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의진 글 그림
물고기이발관
네가 보들보들한 털을 가진 고양이를 쓰다듬는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엄마는 알지.
폭신폭신한 이불 위에 누우면 구름 같다고 뒹굴거리며
웃는 너의 표정을 엄마는 잘 알지.
오늘 밤엔 보드랍고 포근한 꿈을 꿀 거야.
니가 키우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고양이나 강아지도 꼭 등장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