에 타격이 컸던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외국 알고리즘 또는 퀀트펀드의 AI(인공지능)가 현금유동성을 위해 기계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며 "전체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매도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1918544250496
러시아, '유가 전쟁' 맷집 충분할까 (3/21)
"배럴당 60~70달러의 시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코로나19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
2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러시아 석유회사들이 유가 하락으로 인한 타격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회사 루코일의 레오니드 페둔 부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요구를 거절했던 러시아 석유사들조차 유가가 25달러까지 떨어지는 '악몽'은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안톤 게르마노비치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전날 "배럴당 42달러를 기준으로 상정한 예산은 강한 긴축으로 2018-2019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며 "모든 경제 부분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저유가'가 장기화하면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운 경제 성장 목표에 차질을 줄 것으로 봤다. 푸틴 대통령은 2024년까지 빈곤율을 절반으로 낮추고 3%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겠다고 내걸었다.
이고르 니콜라예프 FBK그랜트손튼 연구소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경제가 코로나19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이중고에 부딪힐 것"이라며 "2008~2009년 위기 때보다 생활 수준이 악화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러시아 경제성장률은 1.3%로 미미했다. 지난해 7월 기준 러시아 내 절대빈곤 인구는 전 국민의 14.3%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380507
5. 달러 부족 사태 및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기사
기재부 "외환보유액으로 달러 빌려주는 방안 준비 중"(종합) (3/18)
기획재정부는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달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은행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확대하는 것과 관련 "(시장불안이 진정되지 않으면)외환보유액을 활용해서 스왑시장에 달러를 빌려주는 양적 공급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재부는 오는 19일부터 국내은행과 외국계은행(외은) 지점의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각각 40%와 200%에서 50%와 250%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외화자금시장에서 달러와 원화를 맞바꾸는 스와프 거래를 하는 은행들에게 달러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유인을 주기 위해서다. 기재부는 이번 조치로 외화자금시장에 50억~100억달러의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향후 외화자금 시장에서의 달러 공급 상황, 외환 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필요시 정부와 한국은행이 직접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시행할 수도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그는 은행 선물환포지션 확대를 첫번째 조치로 사용하게 된 배경에 대해 "현재 외환스왑 시장 수급 불균형의 원인이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과 가장 크게 맞닿아 있기 때문에 선물환 포지션 완화를 하게됐다"면서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늘려) 스왑레이트가 떨어지면 외화자금시장 내에서 달러값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자율 수익과 국채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외인측 채권투자 유인이 커진다. 유인이 커졌을 때 외은 등이 달러를 더 많이 가져올 수 있도록 한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Q) 기업들 입장에서 단기 달러를 조달하기 위한 수요가 늘어나서 시행하는 것인가.
A) "외환스왑시장은 외환 거래를 경상, 자본 거래로 나눌 때 자본거래에 필요한 외화와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이다. 원화를 빌려주고 달러를 빌리거나 달러를 빌려주고 원화를 빌리는 양방향이다. 외국에서 들어올 때는 원화를 빌리고 달러를 빌려주게 되고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금융시장에 투자를 할 때는 원화를 빌려주고 외화를 빌려서 투자를 한다. 지난주 후반부터 스왑시장 가격이 좀 악화되고 수급 불균형이 나타난 이유는 최근 들어 외인 증권 자금 이탈 현상으로 인해서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8/2020031802186.html
‘달러 갈증’ 달랬지만 미봉책일뿐… 관건은 ‘韓·美통화스와프’ (3/18)
정부가 18일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높여 외화 유동성을 늘리기로 한 것은 최근 외국인 주식 대규모 순매도로 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러한 정부 조치에 대해 시장에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의 ‘달러 갈증’에는 다소 도움이 되겠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며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외화 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한 외환 스와프 시장 수급 불균형 완화를 위해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25% 확대키로 했다. 선물환 포지션은 선물 외화자산에서 선물 외화부채를 뺀 것이며,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선물환 포지션의 자기 자본 대비 상한을 선정하는 것을 말한다.
한 시중은행 외환 담당자는 이번 조치와 관련, “국내 은행들은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관리를 위해 스와프 시장 외화자금 공급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본국에서 외화를 조달하는 외은 지점들은 공급 여력이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외환 담당자는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 방지를 위해 정부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이는데 효과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이 조치만으로 효과가 크지 않고 한·미 통화스와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이 생각만큼 쉽지 않을 수 있다. 미국과의 전반적인 관계가 우호적이라면 조기 체결도 기대할 수 있지만, 외교·안보 분야에서 사사건건 마찰을 빚고 있어 미국이 흔쾌히 응할지는 미지수다.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은 2010년 2월 종료됐다. 2001년 체결된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도 2017년 결렬됐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31801070327100001
달러 부족에 신음하는 시장… "선물환 포지션 조정으론 역부족" (3/18)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원·달러간 스왑베이시스(1년물)는 -160bp(1bp=0.01%포인트)로 2월말(-75bp)보다 대폭 확대됐다. 스왑베이시스는 통화스왑(CRS)와 이자율스왑(IRS) 금리의 격차로, 마이너스(-) 폭이 커질 수록 달러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통상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과 함께 외환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우리나라의 CDS프리미엄(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올해 1월 20bp로 떨어졌다가 최근에 50bp대로 뛰었다. 16일 54bp, 17일 51bp를 기록했다. CDS 프리미엄은 기업이나 국가의 파산 위험에 대비한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율로, 신용도가 높아 부도 가능성이 작을수록 CDS 프리미엄이 낮아진다.
국내 증권가에서 달러 수요가 급증했다는 점도 '달러 가뭄'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해외 증시가 크게 내리면서 해외지수를 추종하는 주가연계증권(ELS)를 판매한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증거금을 추가납부하는 '마진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마진콜은 투자 손실이 커져 일정 잔액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자산을 강제로 청산하는 조치를 말한다. 스왑시장에서 달러를 찾는 주 수요층으로 외국인과 함께 국내 증권사들이 지목되는 이유다.
국내은행의 딜링룸 관계자는 "미국 쪽에서 단기자금 경색이 시작되는 것이 문제여서 선물환 포지션 조정 정도로 해소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전염병 확산에 전세계가 무력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통화스와프와 같은 대대적인 대책이 아니면 효과가 단기에 그치는 일이 반복될 것"이라고 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8/2020031804692.html
미 연준, 한국·스웨덴·브라질 등 9개국과 통화스와프 체결 (3/19)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9일(현지시간) 한국은행(BOK)을 포함해 9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과 통화스와프를 맺은 중앙은행은 14곳으로 늘게됐다. 2008년 금융위기 때 수준이다.
한국·호주·브라질·멕시코·싱가포르·스웨덴 중앙은행과는 600억 달러, 덴마크·노르웨이·뉴질랜드 중앙은행과는 300억 달러 규모로 체결된다.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을 아우르고 있다.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까지다.
통화스와프는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국 중앙은행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를 빌려 쓸 수 있도록 하는 계약으로,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 때 한국 등 14개국과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었다. 2010년 한국을 포함해 대부분 국가 중앙은행과의 협정을 종료했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9/2020031906761.html
전세계가 달러 확보 전쟁… '아시아의 ATM' 한국, 일단은 숨통 (3/20)
19일 한·미 통화 스와프(맞교환)가 전격 체결되면서 외환시장은 숨통을 트이게 됐다. 통화 스와프 체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이날 오후 10시 40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57원으로 이날 한국 외환시장 종가 1285.7원보다 28.7원 하락(원화 강세)했다. 김태준 동덕여대 교수는 "예상 외로 한·미 통화 스와프가 빨리 체결됨으로써 외환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이번 조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쇼크를 방치하면 안 된다는 연준의 위기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이 지난 15일(현지 시각) 2차 긴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영국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달러화 통화 스와프를 확대한 것도 세계적인 달러 부족 현상을 완화하려는 조치였다.
외국인 투자자들과 국내 은행과 기업들은 달러 값이 오르고 있어 늦게 환전할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 더욱 다급하게 달러를 사려 했다. 환율이 더 오를 걸로 모두가 예상하니, 수출 업체는 달러를 안 내놓았다. 이미 많은 달러를 가진 은행들도 최대한 '살 수 있을 때 사놓자'는 분위기였다. 반대로 수입 업체는 달러 결제를 빨리 마치려고 달려들었다. 시장엔 오직 달러 '사자'만 있고, '팔자'는 없었다.
세계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9일 기준 101.25로 열흘 새 6.7% 급등했다. 기축통화인 일본 엔화와 유로화까지 달러 앞에 무너졌다. 지난 10일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102엔, 유로화 환율은 0.87유로 수준이었지만, 꾸준히 환율이 올라 이날 각각 109엔, 0.92유로까지 올랐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0/2020032000383.html
文 "감사" 이유 있었다…이주열 사우디서 한미 통화스와프 담판 (3/20)
금융가에선 한·미 양국의 전격적인 통화 스와프 체결이 긴 기간 공들여 온 '이주열·파월' 핫라인의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스와프 체결은 매우 은밀하게 진행돼 알지 못했다"면서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긍정적인 시그널이 청와대 회의 전에 전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의 적극적인 제안과 지속적 설득이 있었던 2008년 금융위기 때 스와프 체결과 달리 이번에는 미 연준도 처음부터 필요성에 공감하고 빠른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함께 뛰었다. 홍 부총리는 통화스와프 체결을 위해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부총리는 2008년 10월 한·미 양국이 첫 통화스와프를 맺을 때 워싱턴 주미 대사관 재경관으로 근무하며 현장을 뛰었던 경력이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4624
ELS發 유동성 위기설…증권사 '달러 확보' 비상 (3/20)
금융당국이 증권업계와 함께 단기금융시장 점검에 나선 것은 ELS가 금융시스템 불안을 증폭할 ‘뇌관’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ELS를 운용하는 증권사들은 해당 지수선물 매수 포지션을 취하면서 위험 회피(헤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취한다. 손실이나 이익을 외국계 증권사 등에 넘기는 ‘백투백 헤지’, 파생상품 직접 투자 등의 방식으로 스스로 위험을 떠안는 ‘자체 헤지’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대형사일수록 자체 헤지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런데 최근 ELS 기초지수가 급락하자 자체 헤지 목적의 해외 파생상품 계약에서 더 많은 증거금을 내야 하는 마진콜이 대거 발생했다. 일부 증권사에는 하루 1조원이 넘는 마진콜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증권사들은 보유하고 있던 CP나 환매조건부채권(RP), 전자단기사채 등을 시장에 내다 팔며 달러 확보에 나섰다. 증권사들이 보유 단기채권을 쏟아내자 금리가 급등하는 등 단기금융시장에서 투자심리 위축 현상도 나타났다.
CP는 지난 19일 기준 91일물 금리가 연 1.434%로 지난달 말 대비 0.254%포인트 급등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 들어 34% 폭락한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로 ELS를 발행한 증권사들이 단기 유동성 확보와 외화 수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로스톡스50지수 ELS 미상환 규모는 지난달 말 41조원이 넘는다. 삼성증권(6조3000억원), 한투증권(5조7000억원), 미래에셋대우(5조1000억원) 등 세 곳은 각각 5조원 이상이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32089401
6.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관련 기사
"CT에 폐가 하얗게 찍혔다"···코로나에 정말 폐 다 망가질까 [팩트체크] (3/17)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독 폐 섬유화가 심하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것처럼 ‘가볍게 앓고 끝난 사람도 폐 섬유화가 심하다’는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지난 1일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도 기자회견에서 “학술 보고, 전문가 회의 등 모든 자료를 찾아봤지만 ‘경증 환자도 심각한 폐 손상 후유증이 남았다’는 어떤 근거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폐 손상이 많이 준다는 소문엔 환자들의 하얗게 변한 폐 CT 사진이 근거처럼 쓰입니다.
'염증성 물질'은 CT에선 새하얗게 보입니다.사진으로는 당연히 무섭게 보이지만, CT에서 하얗게 보인다고 모두 폐가 딱딱해지는 영구적인 손상은 아닙니다.
확산 초기에 '폐 손상'을 언급한 보도가 많았지만 알고보면 손상 여부를 판단하기 이른, 진행 중인 염증의 CT 소견을 바탕으로 한 논문들이 출처였습니다.
염증이 치유되면 염증성 물질도 줄고, CT에서 하얀 얼룩처럼 보이던 부분도 줄어들죠. 회복되면 CT 사진도 깨끗해집니다. 도경현 교수는 중국 논문을 근거로 "완치된 환자는 발병 초기 연한 염증 소견이 9~13일까지 진해지다, 14일 이후엔 환자 75% 정도가 염증 소견이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중증 환자는 경증환자만큼 깨끗하게 낫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 섬유화'와 같은 폐렴 후유증도 중증 환자일 경우 좀 더 남습니다. 전문가들은 폐 손상은 폐렴의 종류와 상관없이 급격히 상태가 나빠진 중증 환자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의 정은택 교수(전 대한호흡기학회장)는 “보통 폐는 공기가 들어가면 풍선처럼 유연하게 부풀어야 하는데, 염증이 심해지면 제대로 부풀지 못하고 터지게 된다”며 “중증 환자는 인공호흡기로 숨을 쉬는데, 그 압력도 견디지 못하고 폐포가 미세하게 찢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증일수록, 인공호흡기를 오래 달수록 폐 손상의 가능성은 커지는 거죠.
https://news.joins.com/article/23731627
"돈다발로는 사람·경제 못 구해"…코로나 치료제 5월에 나올지 '주시' (3/18)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미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낮은 금리(정부의 경제대책)가 바이러스를 치유할 리 없고, 망가진 공급망을 되살릴 수도 없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백신과 치료제가 얼마나 빨리 개발되고, 각국의 노력으로 확산 속도를 얼마나 늦추느냐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선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과 감염된 환자를 회복시키는 치료제 개발이 필수적이다. 신종플루는 타미플루가 나오면서 인류가 공포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는 아직도 약이 없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유럽에 본부를 둔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과 각국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제약사와 연구소의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NIH에는 미국 내에서만 현재 총 103건(백신 3건, 치료제 100건)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했거나 지원자를 모집 중인 것으로 등록돼 있다.
백신 부문에선 미국이 선제적으로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NIH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지난 16일 인체에 주사하기 시작했다. 동물실험도 생략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이미 판매 중이거나 개발 중인 약물에서 효능을 찾는 방식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회사 길리어드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 임상 2상까지 마친 렘데시비르의 마지막 임상 3상 시험을 한국과 중국, 미국 등에서 환자 1000여 명을 상대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 다음달 첫 임상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의학계에선 이르면 5월께 신약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이미 임상 전 세포·동물실험에서 코로나19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환자 한 명도 이 약으로 치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308797
[이슈분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왜 어려울까 (3/18)
통상 신약을 개발할 때는 후보 물질을 발굴해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등을 거쳐 보건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보통 이 과정에 수년이 걸린다. 코로나19는 전용치료제 개발도 이제 막 첫 발을 뗀 단계다. 이에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 대비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존 약물에서 새로운 약효를 찾는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실제 2000년대 초반 유행한 사스(SARS)와 2013년 메르스(MERS)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당시에도 수많은 기관이 백신 개발에 나섰지만 바이러스가 소멸되면서 대부분 연구가 실험실에서 끝났다. 지난해 나온 에볼라 백신은 개발하는데 42년이 걸렸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빠르게 백신 생산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바이러스임에도 기존 계절 인플루엔자 생산 기술과 생산공장 등 '플랫폼'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있다면 그 플랫폼을 이용해 항원만 바꿔 빠르게 생산할 수 있겠지만 사스나 메르스 유행 종료 이후 투자가 이뤄지지 않다보니 현재 플랫폼이 없는 상태로 연내 백신이 상용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바이오기업 모더나 테라퓨릭스가 기존 단백질 백신보다 안전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RNA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아직 RNA 백신이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0&aid=0002873282
‘코로나19 백신 왜 빨리 안 나오나’ 조바심 치는데 (3/19)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카이저 퍼머넨테 워싱턴 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사람 몸에 백신 후보물질을 투여했다는 소식을 AP 통신이 1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자금을 대고 NHI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주관하는 시험에는 약 6주에 걸쳐 45명의 건강한 성인이 참가한다. 이번 시험은 백신이 안전한지와 참가자의 면역 체계에 목표한 반응을 유도하는지 확인하는 임상 1상 시험이다. 이 단계에서 안전성이 확보되면 질병이 확산한 지역에서 수백명을 대상으로 백신의 효과를 시험한다. 마지막으로는 같은 환경에서 수천명에게 백신을 투여한다.
이번에 시험되는 백신은 NIAID의 과학자들이 바이오테크 업체 모더나와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메신저(m) RNA-1273’으로 불린다.
이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돼 실제로 누구나 접종할 수 있기까지는 1년에서 18개월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미국 관리들은 추정한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최근 언론 브리핑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배려할 정도로 발언권이 존중되는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찾는 것은 긴급한 공중보건의 우선순위”라며 “기록적인 속도로 시작된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홍역 같은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전형적인 백신은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약하게 만드는 성분이 들어가지만 mRNA-1273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부터 뽑아낸 물질이 아니다. 인체의 면역체계가 감염에 맞서 싸우도록 돕는 역할을 기대해 만들어진 것이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는 “백신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한달이면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광범위하게 접종하는 것이라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되지 않은 정상인에게 투여하는 것이라 그렇다.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약이야 약간의 부작용도 감수할 수 있겠지만 백신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3075160
中최고권위자 "코로나19 백신 9월께 인체 접종 가능할 듯" (3/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며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연구가 각국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중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9월께 인체에 접종 가능한 백신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19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중 원사는 전날 광저우(廣州) 코로나19 방역 기자회견에서 백신 개발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중 원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가장 근원적인 문제"라면서 "2009년 신종플루가 유행할 당시 백신을 개발하는 데 5개월이 넘게 걸렸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이미 지난 16일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인체 안전 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면서 "중국 역시 백신 개발에서 빠른 진전을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바이러스 백신, 핵산 백신,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유전자 단백질 백신, 독감류 백신 등 5가지 분야에서 백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의 백신 개발은 미국과 비교해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이고, 대략 9월께 인체에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484232
"중국 지도부, 군 과학자들에 세계 첫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시" (3/19)
중국 지도부가 인민해방군(PLA) 과학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 중국의 군과 과학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중국 지도부는 다른 나라가 먼저 백신을 개발할 경우 '체면을 구길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겸직하고 있다.
앞서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은 지난 17일 중국 공정원 원사이자 군사의학과학원 연구원인 천웨이(陳薇) 소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천 소장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 발표는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는 뉴스가 보도된 다음 날 이뤄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483555
해결사 백신은 언제…세계 30여곳 개발중이나 장애물 산넘어산 (3/19)
현재 전 세계 기업과 연구소 약 30곳에서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선 후보 물질에 대한 인체 실험을 이미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백신이 효과적으로 상용화되기까진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을 인용해 전망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각국의 백신 개발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긴 하다.
지난 17일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약품을 첫 시험 참가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소비재 및 의약품 생산업체 존슨앤존슨(J&J)은 올해 11월에는 인체 실험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대량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오려면 넘어야 할 장애물이 상당하다.
우선 3단계에 거쳐 진행되는 임상시험 과정 자체가 오래 걸린다.
승인을 받더라도 백신을 전 세계 수요에 부합하게 생산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백신 개발은 사업적으로는 위험 부담이 큰 프로젝트라서 각 연구기관은 생산 시설을 애초에 많이 지어놓지 않는다.
상용화 단계에 도달한 백신의 생산량을 늘리려면 시설을 증축해야 하는데, 이는 빨리 진행되기 어렵다.
어느 곳에 백신을 우선 공급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정치적 문제도 난제로 도사린다.
실제로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당시 백신은 구매력 있는 국가들에 주로 넘어가 빈곤 국가에선 공급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
이처럼 수많은 장애물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백신이 전 세계에 충분히 공급될 때쯤에는 이미 해당 팬데믹이 사그라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483856
“코로나바이러스, 실험실서 만들어진 것 아냐”(연구) (3/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원인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크립스연구소가 미국의 컬럼비아대학교와 툴레인대학교,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진의 협조를 받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공적으로 조작됐다는 증거를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스크립스연구소 면역학 및 미생물학과 교수인 크리스티안 앤더슨 박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게놈(유전체) 배열순서 데이터를 비교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적 과정을 통해 생성됐다는 것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RBD는 세포에 결합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구팀은 자연 도태를 통해서만 이렇게 진화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자연적 기원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증거는 바이러스의 기본 분자 구조라고 부르는 것에서 나온다.
연구팀은 만약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 내려면 이미 사람들에게 질병을 일으킨 알려진 바이러스로부터 그 분자적 기반을 빌릴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분자 중추는 이미 인간을 감염시킨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는 전혀 닮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와 천산갑으로 불리는 아르마딜로 같은 포유류에서 발견되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다. 이는 신종 바이러스가 최근에 중국에서 동물에서 사람으로 건너 뛰었다는 이론을 뒷받침한다.
이번 연구 결과(The proximal origin of SARS-CoV-2)는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실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진화’의 산물 (3/19)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몰고 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자연 진화의 산물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부 과학자들이 주장한 것처럼 실험실이나 어떤 인위적인 상황에서 탄생한 바이러스가 아니라 진화 과정에서 자연선택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한 결과라는 것.
연구팀은 또 ‘SARS-CoV-2’의 단백질 구조가 기존에 알려진 다수의 코로나바이러스와 큰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는 어떤 유전공학이 독감 바이러스처럼 독자적으로 진화해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며, 그동안의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이는 이전에 추정했던 박쥐, 천산갑과 관련설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이다. 연구 논문은 17일(현지 시간)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The proximal origin of SARS-CoV-2’이다.
영국 웰컴 트러스트 (Wellcome Trust)의 전염병 책임자인 조지 골딩 (Josie Golding) 박사는 “다국적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의미는 ‘SARS-CoV-2’가 진화의 산물이라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근원을 추적해나갈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TSRI)의 면역학자이면서 미생물학자인 크리스티안 앤더슨(Kristian Andersen) 박사는 “신종 바이러스의 근원과 관련, 두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설 중 하나는 이 바이러스가 다른 동물에 머물러 있는 과정에서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을 통해 사람을 숙주로 삼을 수 있을 정도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이런 사례는 과거 낙타(MERS)와 사향고양이(SARS)에서 발견되고 있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병을 유발할 수 없는 비병원성 바이러스가 동물을 숙주로 해서 사람에게 전염된 후 지금의 병원성 바이러스로 진화했다는 내용이다.
스크립스 연구소의 크리스티안 앤더슨 박사는 “지금 상황에서 둘 중 하나의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한 것은 분명하다.”며, “향후 연구 결과를 통해 근거 자료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 “코로나19, 6~10주 내에 진정세” (3/19)
"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시행된다면 6주, 길어도 10주 내에는 진정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전 세계 질병 퇴치를 돕는 게이츠 재단의 설립자 빌 게이츠가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빌 게이츠는 미국 온라인 토론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코로나19가 늦어도 10주 내에는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18일 보도했다.
갈수록 느는 코로나19 해외유입…`무증상자`는 어떻게 거르나 (3/20)
정부가 19일부터 특별입국절차를 전면 시행하고 있지만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는 걸러낼 방법이 없어 고민이다. 최근에는 열이 나지 않아 공항 검역을 통과하고 3일이 지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오면서 `해외발 유행`이 다시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입국자 전원을 바이러스 잠복기인 2주간 격리하는 등 더 높은 수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보건당국은 현재 자가진단 앱을 이용해 2주간 증상을 신고하게 하는 특별입국절차가 합리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추가 대책 수립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곳도 다양해졌다. 2월까지는 주로 중국과 아시아 국가에서 왔지만, 이달 들어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에서 온 확진자가 40명이고 미국과 이집트에서 각각 3명과 2명이 입국했다. 이에 정부는 유럽과 미국에서 출발한 입국자는 입국 후 14일간 자발적으로 자택에 머무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3/288592/
7.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
[식후땡 부동산] '제로 금리'시대, 부동산에 투자해도 될까요?…서울 재건축들, 코로나 직격탄 (3/17)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금리 인하는 집값 상승 요인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시장에는 유동자금이 늘게 되고, 이 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갑니다. 그러나 이번은 다릅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코로나19가 글로벌 팬데믹 수준으로 악화되면서 충격이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게 필요해 금리를 인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CNN은 수잔 워터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가 이미 주식 시장을 망친 데 이어 주택시장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코로나 사태가 2007~200 년과 같은 주택 시장 붕괴의 퍼펙트 스톰을 만들고 있다" 보도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003098095e
코로나發 파격 금리인하가 집값 올릴까… "오히려 조정 예상도" (3/17)
미국에서는 금리 인하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주택시장 붕괴를 경고하는 목소리 역시 큰 상황이다.
마이크 프라탄토니 주택담보대출은행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파격적인 조치로 제도적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면서 "이러한 조치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고, 재융자를 통해 주택 소유자들이 돈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 그 결과 더 넓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CNN은 "코로나19가 이미 주식 시장을 망친 데 이어 주택시장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2007-2008 년과 같은 주택 시장 붕괴의 퍼펙트 스톰을 만들고 있다" 보도했다. CNN은 수잔 워터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의 말을 인용해 "역사상 최악의 주택 거품(버블)을 초래한 것과 같은 거시적 환경을 촉발시켰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 인하가 오히려 가격 조정 폭을 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 교수는 "조정 시기를 거친 미국과 달리 한국은 가계부채가 계속 늘어나면서 버블을 조정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국내 주택 시장이 조정을 받아야할 현 시점에 금리 추가 인하가 이뤄진 것인데 거시경제 상황이 안좋기 때문에 주택 가격 하락 조정은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도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서울 강남 고가아파트 등 주택가격 하향 조정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면서 "금리 인하가 일정 부분 가격 폭락의 방어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봤다.
반면 금리 인하가 버블을 만들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사태가 조기에 안정된다면 시장에 늘어난 유동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버블이 더 커지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반면 코로나 확산을 잡지 못하고 팬데믹 현상이 커지는 경우에는 부동산 버블이 붕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도 "주택 가격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동산 부채 비율 등을 볼 때 미국은 부동산 버블을 우려할 수준이 아닌 반면, 한국은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금리 인하가 이뤄진 것이라 부동산 버블 우려를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코로나 발 경제 충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따른 부동산 버블 증가가 바로 나타나기는 어렵지만, 향후 버블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 리스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론 상 대출 금리 하락에 따른 부동산 수요가 생기면서 버블이 커지고 가격 불안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현재 변수가 많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주택 가격에 어떤 변화가 올지는 앞으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버블이 깨지는 건 금리를 인상하는 시점에 이뤄지기 때문에 나중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6/2020031603667.html
0%대 금리…월세 늘고 전셋값 상승 가능성 (3/17)
2008년 9월 말 미국발 금융위기 때도 ‘금리 인하=부동산가격 상승’ 공식이 통하지 않았다. 당시 기준금리는 연 5.25%에서 2%까지 떨어졌지만 아파트 가격은 하락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2008년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47%, 서울은 3.56% 떨어졌다.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는 “이미 강력한 대출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데다 자금출처 조사 강화, 아파트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 등이 누적돼 있는 점도 부정적인 요소”라며 “다만 시장 공포가 진정되면 장기적으로 신용도가 좋은 투자자들에게는 분명한 호재”라고 분석했다.
금리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는 다소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센터 부장은 “이번 금리 인하가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은 수익형 부동산에 리스크가 전이되는 속도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다만 상가는 온라인 유통시장으로의 변화 등 구조적인 문제가 여전하기 때문에 수익성은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고 봤다.
전세시장에서는 가격 상승과 월세선호 현상 등 불안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정기예금 이율이 연 1%대에 불과해 집주인들이 목돈보다는 정기적인 현금 확보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함영진 랩장은 “서울 주요지역 등 입주가 부족해 임대인이 우위인 곳에서는 전세 대신 보증부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얼어붙으면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시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기다린다”며 “전세가격은 오히려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부동산시장 과열이 아직까지 식지 않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시장 왜곡이 나타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에도 2월 은행의 가계 및 개인사업자 대출 순증 규모는 11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금리 인하, 재정지출 확대 등 경기부양책이 주택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를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인호 연구위원도 “그동안 금리 인하에 소극적이었던 것은 부동산시장으로의 유입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유동성이 단기적으로 부동산시장에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003178347i
[핫이슈] 0%대 금리, 부동산시장 자극할까 (3/17)
위기가 닥쳐 올때마다 부동산 시장은 큰 침체를 겪었다. 특히 강력한 규제에도 꺾이지않고 활활 타오르던 부동산시장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쇼크로 곤두박질 친 바있다. 2008년 10월 리먼사태가 터지면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m2(34평)은 4개월새(2008년9월~12월) 20% 가량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33평 등 강남권 재권축 역시 비슷한 낙폭을 보였다.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되면서 지금 부동산 시장도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호가가 2~3억씩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결정지을 변수는 금리보다는 코로나19 추이다. 코로나 사태가 빠르게 진정된다면 집값은 안정세를 유지하겠지만 코로나가 장기화 국면으로 가면서 세계경제를 침체로 빠지면 주택시장도 과거 금융위기때의 전철을 밟게 될 공산이 크다. 지금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적은 전염병이라는 불확실성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0/03/274956/
금융위기때 강남집값 어떻게 움직였나 봤더니… “반응은 늦게, 그러나 오래” (3/18)
18일 조선비즈가 KB국민은행 부동산을 통해 주택시장 ‘바로미터’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구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을 살펴보니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직후인 2008년 아파트 매매가는 7.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직전 강남 아파트 값은 크게 오르다 소폭의 조정을 받는 모양새였다. 2006년 강남 아파트 매매가는 무려 27.68% 상승했다. 2007년에는 1.38% 하락하는 조정을 받았고, 그러다 금융위기를 맞았다. 2014년부터 급등한 강남 집값이 이제는 오를 만큼 올랐다는 심리가 퍼진 상태라는 점이 현재와 비슷하다고 볼 대목이다.
상당수 전문가도 수요자의 불안심리가 커진 현재 상황에서 우한 코로나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가 트리거(방아쇠)가 된다면 집값이 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현재 상황은 금리가 낮아지는 것을 빼면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만한 요인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과 증시와의 상관관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코스피지수는 2007년 말부터 하락 추세가 뚜렷해졌는데, 아파트 매매가는 이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부동산 시장이 증시보다 한발 늦게 반응한 셈이다.
2009년 들어 잠시 반등했던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이듬해 유럽 재정위기를 겪은 이후 다른 길을 갔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코스피지수는 20.26% 상승했다. 반면 2010년이후 강남 아파트 값은 2013년까지 내림세를 보이다 2014년에 겨우 반등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상처를 극복하기까지 부동산시장은 약 4년이 더 걸린 셈이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7/2020031703581.html
코로나 팬데믹에 빠진 집값.."6개월뒤 강남부터 본격 하락" (3/18)
0%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았지만, 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 양도세 중과 등으로 다주택자의 부담은 더 커진 상황이다. 이미 강남권 주택에서 급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다. 코로나 변수로 불확실성이 커진 올해 주택시장 전망과 대응전략, 국내 부동산 전문가 3명(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략연구부장,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과 함께 진단했다.
Q :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교하면 시장 상황이 다르지 않나
송 부장= 2008년 당시에는 공급 물량이 많았다. 또 정부 규제도 풀고 있었다. 지금은 오히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LTV) 등 대출 규제를 세게 한 탓에 2008년과 비교하면 주택금융시장 위험성이 덜한 편이다. 하지만 상업용 부동산이 금융시장과 연결되어 있고 부실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8개 시중 은행에만 120조 묶여 있고 저축은행까지 포함하면 300조원 가까이 된다.
안 부장= 2008년에는 입주 물량이 당시 10년 사이 가장 많았다. 이 물량들이 전셋값을 떨어뜨렸고 집값이 반등을 못 하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4여년가량 하락했다. 이번에도 전셋값을 예의주시해야 할 듯하다. 다행히 올해까지 입주물량이 많지만, 내년부터 줄어들어 전셋값이 많이 떨어질 것 같지 않다. 대신 그간 공급 물량이 많았던, 다가구 주택과 같은 아파트 외 주택 시장이 크게 나빠질 수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하락장을 피해갈 수 없을 것 같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변해가고 있다. 회식 안 하고 온라인 마켓으로 장을 본다. 임대 시장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Q : 0%대 금리 영향은 있을까.
송 부장, 안 부장, 심 교수= 거의 없다고 본다. 물가 안정 측면에서 금리를 내렸다면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겠지만, 경제 위축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해 내린 거다. 이번 금리 인하는 평상시와 다른 시그널이고 오히려 부정적인 심리 효과 가져올 수 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8060118647
치솟는 상가 공실률.. 오프라인 유통구조 '흔들' (3/19)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시장의 급성장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서울 명동 등 주요 오프라인 상권의 값어치가 떨어지고 있다. 매장 공실률이 상승하고 상가 투자 수익률은 떨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7%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서울 이태원의 경우 공실률이 26.4%에 달할 정도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온라인쇼핑몰 시장 성장,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올해 서울 지역의 공실률이 지난해 평균(8%)치를 훌쩍 뛰어넘는 10%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경기도가 전국의 외식업과 도소매·서비스업 가맹점 3464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매장 98.3%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매출 하락 폭은 21∼30%(응답률 2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부가가치세 감면(72.6%), 매출 하락 손실분 현금지원(55.5%), 고용안정 위해 피용 노동자 4대 보험료 지원 등 임금보전(47.6%), 확진자 동선상 매출손실 지원(35.1%) 등 정부의 직접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9123100555
아파트 공시가격, 13년 만에 최대 5.99% 상승…강남 25% '급등' (3/18)
국토교통부는 18일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이 5.9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22.73%)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해(5.23%)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강남권 공시가격이 급등한 건 정부가 추진하는 ‘공시가격 현실화’와 관련이 깊다.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공시가격을 시세의 일정 수준으로 맞추는 현실화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시세 30억 이상 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목표를 80%, 15억~30억 주택은 75%, 9억~15억은 70%로 제시한 바 있다. 공시가격 산정을 이 기준에 맞추면서 시세 30억 이상 주택의 상승률은 27.39%, 15억~30억 주택은 26.18% 급등했다. 강남권 대부분 아파트 공시가격이 올해 30% 가까이 올랐다는 의미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종부세 부담은 크게 늘어난다.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상황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상향됐기 때문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공시가격에 대입해 과세표준을 구하는 기준이다. 올해 기준은 90%다. 공시가격 15억짜리 아파트라면 종부세 납부기준(9억원)을 초과하는 6억원에 대해 이 비율을 대입한 5억4000만원이 과세표준이 된다.
올해 공시가격 상승분 등을 반영한 보유세는 1주택자의 경우도 수백만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에 따르면 공시가격이 지난해 19억에서 올해 25억원으로 오른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의 경우 1주택 소유자의 보유세 합계는 올해 1321만원으로 전년 대비 400만원가량 증가한다. 만 59세 소유자가 5년 미만 보유했을 경우를 가정한 계산이다.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003178284e
12·16 대책 풍선효과? 2월 주택 매매량 11.5만건..전년比 165.3% 급증(3/19)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총 11만5264건으로 전년 동월(4만3444건) 대비 165.3% 증가했다. 최근 5년간 2월 주택 거래량의 평균인 6만2947건에 비해서도 83.1% 증가했다. 전월(1월)에 비해서도 13.7% 늘었다.
2월 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6만6456건으로 전월보다 20% 늘었다. 지방 역시 4만8808건으로 전월보다 6.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수도권은 261.4%, 지방은 94.8%가 각각 증가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9110006321
8. 보험사 IFRS17 적용 관련 기사
보험사들 한숨 돌렸다…IFRS17 도입 1년 미뤄져 (3/18)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고 IFRS17의 시행 시기를 2023년 1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보험사들은 그간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IFRS17 도입시기 연기를 요청해왔다.
IFRS17은 원가로 평가하던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게 핵심이다. 보험부채란 고객에게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보험사가 쌓는 준비금이다. 그동안 한국, 미국 등의 보험사는 과거 보험 판매 시점의 원가로 보험부채를 평가해왔다.
IFRS17이 도입되면 일단 보험부채가 크게 늘어난다. 과거 상품판매 시점보다 현재의 금리가 낮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험사가 10년 뒤 3억원을 줘야 하는 상품을 판매했다. 판매 시점의 금리는 7.5%였다. 기존 방식대로 원가평가를 하면, 보험사는 매년 복리로 7.5% 수익을 낸다고 예상해 1억4556만원의 보험부채(적립금)만 쌓으면 된다. 그런데 시가 평가를 하면 계산이 달라진다. 현재의 기준금리인 연 0.75%를 적용하면, 2억7840만원의 적립금이 필요하다. 원가 평가 때보다 보험사가 쌓아둬야 할 돈이 1억3000만원 늘어난 데다, 매년 적립금의 액수도 바뀌게 된다.
눈앞의 급한 불은 껐지만, 보험업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보험사들의 보험금을 받아 이를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데 코로나19와 저금리가 겹치며 보험금 유입은 줄고, 투자도 힘들어지고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3269
IFRS17 또 연기…일단 한숨 돌린 보험사 (3/18)
IFRS17에 대한 국제적인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독자적인 회계기준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IFRS17과 같은 시가 평가 방식의 지급여력제도인 ‘솔벤시Ⅱ’를 시행 중인 유럽 보험협회조차 IFRS17 도입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FRS17 1년 연기 방안이 IASB 위원 14명 중 12명의 찬성으로 통과된 데는 이런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3180516i
코로나 영향?...車보험 손해율 80%대 감소 (3/8)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 기준)이 80%대에 들어섰다.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 87.2%, 현대해상 87%, DB손보, 87.0%, KB손보 8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100%를 상회했던 주요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줄어든 수치다.
실제로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월1일부터 1월23일까지 주말 교통량은 평균 392만8000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2월(1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주말 교통량은 평균 342만9000대로, 1월 대비 약 12.7% 감소했다.
또 지난해 자동차 보험료가 두 차례 인상된 점도 손해율 개선의 원인으로 꼽힌다.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88248
9.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관련 기사
3자 연합 "ISS의 조원태 회장 연임 찬성은 편향된 결정" (3/18)
3자 연합은 18일 보도자료를 내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리베이트 의혹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ISS 등 일부 자문사가 한진칼 조원태, 하은용 이사 후보에 찬성 의견을 낸 것은 자체적인 기준에 어긋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ISS 등이 가이드라인에 이사 부적격 조건으로 기업가치 훼손과 관리 감독 소홀 등을 명시하고도 조 회장과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 부문 부사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을 찬성한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 3자 연합의 주장이다.
조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 안건에 국민연금 의결권 자문사인 기업지배구조원과 국제적 의결권 자문사인 ISS, 국내 자문사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서스틴베스트는 조 회장의 연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해 사실상 3자 연합의 손을 들어줬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3180147Y
[단독] 강성부 "조현아가 먼저 연락…조원태 3년 못간다더라" (3/19)
Q)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선임안 반대 이유는.
A) “조 회장이 경영권을 쥔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대한항공은 총 1조7400억원, 한진칼은 총 3500억원의 적자를 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2017년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계속 적자였다. 영구채를 포함하면 부채비율이 1600%대에 이르는 데 이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그간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저금리ㆍ저유가로 엄청난 흑자를 낸 것과는 반대다. 그가 경영실패를 불러온 장본인이라는 얘기다”
Q) 모든 경영에서 조 회장이 물러나라는 뜻인가?
A) “그렇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때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집에서의 난동을 비롯해 과거 뺑소니 사고, 70대 노인 폭행, 부정편입학을 둘러싼 논란, 리베이트 수수 의혹 등을 보면 경영인ㆍ기업가로서 최소한의 도덕적ㆍ윤리적 함량도 갖추지 못했다”
Q) 3자연합이 사내이사로 추천한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등에 대해 한진에서는 항공 전문가가 아니라고 비판한다.
A) “과거 파산한 일본항공(JAL)을 살린 구원투수는 전자ㆍ정보기기 업체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과 공대 출신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이었다. 우리가 추천한 후보들은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처럼 회사의 변화를 이끌 전문경영인들이다”
Q) 오너 리스크를 비판하면서 과거 ‘땅콩 회항’으로 공분을 샀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끌어들였는데.
A) “여론의 비판을 충분히 알고 있다. 조 부사장이 한진그룹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는 의구심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3자연합의 협약에는 조 전 부사장을 포함한 3자연합 인물의 경영 참여를 원천봉쇄하는 확약이 있다. 조 부사장 스스로도 경영 참여를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Q) 확약의 내용은 무엇인가?
A) “주주들은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어길 경우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보게끔 장치를 만들어 놓았다”
Q) 이번 주주총회를 어떻게 예상하는가.
A) “솔직히 모르겠다.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의 선택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연금이 누구 손을 들어줄지 감이 안 온다. 소액 주주들의 위임장을 열심히 받고 있다. 주주총회와 관련된 각종 가처분 신청과 금감원 조사 요청이 어떻게 결정될지도 큰 변수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3616
10. 기타 기사 모음
넷플릭스, 코로나19 확산에 유럽서 트래픽 25% 줄인다 (3/20)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대역폭 관리 차원에서 넷플릭스에게 스트리밍 품질을 낮출 것을 요구했고 넷플릭스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의 일환으로 넷플릭스는 앞으로 유럽에서 30일간 비트속도를 줄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유럽 네트워크에서 넷플릭스 트래픽을 25%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2019년 샌드바인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는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 서비스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비중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93&aid=0000027237
UNIST, 배터리 성능 획기적 개선 새 전해액 시스템 개발 (3/17)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한 번 충전해 오래 달리는 장거리용 전기자동차에 적합하도록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남순·곽상규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은 '고리형 아미노 실레인(Amino Silane) 계열 첨가제'를 추가한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용 전해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체 전해액의 0.5% 수준 첨가제만 더해도 배터리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최 교수는 "수명이 긴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들려면, 전극 보호막 생성뿐만 아니라 보호막을 공격하는 물질을 제거하는 첨가제 기술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연구로 '니켈 리치 양극'과 '흑연 음극'의 계면 구조 보호를 위한 전해액 첨가제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이해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머 터 리얼스멜지 머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 3일 자에 공개됐다.
https://news.v.daum.net/v/20200317120156465
풀HD 영화 4초에...삼성, '512GB eUFS 3.1' 양산 (3/17)
17일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 속도를 갖춘 512기가바이트(GB) 용량의 내장 메모리 eUFS(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3.1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밝혔다.
eUFS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JEDEC)가 정한 초고속 낸드플래시 메모리 규격 중 하나다. 최신 버전인 eUFS 3.1은 기존 UFS 3.0 대비 3배 빠른 초당 1천200메가바이트(MB)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해 5GB 용량의 풀HD 영화 1편을 4초만에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직렬 전송 방식을 사용하는 SATA(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규격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보다 2배 이상, UHS-I(Ultra High Speed-I) 규격의 마이크로SD 카드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한편,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공장(P1)에서 생산 중인 5세대(9x단) V낸드를 6세대(1xx단) V낸드로 본격 전환하고, 최근 첫 제품 출하식을 가진 중국 시안 신규 생산라인(X2)에서도 5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까지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92&aid=0002183586
스마트폰이 PC만큼 빨라진다…삼성, 3배 빨라진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 양산 (3/17)
UFS는 SSD의 빠른 성능을 구현한 기술들을 모바일용 저장장치에 도입해 저전력과 고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술이다. 5G 시대의 더 빨라진 통신 속도에 걸맞은 성능이 필요한 5G폰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 스마트폰용 메모리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월 1TB eUFS 2.1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512GB eUFS 3.0을 양산한 데 이어 이번에 512GB eUFS 3.1까지 잇따라 내놓은 것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출시 당시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1TB eUFS 2.1은 세계 첫 테라바이트급 메모리로 ‘노트북급 스마트폰’ 시대를 선언했고, 512GB eUFS 3.0과 512GB eUFS 3.1은 각각 최고 속도를 경신하는 제품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31981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작년 혼인율 사상 최저 (3/19)
통계청은 19일 지난해 전국 시·구청에 신고한 혼인·이혼신고서의 신고내용을 기초로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를 따지는 조혼인율은 4.7건으로 1970년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조혼인율은 2007년만 해도 7건을 기록했다가 2015년 6건이 무너진 뒤 지난해 5건 아래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23만9천200건으로 전년보다 7.2%(1만8천500건) 줄었다. 2011년(32만9천87건) 이후 8년째 감소한 것으로 1970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소다.
1996년에만 해도 43만건이었던 혼인 건수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30만건대로 떨어진 뒤 2016년에는 20만건대로 추락했다.
김 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혼인이 가장 집중되는 연령대인 30대 초반 인구가 감소했고, 사회조사 결과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급감하는 데서 볼 수 있는 결혼에 대한 인식이 변화가 혼인이 감소하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전국 2만5천여 가구에 대해 실시한 2018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13세 이상 국민의 과반이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012년 62.7%에서 2018년 48.1%로 급감했다. 이 비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특히 미혼 여성의 경우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2012년 43.3%였는데, 2018년에는 22.4%로 줄어들었다.
특히 황혼 부부의 이혼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20년 이상 부부의 이혼은 3만8천400건으로 전년보다 5.8% 늘었다. 20년 이상 부부의 이혼은 전체의 3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9120156482
내년부터 개인신용평가 점수제 전면 전환..정교한 여신심사 가능 (3/19)
내년부터 모든 금융권에서 개인신용평가 체제가 기존의 1~10등급의 등급제에서 1~1000점 기준의 점수제로 완전히 바뀐다. 더욱 세분화된 개인신용평점을 여신심사에 활용하게 돼 금융회사별로 다양하고 정교한 여신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신용등급 용어와 신용등급 값을 개인신용평점 기준으로 바꾸는 내용의 은행업 시행령 등 11개 금융관련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개정 신용정보법 부칙을 통해 법률상 ‘신용등급’이란 용어를 ‘개인신용평점’ 등으로 변경한 것에 뒤이은 조치다.
금융당국은 신용점수제를 활용하면 등급제 적용의 부작용인 이른바 문턱 효과 등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턱 효과는 예를 들어 7등급 상위의 개인신용 평가자는 실제로는 6등급 하위와 신용도가 유사한데도 명목 등급 기준 때문에 대출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는 것을 말한다.
https://news.v.daum.net/v/20200319120121440
SKT도 5G 산업용 드론 시장 출사표 (3/19)
새 먹거리로 주목받는 5G 드론 시장을 놓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대결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보안기업 ADT캡스, 지능형 영상분석 플랫폼 기업인 이노뎁과 함께 ‘5GX 드론 솔루션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SK텔레콤은 드론의 안정적인 영상 송·수신을 담당한다. 5G 기반 영상 전송 기술(SRT)과 지능형 영상 분석 엔진(VA) 기술을 제공한다.
이노뎁은 드론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ADT캡스는 출동 인프라를 활용해 보안,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 5G 기반 산업용 드론 서비스로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 출동 ▷공공 인프라·산업단지 등 시설물 대상 모니터링 및 점검, 보안 ▷대기 환경 측정 ▷3D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도 최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드론 사업 확대에 나선 상태다.
LG유플러스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20~30분에 불과한 드론 비행 시간을 최대 2시간 이상으로 개선했다. LG유플러스와 두산은 올해 상반기까지 드론 기체와 스마트 드론 관제·영상서비스의 5G 통신망 연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6&aid=0001650765
LGU+, 결제사업부문 매각 위해 6월1일 물적분할 (3/20)
LG유플러스가 결제사업 부문을 상반기 내에 분사한다. 사업부문 매각을 위해 6월1일 물적분할을 통해 ‘토스페이먼츠주식회사’라는 신설 회사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20일 LG유플러스는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을 처리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간편송금 앱 서비스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전자결제(PG) 사업 매각과 관련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주총 안건에 오른 분할계획은 PG 사업 매각에 따른 사전 작업이다. 별도 법인으로 PG 사업이 분할되면 비바리퍼블리카에 지분을 모두 넘기는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PG 사업은 ▲가맹점에 결제기관 통합 결제와 정산을 제공하는 전자결제 사업 ▲신용카드 승인, 매입을 위한 가맹점과 카드회사 간 연계 서비스 VAN 사업 ▲다량의 송금, 출금을 위한 가맹점과 은행간 연계 서비스 자금관리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PG 사업을 토스페이먼츠주식회사로 별도 법인 분할 절차를 밟으면서 전자금융업 등의 사업 인허가를 취득하고 분할기일이 지나면 주식매매계약을 종결하게 된다. 매각 금액은 3천650억원이다.
https://www.zdnet.co.kr/view/?no=20200320103001
2019년도 우아한형제들 실적…매출 5000억, 영업이익 -364억 (3/20)
영업이익은은 -364억 원을 기록했다. 2016년 25억 원 영업이익(K-GAAP 개별기준)을 내며 창업 후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우아한형제들은 이후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국내 음식 배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라이더 프로모션 비용 등 지출이 고루 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889억 원 줄어들었다.
배민이 성장하면서 국내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도 커지고 있다. 배민 앱에 입점한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지난해 배민을 통해 올린 매출은 총 8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배민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은 2015년 1조 원을 넘어선 뒤 2017년 3조 원, 2018년 5조 2천억 원에 이어 지난해엔 8조 원을 넘어섰다. 1~2인 가구, 맞벌이 부부가 늘고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외식업이 배달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주문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https://platum.kr/archives/138067
"매출 34억달러인데 시총은 500억달러" 월가는 왜 SaaS에 베팅하나 (3/17)
일반 사용자를 상대로한 B2C IT업계 판세는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으로 대표되는 공룡 기업들이 들었다놨다 하는 구도가 뿌리를 내렸다. 판을 흔들만한 스타트업이 파고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거대 테크 기업들을 쪼개야 한다는 주장이 대선 담론으로까지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반면 '흥행파워'에서 B2C IT 회사들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기업용 솔루션 업계 풍경은 최근 1~2년사이에 확 달라졌다. 전통적인 IT인프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가운데, 분야별로 유니콘 기업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예전에 보기 힘들었던 역동적인 장면들이 여기저기에서 연출되고 있다.
인프라쪽은 IBM이나 HPE 같은 컴퓨팅 명가들이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이슈 메이커로 자리를 잡았고 SAP나 오라클이 호령하던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시장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회사들의 부상이 두드러진다. 스타트업 투자 흐름을 봐도 개인 사용자가 아니라 기업을 겨냥한 B2B 스타트업들로 무게 중심이 넘어갔다. 특히 기업들을 상대로하는 SaaS 스타트업들에 대한 벤처캐피털 (VC)들의 관심이 늘었다.
SaaS는 기업들이 소프트웨어를 내부에 구축하는 게 아니라 넷플릭스처럼 월정액을 내고 서비스 방식으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쓰도록 해주는 개념이다. 2000년대 영업과 마케팅 소프트웨어를 내세운 세일즈포스, 인적자원관리(HR)을 주특기로 하는 워크데이 등이 초기 SaaS 시장을 개척했다. 세일즈포스의 경우 현재 기업 가치가 1천300억달러가 넘고, 워크데이도 시가총액이 300억달러가 넘는다.
세일즈포스와 워크데이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자 뉴페이스들의 출사표가 쏟아졌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 워크플로우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서비스나우의 행보가 눈에 띈다.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다양한 SaaS 스타트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양적 팽창이 앞으로도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많은 관측자들은 다수의 베스트오브브리드(best of breed: 특정 영역에 특화된 솔루션을 의미) 솔루션들이 경쟁하는 구도로 시작했다가 소수 회사들에 의해 통합된 기존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의 역사를 돌아보면 SaaS 시장도 때가 되면 마찬가지 코스를 밟을 것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이슈분석] 차량공유·택배수령·경정비...주차장 '모빌리티 플랫폼' 진화 (3/19)
# 자율주행차를 타고 강남역 대형 주차타워로 이동했다. 차량을 세워둔 뒤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골목길에 있는 약속 장소로 향했다. 식사할 동안 차량관리 대행업체가 사물함에서 키를 수령해 서비스센터 및 주유소를 방문, 차량 점검과 주유를 마쳐놨다.
미래 주차장은 단순히 차량을 세우는 공간이 아니다. 무인화를 넘어 오토 및 공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정보기술(IT)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주차장의 중요성은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더 커진다. 주차장 운영 업체는 해당 주차장 이용객이 이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우선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한 뒤 소형 로보택시를 부르거나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근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하다. 계획도시가 아닌 이상 자율주행차가 골목길까지 주행하는 건 쉽지 않아 서비스 이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주차장에 남겨진 차량에 대한 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차주가 차 키를 지정 사물함에 넣어두면 차량관리대행업체가 차량 경정비, 타이어교체, 연료충전, 세차 등의 서비스를 받아오는 방식이다. 현재 '카버샵(CarBarbershop)'이라는 회사가 이런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면 차량 공유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도 용이하다. 차량이 이용자를 기다리는 동안 세워질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파크24사 주차장 사업을 기반으로 차량 공유 사업에 뛰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주차장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할 전망”이라며 “주요 거점에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일본에 이어 미국, 동남아 등에서도 주차장 관제 시스템과 운영 대행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드릴 아닌 전자파로 땅속 뚫는다? (3/16)
자연이 제공하는 에너지 중에서 가장 효율이 높고 그 양도 무궁무진해서 가장 먼저 상용화 가능성이 점쳐졌던 신재생 에너지는 지열(地熱) 에너지였다.
지구 내부에 숨어있는 열에너지는 화산 분출이나 지진 같은 지질 활동의 에너지원이어서 그 양을 정확히 측정하기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막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따라서 지열에너지의 0.1%만 꺼내 쓸 수 있어도 인류가 200만 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문제는 지열에너지를 꺼내 쓰는 방법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드릴로 땅을 뚫어 에너지를 꺼내는 기계적 과정을 거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압력과 지반 붕괴 같은 문제로 개발에 한계를 보여왔다. 더군다나 이 과정에서 지진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열에너지 발전은 더 이상 도약하지 못한 채 제자리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미국의 연구진이 드릴이 아닌 마이크로파(microwave)를 이용한 시추 방법을 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 지열에너지 발전 방법을 개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열은 깊이 파고 들어가면 갈수록 더 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한계가 있다. 현재 상업화된 지열 발전은 대부분 깊이가 3km 이내이고, 연구 목적으로 파내려 간 깊이도 10km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 MIT공대의 ‘폴 우스코프(Paul Woskov)’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드릴 대신 마이크로파를 이용하여 지하 수십 km 속에 묻혀 있는 지열에너지를 꺼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는 그동안 드릴 시스템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라고 언급하며 “현대 과학으로는 드릴이 지하 10km를 넘어서는 깊이를 뚫을 수 없다는 것이 상식이지만, 마이크로파를 사용하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우스코프 교수가 밝힌 마이크로파의 시추 원리는 바로 전자레인지의 원리와 비슷하다. 마이크로파가 음식 속에 있는 물 분자를 마구 흔들어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되면 열이 나면서 음식을 데우는 원리를 그대로 땅속에 적용한다는 것.
우스코프 교수는 “마이크로파의 강도를 높이면 지하에 있는 흙과 돌이 마치 눈이 녹듯이 녹아버리게 된다”라고 설명하며 “이렇게 녹아 버린 흙과 돌이 구멍의 벽면을 코팅하여 무너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마이크로파는 계속 직진하면서 내려갈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높은 열을 가진 휴화산의 지하에 물을 주입하여 끓인 후, 여기서 생성된 수증기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었다. 당시 과학자들은 온도가 650~1200℃에 달하는 화산의 마그마를 이용하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아직은 먼 훗날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마이크로파를 이용하여 지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면, 미국 내 에너지 소비의 10%를 지열에너지가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