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배당률 6%대의 안정적 고배당 ETF 소개
영상에서는 주가 수익률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안정적인 주가 방어력에 5% 이상의 높은 배당률을 가진 ETF들을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특히 이 ETF들은 40대에서 50대 은퇴를 준비하는 시기부터 매월 받는 배당금 등으로 적립해두면 60대 이후에 평생 연금이 될 수 있는 ETF 종목들이기도 합니다.
은퇴준비를 위해 4050시절부터 꾸준히 모아가서 평생연금으로 만들기 좋은 ETF는 바로 우선주 관련된 ETF들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약 1% 정도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미국의 우선주는 5% 내외의 고정된 배당률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우선주는 주식과 채권의 중간인 하이브리드 증권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우선주 ETF 3종목 특징 먼저 간략히 소개드리고 각각의 주가 흐름을 알아보겠습니다.
PF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락 아이쉐어즈에서 2007년에 출시한 ETF입니다. PFFD는 미래에셋에서 인수한 글로벌 X 펀드에서 2017년 9월에 출시해서 3개 ETF 중에는 가장 최근에 출시되었습니다. 글로벌 X 펀드는 커버드콜 고배당 ETF인 QYLD와 XYLD를 운용하고 있는 운용사로 알려져 있죠. PGX는 세계 4대 자산운용사인 인베스코에서 2008년에 출시한 ETF입니다. 3개 ETF는 모두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이고, 규모있는 대형 자산운용사에서 출시한 ETF라는 점에서는 믿음이 갑니다. 자산 규모는 PFF가 138억 달러로 18조 원에 달하며, PFFD가 23억 달러, PGX는 45억 달러로 PFF가 가장 규모가 큰 ETF입니다. 운용 보수는 PFFD가 0.23%로 가장 낮고, PGX가 0.51%로 가장 높습니다. 2024년 1월 현재 세전 배당률은 3개 ETF 모두 6% 중반대로 최근 몇 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