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PQ 18주 적립!!
미국 배당종목에 투자해서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여러 좋은 ETF를 적립해 가고 있는 황금별입니다.
JEPI 500주의 배당금으로 또 다른 고배당ETF인 JEPQ 적립해서 매월 현금흐름을 늘려가는 투자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3개월차에 접어들어 JEPQ 18주를 적립한 과정에 대해 공유드려보겠습니다.
미국 배당주 투자 1차 목표로 잡은 QYLD 1000주 적립을 달성하게 되어, 2023년에는 배당금 재투자를 즐기면서 새롭게 다양한 ETF들을 적립해갈 계획입니다. QYLD와 JEPI SCHD, XYLD, BST 등의 고배당 ETF의 배당금으로 SPYG같은 패시브ETF부터 PGX, JEPQ, XYLD 등 고배당ETF들을 적립해서 현금흐름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여러 적립식 재투자 프로젝트 중 JEPI 500주에서 받은 배당금으로 또 다른 고배당ETF인 JEPQ 200주를 적립하는 것을 목표로 도전해가는 과정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이제 3개월차로 18주를 적립해서 목표대비 9% 지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2023년에도 배당금 재투자 프로젝트별로 구체적인 적립 목표를 설정하고 월마다 성과를 점검해가고자 합니다.
JEPI ETF는 2022년 내내 놀라운 배당지급 성과를 보여줬는대요. 2022년 작년 한해 동안은 1월 첫달을 제외하고는 매월 전년 동월대비해서 큰 폭의 배당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작년 11월과 1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해서 60% 이상 증가된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2023년 1월 첫 배당금은 2022년 1월 대비해서 25% 증액되며 최근 놀라운 배당성장 추세는 다소 진정되었습니다.
JEPI의 상장 이후 연도별 배당률을 살펴볼게요. 2020년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배당금을 지급해서 이를 12개월로 환산해서 계산을 해보면 상장 첫 해에 세전 배당률 9.64%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에는 S&P500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찍었던 한 해였기 때문에 JEPI의 주가도 많이 상승해서 세전 배당률이 6.72%로 낮아졌습니다. 물론 주가가 높아져서 배당률이 낮아진 영향도 있지만, 월평균 주당 배당금 역시 0.3538달러로 상장 첫해인 0.4478달러에 비해 -21% 감소했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에 주가가 -14% 하락했음에도 연간 배당금은 +47%나 증가하면서 배당률이 무려 11.47%까지 치솟았습니다. 연간 주당 6.2473달러를 배당으로 지급했고, 월평균 주당 배당금 역시 0.5206달러로 상장 첫해보다도 16%나 증가된 놀라운 배당지급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JEPQ는 2022년 5월에 상장되었기 때문에 6월부터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상장 초기에는 주당 0.4달러 이내의 배당금을 지급하다가 11월 이후 0.5달러 이상의 높은 배당지급액을 3개월 연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2년 한 해동안 놀라운 배당지급액과 뛰어난 방어력을 보여준 JEPI에 비해 JEPQ는 주가 방어적인 부분에서는 취약한 점을 나타냈는대요. 배당지급액으로만 본다면 정말 놀라운 고배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첫 배당금은 0.5755달러이며 전월보다는 조금 증가했고, 3개월 연속 0.5달러 이상의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두 ETF는 추종하는 지수만 다를 뿐 제이피모건 자산운용사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커버드콜옵션 전략과 채권 매매 활용 전략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입니다. 하지만 두 종목 모두 상장된지 채 3년이 되지 않은 종목들이기 때문에 현재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SCHD처럼 10년 이상 일관성있는 운용성과를 보여줘야 좀더 신뢰가 가는 고배당 대표종목으로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JEPQ의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지급된 배당금을 기준으로 연간 세전 배당률로 계산해 보면 2022년 세전 배당률이 무려 13.77%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JEPI의 배당률 11.47%보다 2%나 더 높은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는대요. 배당률 14%는 거의 사기 캐릭터 아닌가요? JEPQ 역시 형님격인 JEPI와 마찬가지로 신생 ETF라 향후 2~3년 간 주가와 배당 흐름을 꾸준히 관찰해봐야 합니다.
작년 11월 4일 금요일에 JEPI 500주에 대한 배당금으로 세후 257달러를 받아서, 바로 프리장에서 JEPQ를 40.8달러에 6주를 매수하고 12.86달러가 잔액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3개월차인 1월 5일에는 JEPQ 12주 배당금 5.87달러와 JEPI 500주 배당금 243.48달러로 JEPQ를 6주를 추가 매수해서 18주가 적립되었습니다. 2개월차인 작년 12월 초에 44달러에 매수했던 JEPQ의 주가는 40달러 초반까지 10% 가량 하락한 상황입니다. 적립식 투자를 할 때는 상승장보다는 오히려 하락장이 마음이 더 편합니다. 상승장, 고점구간에서는 너무 비싼 가격에 매수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반해, 하락장, 저점구간에서는 가격이 저렴해서 좋은 매수기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JEPQ도 고배당에 월배당 종목이다 보니 적립해가는 동안 수량이 늘어나는 만큼 배당금도 꾸준히 증가합니다. 2개월차에 JEPQ 6주에서 2.79달러의 배당금을 받았는데, 3개월차인 이번달에는 수량이 12주로 2배 증가한 만큼 2배가 넘는 5.87달러의 세후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4개월차인 다음달에는 18주로 증가한 수량에서 9달러, 만 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을 것입니다. 이렇게 매월 조금이지만 천천히 제 현금흐름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JEPI 500주의 배당금을 2년간 꾸준히 재투자해서 JEPQ 200주를 적립한다면 2년 후에는 매월 10만 원이라는 새로운 배당소득, 시스템소득이 생겨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계좌의 운용성과나 수익률에 대해서 질문을 많이 주십니다. JEPI 500주 매수할 당시 평균 매수가는 59달러였습니다. 59달러 * 500주 = 29,500달러이고 제가 매수할 당시 환율이 1160원 정도여서 투자금은 약 3400만원입니다. 현재 JEPI 주가가 55달러이고, 현재 환율이 1,270원 정도이니 달러 수익률은 마이너스지만, 원화 평가 수익률은 투자원금과 비슷합니다. 우리같은 평범한 투자자가 주가나 환율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이 적립식 투자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 다른 기준의 투자 마인드를 세웠습니다. 제가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했던 시기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바로 직후라 경험이 적은 초기 투자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 큰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그래서 수익이 발생한 돈은 제 투자원금이 아니기에 손실이 발생해도 크게 신경쓰지 말고 제 투자철학과 투자기준대로 운용해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JEPI 500주의 투자금은 제가 노동소득으로 저축을 해서 힘겹게 모은 돈이 아닌 투자소득, 제 자본을 통해 벌어들인 투자소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소득이라고 절대 함부로 다루지 않습니다. 저는 매월 받는 배당금도 매우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JEPI 배당금으로 적립해가고 있는 JEPQ에 대한 투자기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당장 JEPI나 JEPQ를 매도해서 현금을 취할 것이 아니고, 배당금 현금흐름을 늘려가는 것이 제 투자목적이기 때문에 JEPQ의 주가나 수익률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제 투자전략은 시장의 흐름에 순응해가며 운 좋게 얻은 투자수익인 JEPI 500주에서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배당지급일 당일 JEPQ를 시장가로 매수해서 매월 수량을 조금씩 늘려서 2년 내에 200주를 적립하는 것 입니다. 현금흐름은 매월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목표로 한 2년내에 JEPQ 200주를 적립한다면 매월 10만 원이라는 새로운 패시브인컴=시스템소득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시장에 순응하며, 천천히 부자가 되는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이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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