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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금별 Nov 29. 2021

12월에 매수하면 받을 수 있는 미국 배당주 소개!!

12월 배당락일 종목 소개 및 배당ETF 소개!

안녕하세요. 미국 배당주 투자를 통해 매월 패시브인컴을 늘려가고 있는 황금별입니다.


이제 2021년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네요. 저도 올 한해 주식성과들을 정리하고 차분하게 2022년 자산운용계획과 목표를 수립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2021년의 마지막 12월에 매수하면 배당받을 수 있는 미국 배당주 종목과 ETF에 대해 소개드리고, 해당 종목별 배당락일과 배당지급일 등에 대한 배당정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12월에 매수하면 배당받을 수 있는 배당종목 리스트입니다. 배당락일 기준으로 설명드릴텐대, 배당을 받을 목적으로 투자하실 경우는 꼭 배당락일 하루나 이틀 전 영업일에 매수해야 배당받으실 수 있습니다.


12 1일이 배당락일인 종목은 1985년에 설립된 미국을 대표하는 통신 반도체 전문기업인 퀄컴입니다. 퀄컴의 배당락일은 12 1일이고, 배당지급일은 16, 주당 0.68달러를 지급해서 세전 배당률 1.51%입니다.


북미지역에서만 2,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중인 건축자재 인테리어 유통기업 홈디포 역시 1일이 배당락일이고 퀄컴과 마찬가지로 16일에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주당 1.65달러를 지급하고 배당률은 1.6퍼센트입니다. 홈디포는 배당지급연한이 8년으로 경영환경에 따라 배당을 동결하거나 삭감했던 이력이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배당성향도 안정적이고 전체적인 배당추세는 우상향이라 주목해볼만  배당종목입니다.


2일에는 도미니언에너지와 펩시코의 배당락일입니다. 12월 1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도미니언에너지는 20일에 배당이 지급되며 주당 0.63달러 배당률 3.36%입니다. 최근 주가가 꾸준히 상승중인 펩시코는 1월 7일에 배당금이 지급되며 주당 1.0750달러 배당률은 2.32%입니다.


3일에는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배당락일입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의료보험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국민들 대부분이 의료보험을 별도 가입하는데 미국인들이 가장 익숙하고 보편적으로 가입하는 보험이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이고 시총이 500조 원이 넘는 미국의 넘버원 보험사입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많이 상승했는데, 코로나 수혜주이자 헬스케어에 집중하고 있는 현재 바이든 정부의 가장 큰 수혜주 종목입니다. 주당 1.45달러를 배당으로 지급하고 세전 배당률 1.29%입니다.


6일은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락의 배당락일입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와 블랙락은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해서 주가가 모두 몇십 배씩 상승한 종목들입니다. 블랙락은 23일에 배당금이 지급되며 주당 4.13달러 배당률 1.77%입니다. 미국의 부동산 리츠회사 사이먼 프로퍼티는 9일이 배당락일이고, 주당 1.65달러 배당률 3.9%입니다.


제약주 머크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배당락일은 13일과 14일로 예상되는데, 제약주는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애브비, 화이자 등도 3%이상의 좋은 배당을 지급합니다.


휴렛팩커드는 미국 실리콘 밸리의 대표적인 IT기업 중 하나로 2000년 초에 컴팩 인수 등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고전했으나, 2015년에 프린터와 PC사업과 서버/스토리지 등 기업 솔루션 부문을 분사하며 프린터 시장에서 글로벌 1위, PC시장에서는 레노버와 경쟁을 하며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렛팩커드 배당락일도 14일이며, 배당률은 3.23%입니다.


세상이 점점 온라인화되면서 데이터 스토리지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고, 이런 추세 속에서 전자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대표적인 수혜 종목입니다.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씨게이트는 21일이 배당락일이며, 배당률 2.77%입니다.


최근에 미국 연방법원의 아이코스 기기에 대한 위헌 판결과 바이든 정부의 니코틴 규제 이슈 등으로 알트리아와 필립모리스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가가 코로나 하락장 시기 직후 가격대로 하락했는데, 이런 전통 고배당주들은 주가가 하락할때마다 배당률은 올라가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은 배당률을 노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현재 주가 대비 필립모리스는 세전 배당률이 5.55%, 알트리아는 무려 8.17%라는 매우 높은 배당률을 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죄악주에 투자시 정부의 관련 법규 강화 등으로 인한 규제나 관련산업에 대한 해로운 뉴스가 나오면 주가가 나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마음 편히 투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죄악주에 투자해서 높은 배당금을 받는 대가라고 생각해야 할 듯 하네요.

12월에 매수하면 배당받을 수 있는 종목들 중에 주목할 만한 배당주 5종목을 추려봤는데요, 선택 기준은 배당률 2% 이상, 그리고 꾸준히 배당을 늘려가고 있는 배당증액을 고려해서 추렸습니다.


코카콜라의 영원한 라이벌 펩시코, 저는 코카콜라 주주지만, 최근 몇 년간 코카콜라보다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펩시코의 성과가 더 좋았고, 앞으로도 펩시코가 성장 가능성은 더 좋을 듯 합니다.


머크는 최근에 코로나 치료제 이슈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지만, 전통 제약주인만큼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종목입니다.


필립모리스와 알트리아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담배라는 죄악주 종목이기 때문에 여러 규제나 이슈로 인해 주가의 등락은 있지만, 알트리아는 지난 8월에도 배당금을 증액시켜서 52년간 배당을 증액해 온 전통있는 고배당킹 종목으로 배당컷에 대한 우려만 없다면 훌륭한 배당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배당주 선택 팁에 대한 내용은 제가 매월 배당락일 소개영상에서 소개해드렸으니 이 영상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지난 영상들을 참고하시고, 이 화면 내용을 잘 읽어보시면 배당주 투자 선택할 때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이렇게 캘린더에 배당락일을 표시해두고 프린터로 출력해서 사무실이나 서재 탁상 캘린더에 부착해두고 체크해 가시면 투자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12월에 매수하면 배당받을 수 있는 ETF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분기배당 ETF들의 배당월은 3월, 6월, 9월, 12월이라 12월에는 SCHD, DGRO, SPYD 등의 배당락일이 있습니다. 12월 배당캘린더에 분기배당 ETF들은 파란색으로 표시를 했습니다.


7% 이상의 배당률에 월배당 ETF인 JEPI는 매월 1일이나 2일이 배당락일입니다. 배당성장 ETF SCHD는 배당락일이 9일로 예상되고 있고, 블랙락의 BST의 경우는 12월에는 둘째주 금요일이나 셋째주 월요일이 배당락일인 경우가 많아서 10일이나 13일이 배당락일이 될 것 같네요. 매년 배당이 증액되고 있는 DGRO의 배당락일도 13일로 예상됩니다. 17일에는 S&P500 고배당 80개 종목에 투자하는 SPYD의 배당락일로 예상되는데, 특히 SPYD의 경우는 연배당률이 5%에 달하기 때문에 쏠쏠한 배당금액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월배당 ETF들인 SPHD나 DGRW, PGX는 20일 전후로 배당락일이 예상됩니다. 참고로 지금 표시된 배당락일은 과거의 기준으로 예상해 본것이니, 반드시 예상 배당락일 3~4일 전에 배당락일 정보를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ETF의 경우 배당락일 바로 직전에 배당락일과 주당배당금이 발표되기 때문에 야후나 구글 파이낸스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11%가 넘는 고배당ETF인 QYLD는 12월 30일로 배당락일이 확정되었습니다. 12월 29일까지 보유하신 분들은 새해 1월 7일에 기분좋게 배당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2021년도 마지막 12월 한달만이 남았네요. 여러분은 올 한해 어떤 투자를 하셨나요? 구독자분들 모두 좋은 성과가 있으셨길 바라고, 혹시라도 결과가 좋지 않으셨다면 올해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꼭 성공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저는 배당투자가 복리의 마법을 실천해서 천천히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당금 투자는 단기간에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고, 오랜시간동안 꾸준하게 적립해가면 기존 투자금에 복리까지 계산하여 매력있는 투자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오랜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과 꾸준히 적립해가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기간에 일확천금의 부자가 되는 행운을 꿈꾸기보다는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간다는 마음으로 우리의 소중한 투자금을 잘 운용해서 매월 조금씩 좋은 현금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성공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성과가 좋지 않으셨더라도 천천히 부자가 되는 지혜를 얻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다시 출발선에 선다는 마음가짐으로 내년 한해 투자를 잘 계획하시기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t3PV-I0Yv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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